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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인 고민이 있어 글 남겨봅니다.
달림이  2016-12-08 14:54:46, H : 3,799, V : 165


개인적인 고민(?)이 있어 글 남겨봅니다.

저는 직원 20명 남짓의 조그마한 중소기업 관리팀장을 맡고 있습니다.
나이는 올해 42세입니다.
미혼입니다.
사내에서는 사장님 다음으로 나이도, 직급도 (많고)높습니다.

아마도
대부분 직원들의 저에대한 이미지는
완벽하고, 꼼꼼하고, 냉정하고... 일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회계를 전공을 했고,
담당하고 있는 회사업무도 회계/자금/인사 쪽이고 해서
조금은 완벽하게, 정확하게 하려고해서 그런거 같기도 합니다.
또한, 제가 술, 담배를 안하는터라
공식적인 회사전체 회식 아니고는 식사나 술자리를 함께 해오지 않았기 때문에
직원들과 개인적으로 사적인 농담을 하거나,
관리팀장임에도 불구하고 직원들과 고민상담을 한다거나 하는 것이 거의 없었습니다.
한마디로 직원들이 조금 어려워 하는 스타일입니다.
(아니 어쩌면 관심밖 상사라고 보시는게 더 정확할지도 모르겠네요.)
예전에는 상무님이 계셨었는데,
그때도 상무님보다 부장인 저를 더 어려워하고, 깍듯하게 대하고 그랬었으니깐요.
한번은 입사한지 1년 남짓된 여직원이 저한테 그러더라구요.
"부장님댁에는 머리카락 하나도 방바닥에 안 떨어져 있죠?"

그런데
그런데
이제는 직원과의 그런 관계를 깨고 싶습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챙겨주고 싶은 직원도 있고,
사적으로도 가깝게 지내고 싶은 직원도 있습니다.
해서 업무적으로나 개인적으로 관심도 가져주고, 챙겨도 주고 하면
그 당사자 직원은 오히려 저에게 더 깍듯하게 예의를 갖춰서 대합니다.(문어체로~^^)
제가 원하는 건 그런게 아닌데 말이죠.
결혼을 하지 않은 상태라(언제 할지, 하게는 될 지 모릅니다.^^)
이제 제 나이가 되면 사적으로 친분을 쌓게되는 자리가
주로 부부단위로, 가족단위로 모이게 되는 상황이라
어느정도 한계는 있다고 스스로 생각은 합니다.

그리고,
저라는 사람자체가 인간적인 매력이 많은 사람은 아닙니다.
(자존감이 있고없고의 문제가 아니라, 객관적인 사실입니다.)
외모도, 성격도 여러사람의 주목을 받거나 호감으로 다가오는 스타일은 아니라는 건 알지만,
직원들과 개인적으로 사적인 관계도 맺고싶고,
딱딱한 직장상사가 아닌 형,동생,선배 관계이고 싶습니다.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다가가야 하는지를요.

마온의 여러 선배님들
좋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아무 말씀이라도 괜찮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50팀장
 (2016-12-08 15:21:54)

나이드니 젊은 직원과 멀어지네요.
자식들과도 그러는데 직원들은 더 하겠죠? 저도 잘하지 못하지만,

1. 먼저, 다가가라. 마음에 안들어도 그들과 친하게 얘기하고 따뜻하게 말을 건네시고

2. 그들의 취미에 어울려라: 내가 좋아하고 먹고싶은 것을 하지맣고 그들이 우너하는 것을 정하라고 하세요. 산행..이런거 하지 마세요

3. 업무에 자율성을 주세요. 마음에 안들 겁니다. 똑똑하고 부지런한 상사보다 멍청하고게으른 상사를 좋아합니다. 멍청한듯 행동하세요. 결정적인 실수만 잡아주세요.


인생선배
 (2016-12-08 15:49:26)

참! 쉽지 않은 일입니다.
이글으로 보니 배동성이 생각나네요. 배동성은 돈 번다고 밖으로 만 나돌다가 이혼하고 딸하고 좀 친해지려하니 딸은 아빠에 대한 거리감으로 불편해 하는 상황.

사람도 동물과 마찬가지로 감성적인 면이 크게 어필합니다.
부드러운 말투,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운 얼굴, 웃는 얼굴을 만들도록 거울보고 열심히 연습해야 합니다.
말투도 어떤 톤이 나을지 연구해서 듣기에 편하고 끌리는 말투를 연습해야합니다.
말투가 끌리고 웃는 얼굴인데 싫어할 사람이 있을까요?
우선 직원들과 어울리는 기회를 늘리고, 호감가는 말투와 표정을 만든다면 쉽게 풀리리라 생각합니다.


인간냄새..
 (2016-12-08 16:02:59)

...답은 없겠죠...?
저는 사람한테서는 사람다운냄새가 나야한다고 생각합니다...어딘가 웃기고 좀 모자라고..아니 부족하고..가끔 실수도하고...주변사람 아무와 웃으며 담흘리며 뒤엉켜 밀고 땡기다..힘들땐 끌어안고...
그러다 싸우고...

완벽하고 철두철미한
유능한사람보다..

백치아다다에서...벙어리삼룡이에서..더 사람냄새가 향기롭지 않나요...??
그렇게 없어도 부족해도
어울려사는게 우리가바라는
이상세계아닐까요...??


쪽집개
 (2016-12-08 16:04:21)

결혼하면 사라질거 같군요.


사람은
 (2016-12-08 17:44:02)

두 부류가 존재해요.
속내가 따듯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가식적이지 않은 전제하에서 말이지요.
근데 누군가 그러데요?
사람은 자기가 되고 싶은 사람이 될 수
있는 유일한 존재라고...


50대아줌
 (2016-12-08 19:17:08)

"달림이"님께서, 마온의 익명게시판에 개인적인 고민, 직장에서의 대인관계에 대해서 글을 올려주셨네요.
부디 도움을 받으실 수 있으셔야 할텐데...

원글님은 술담배않고, 업무는 정확하고 깔끔하고 부지런하신가봐요. 그러니, 직원들과 별로 어울릴 일은 없으실 것 같은데, 원글님의 취미가 달리기시라면, 회사내에 달리기 모임을 만드셔서, 달리기하고 밥도 같이 먹고 하시면 어떨까요? 어차피 달리기모임은 술을 안해도 되거나, 마시더라도 그냥 건배정도만 하여도 되는 것 같아요. 술 많이 마시면 잘 못 달리잖습니까?
20여명쯤 되는 직원 중 1,2명이라도 달리기라는 취미를 통해서 공유가 되신다면 좀 더 즐거운 직장생활이 되지않을까싶습니다.
혹시 원글님이 이미 시도해본 방법일까봐 써놓고 나니 조심스럽습니다...


나도팀장
 (2016-12-09 13:06:53)

자꾸 연습해야 겠지만, 우선 "대화의 기술" "잡담에 능해지는...." 과 같은 책을 읽은후 직원을 상대로 연습해 보세요.


 (2016-12-09 15:55:43)

인생선배라는 위인아
이혼은 배동성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냐? 그 당시 배동성은 기러기 아빠다
홀로 벌어 미국에 돈을 부쳤다고 들었다 남의 기정사에 아는척 하지말아라


ㄱㄱ
 (2016-12-10 05:41:12)

나를 낮추고 상대방을 높히면 됨 ㅡ


인생선배
 (2016-12-10 07:41:55)

동성에게 누가 되었다면 사과하마.
상황이 비슷하여 예로들었을뿐 다른 뜻은 없다.
주로 사화생활하고 늦게 들어오는 아빠는 자녀들과의 소통에 문제가 있다.
그런데 갑자기 소중함을 깨닫고 친해질려고 해도 관심없어 보이던 아빠가 갑자기 다가오니 부담스럽고 불편한거야.
위 글쓴이의 상황이 그런 상황을 떠올리게 한다는 말이다.


아슈인
 (2016-12-10 09:51:05)

저는 직장생활을 한번도 안 해본 사람입니다.그렇지만 주위 친구들 이야길 많이 들어주는 편입니다.
직장상사중 님같은 분이 꼭 한사람씩 있더라고요...
님은 일단 다른직원들에게 왕따?아닌 왕따 존재로 각인이 되었을 지도 모릅니다.
겉으론 존중 해주는거 같지만, 속으론 공적인 일 말고는 사적으로 관심이 전혀 없을 겁니다.
갑자기 태도를 바꾼다면 역효과가 발생 할 수도 있을꺼 같습니다.
마라톤 풀코스처럼 자신의 소통의 문제점을 차근차근 다듬어 나가신다면,
본인이 원하는 인간관계가 형성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술을 조금 배우셔야 될꺼 같습니다.
남자끼리 차한잔 마시면서 가까이 지낸다는건 쫌~ 싱겁죠~!


아슈인
 (2016-12-10 09:54:08)

자금에 여유가 있다면,
지갑부터 여는게 제일~ 효과가 있을꺼 같습니다.
달리기 실력향상에 인터벌이 최고 이듯이~~
화이팅~


직구
 (2016-12-10 11:39:34)

이 글 내용을 당사자한테 말하면 됨.


하정우
 (2018-12-13 04:3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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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촬영, 첫 초대 손님(1999. 5. 7) 등에 대해 기사를 썼다 심지어 개인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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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a href="https://adkorea1.adkr.co" target="_blank" title="릴게임">릴게임</a> 사이트 <a href="https://ygsn.adkr.co" target="_blank" title="릴게임">릴게임</a> 사이트 기자의 인터뷰만 거절한 것이 아니라 여성지의 인터뷰도 가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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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명목으로 인터뷰를 한다 해도 자칫 흥미 위주(특히 이혼과 관련한)의 호기
심 충족 용 질문에 치우칠 것이 우려되었기 때문에 더욱 사양하고 있었다.
몇 년 전 한 여성지의 인터뷰 요청에 일과 삶에 대해 두 시간여 동안 진지한
답변을 해주었던 적이 있다. <a href="https://ygsn.adkr.co" target="_blank" title="릴게임">릴게임</a> 사이트런데 내가 정말 들려주고 싶었던 <a href="https://adkorea1.adkr.co" target="_blank" title="릴게임">릴게임</a> 사이트 얘기는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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