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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 (2015-03-31 16:30:20) 충분할 것 같은데요. 첫 풀 뛰고 후유증만 없었고, 레이스 운용 요령 경험했으면 두번째 세번째는 쭉쭉 단축됩니다. 기본 스피드는 되어있으니까 중장거리 연습 몇번 해주면 충분합니다. |  |
선배sub-3 (2015-03-31 16:42:14) 100kg에서 65~66kg 정도로 다이어트 한 대단한 의지와, 현재 10km 기록, 첫풀기록등을 참고할 때 sub-3 후보로서 충분한 자질이 있어 보입니다. 37세라면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운동할 때 입니다. 14주 전부터 훈련하는 것은 적당하고, 훈련의 기본은 주중 15km내외 4회정도 이중 두번정도는 km당 4:20~30정도의 페이스주를 포함하면 좋습니다. 처음 부터 속도를 올리지말고 4~5km정도달려 몸이 웜업되고나서부터 올리는 것이 좋습니다. 주말 LSD를 정기적으로 해주고, 대회 약 8주전부터 인터벌 해줍니다. 그리고 꼭 추천하고 싶은 것은 대회 2주전에 가까운 거리에서 열리는 풀코스 대회에 참가하여 마음먹은 페이스대로 달려보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페이스 조절에 실패해도 상관없고,걸어도 상관 없습니다.일단 완주만 하세요. 그러고 나면 무슨 예방주사 맞은것처럼 2주후에는 보다 강한 지구력이 생겨 레이스에 많은 도움이 될 것 입니다. 테이퍼링 운운하는데 너무 신경쓸것이 못됩니다. 지금 매주 풀을 뛰어 입상하는 주자들은 매주 달려도 그 실력이 그대로 유지됩니다. 테이퍼링 효과는 개인마다 다르다고 봅니다. 효과있는 사람이 있을것이고 별 상관없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저는 대회 마지막 주까지 훈련량을 줄이지 않았을때가 지구력이 유지되고 기록도 잘 나옵니다. 자신이 어느유형인지 파악해서 대처해야 할것 입니다. | |
독한사람 (2015-03-31 17:18:25) 봤읍니다. 나이도 비슷하네요 최근에 시작하여 2번만에 한 사람 있읍니다. | |
| 후회없이 (2015-03-31 17:52:00) 조훈 감사합니다. 일단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좋을 것 같네요. 한 열흘 지나니 다리는 완전히 회복된 듯 하고... 꾸준히 연습해 나가겠습니다. 14주전까지는 15km랑 lsd 중심으로... ^^ 그런데... 기회가 딱 두번 뿐이라.. 2주전에 풀뛰는 모험은... 왠지 무섭네요. ㅋ.. 조훈 감사합니다. ^^ | |
123 (2015-03-31 20:56:08) 하고도 남습니다 화이팅 | |
와! (2015-03-31 21:04:48) 대단하군요, 동호회 가입해서 같이 연습하면 서브3 간단히 하고도 남을 터인데요. 그리고 미안합니다만 '조훈'이 아니구 '조언'이라고 해야 될 듯 하네요. | |
경험 (2015-04-01 08:56:15) 저와 너무 비슷하네요 현재 39세 2년전 동마에서 첫 풀 3:16 그해 10키로 기록 38:30이구요 같은해(2013) 중마 두번째 풀에서 2:55으로 처름 서브쓰리 달성했습니다 저도 후회없이 님처럼 서브쓰리 한번만 하고 풀은 안뛰려했는데 작년 동마 춘마 중마 모두 뛰어서 서브쓰리 했고 올 동마에서 2:49에 들어왔습니다 계속하게되더라구요 저도 마라톤을 배우거나 동호회활동 한적 없는데요 평소에 꾸준하게 10키로씩 달리고 풀대회 앞두고는 30키로 정도 거리를 5번정도 달리며 준비했습니다 평소에는 월 150키로 정도, 대회 3달전부터는 200키로 정도 달렸습니다. 그리고 스피드는 키로당 4분페이스에 적응하도록 연습했구요 혼자 연습해서 그런지 인터벌 같은 힘든 훈련은 거의 못하겠더라구요 지금부터 가을 대회 준비하시면 충분히 가능하실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경험했습니다^^ | |
부럽~ (2015-04-01 10:21:35) 글 쓰신 분이나 위에 경험님, 모두들 대단하시네요. 그런데 글쓰신 분, 풀코스 끊기 힘들겁니다. 서브쓰리 달성하신 뒤에는 천천히 즐기는 모드로 해보세요. 또다른 신세계를 경험하게 될겁니다. 속도를 좀 늦추면 런너스하이란 걸 경험하게 될겁니다. 못느끼는 안타까운 분들도 많지만요... | |
가능합니다만.... (2015-04-01 12:06:36) 지금 여건으로 볼 때는 충분히 가능합니다만, 운동능력이란 게 연습만 많이 한다고 계속 능력이 향상되거나 하질 않습니다. 어느 시기에는 부상이 오기도 하고 슬럼프를 겪기도 합니다. 연습량에 너무 집착하지 마시고, 좀 게으르게(?) 달리셔야 가능합니다. 마라톤 입문 초기에 기록이 급속도로 발전하여 한 때 서브3를 꿈꾸다가 몸이 망가져서 지금은 5시간 안에 완주만 해도 행복할 것 같은 사람입니다. 완주가 아니고 기록을 목표로 한다면 스피드훈련(지나치게 빠르게 달리지 않는 범위의)을 꾸준하게 해주셔야 합니다. 서브3 근처의 기록은 1분이 하늘만큼 차이가 나는 것입니다. | |
| 후회없이 (2015-04-01 12:56:12) 조훈이 아니라 조언.. 감사합니다. ^^ 이제 정말 손에 잡히는 듯합니다. 조금은 게으르게... 욕심부리지 말고.. 것도 명심하구요. 서브쓰리하고 난 다음부터는... 정말 즐기는 모드로.. ^^~ (마눌님이 허락할른지... ㅋ) | |
너무 (2015-04-01 16:11:52) 단기간에 서브 3 욕심부리지 마시고 체계적으러 몸상태 끌어올려서 부상없이 달리세요 !!!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기록은 따라 옵니다 현재상태의 기록 운동량에 교만하지 말고 서브서리 이후의 주자도 많이 있다는 사실... | |
ㅋㅋ (2015-04-02 07:44:50) 첫 풀에라도 가능함.ㅋㅋㅋ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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