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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번째 마라톤, 그리고 보스턴행 자격도 얻었어요.
마라톤  2015-10-29 14:27:56, H : 2,301, V : 63


혼자 뛰는 주부 러너에요.  제가 사는곳에서 마라톤이 춘천 마라톤 바로 뒤에 있어서 이곳에 와서    글들 읽으며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에 두번째로 뛴 마라톤에서 보스톤 마라톤을 갈수 있는 자격을 얻어서 넘 기뻐요.  
3시간 37분 들어왔어요.  보스턴은   누구에게는 쉽게 갈수 있는곳이지만, 어떤 러너에게는 꿈 같은 곳이잖아요.
삼년 반전 달리기  시작했을때 막연하게 가고 싶다 생각했는데, 꿈이 이루어지니, 날라갈것 같의 기쁘더라구요.  32키로 쯤에서 조금만 뛰면 보스턴에 갈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자 그때부턴 열심히 뛰었어요.   이제 마라톤이 끝나고 내년해 에는 하프와 10키로 위주로 뛰며 속도를 줄여볼까 해요.
여지껏 훈련 방법은 인터넷에서 프로그램 다운로드 받아서 했고  속도훈련은  어떻게 하는지 모르고 뛰기만 했거든요.  앞으로 저같은 경우는 속도 훈련과 장거리 더불어서 하면 마라톤 시간도 단축 될까요?

여자 35세인 제가 3:37기록이면 곧 잘 뛰는건가요? 항상 혼자 뛰니 감이 없어요.  첫 풀은 4:05 정도로 뛰었어요.  이번 마라톤을 뛰면서 제 착각 일수도 있겠지만 마라톤 거리가 나에게 딱 맞는 거리다 생각 하며 뛰었고 재밌었어요.  전반 하프와 후반이 오분정도 차이나구요.

앞으로 꾸준히 뛰면 시간 단축이 될까요? 그리고 제가 소질이 있는 편인지더 여쭙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달려라한이
 (2015-10-29 14:36:27)

그 정도 이시면 수준급 이세요

한번에 이루려 하지 마시고 지금처럼

조금씩 나아 가시면 더 좋은 결과를

얻으실 겁니다


축하
 (2015-10-29 15:28:12)

참 잘했어요
여자분이 잘하는편입니다
지구력이 대단합니다
3~4주에 그래도 장거리훈련하세요
작은대회 입상가능


이봉주의다리
 (2015-10-29 16:21:20)

와 누님대박.........


보스턴
 (2015-10-29 16:30:54)

보스턴자격을 운운하는건 참으로 한심해 보이는 군요....


부럽네요.
 (2015-10-29 16:44:01)

풀경력 15년된 저는 아직도 섭포에만 기뻐하고 있는데 부럽네요. 소질이 있으시군요. 더 욕심부리지 마시고 즐리면서 달리세요. 가끔 달리는 악플은 그냥 그러려니 하시구요...


달려라한이
 (2015-10-29 16:50:23)

제가 볼때는 보스턴님 께서 한심해 보입니
다.
누구 눈에는 누구만 보인다고 스스로를 한
번 되돌이켜 보시길 바랍니다


감사
 (2015-10-29 17:37:18)

리플들 감사합니다. 두번째 마라톤 뛰고 시간보다 잘나와서 기뻤는데 주위에 어디 말할데도 나눌데도 없더가구요. 남편도 제가 뛰는건 좋아하는데 마라톤은 힘들그 몸에도 안좋다고 반대해요. 달리기가 넘 좋으면서도 마라톤을 한다는건 자기 만족인 동시에 외로운거기도 하구나 느낍니다... 이번에 32키로 뛰면서 비는 오고 다리는 아프고 울면서 뛰기도 했어요. 누가 비면 비오는데 왠 여자가 울고 뛰고 있으면 미쳤다고 할까봐 아무렇지 않은듯요. 이번 마라톤은 집에서 멀어 가족들과 함께 호텔에서 하룻밤 잤는데 어린 애들 데리고 여행하고 걷고, 레이스 전날 잠도 설쳤는데 눈뜨자 맞아 애들이 엄마 배고파-하고 달려드는데, 애들 밥먹이고 씻기고, 달리기에 빠진 엄마라 애들도 관리 못하는듯 보일까봐, 이쁘게 입히고 밥 먹이고 늦을까봐 허둥지둥 나갔네요... 평소 생활 스케줄도 다행이 직장 생활은 안해서 여유가 있지만, 집안일과 운동 애들 학원 공부, 가족과 함께가 다 입니다. 친구들과 앉아서 수다 떤 다거나 커피를 마신다거나 이런 생활은 좀 하기 힘들어요. 애들 둘과 집안일 하며 식구들 잘 거둬 먹이며 뛰고 살림하고 일찍 자야 하고... 제가 대단한 주자도 아니지만, 주부면서 마라톤 뛰고 트레이닝 하는게 쉽지는 않아요. 제가 넘 좋아서 하는 거겠지만요.. 이곳에 와서 글을 읽고 마음을 나눕니다. 주위에 애 키우는 주부들은 저와 같은 취미를 나누는 사람도 없어 좀 외롭기도 하네요. 달리기 전도사 박창영씨인가 하는 분이 쓰신 책을 읽어 봤는데, 그분도 열심히 뛰시던 십년 이란 기간 동안 돌아보면 외로운 순간들이 많으셨다고 하데요.. 위로가 되더군요. 저야 이제 삼년 반 차지만 오래 뛰신 분들은 속에 사연이 얼마나 많겠나 합니다. 리플 주신분을 감사드려요


동호회
 (2015-10-29 17:40:16)

전문적인트레이닝을받으시면
대성하실 분이신거같습니다.
마라톤온라인에 인터벌 등 많은 내용들이있으니참고하시면좋을거같아요
위대한러너를응원합니다.


비만런녀
 (2015-10-29 18:36:37)

원글"마라톤"님! 실로 엄청난 일을 해내신 것 맞습니다, 맞고요..
완전 마라톤신동이시네요~~~. 아무도 기르쳐주는 사람없이 독학으로 두번째 풀코스에서 3:37이라니요, 하나를 가르치면 둘을 안다가 아니고 하나를 가르치니 천자문을 뗐다정도랍니다...내년 보스톤은 마감되었을테니 내후년 2017년보스톤마라톤에 참가하실 수있겠세요, 부럽습니다, 진정...

전 죽으라고 연습하면 65살경에나 출전권을 딸 수있겠다싶은데... 그래서 환갑인 2025년에 채리티로 기부금을 내고 참가하려고 합니다. 국내대회도 많은데 왜 굳이 보스톤이냐고 묻는 분껜 '성지순례'라고 말씀드립니다.
전 이래봬도 주교(달리기교)신자이거든요ㅎㅎ.
무한한 존경과 축하, 찬사를 원글님께 드립니다! 크게 자랑하십시오!!


ㅎㅎㅎ
 (2015-10-29 19:37:02)

'비만런너'님, 글 쓰는 수준은 330 하고도 남을 수준입니다^^. 기왕 좋아하는 마라닉 신자라면 운동강도 늘리고 식사량이나 시간 조절 하셔서 한 일년만 하시면 아직 나이가 그리 많은 편이 아니니 본글 저자 님만큼은 안되더라도 서브4는 넉넉히 하실 수 있을겁니다. 한번 도전해 보시죠^^.


비만런녀님
 (2015-10-29 19:47:55)

댓글을 어쩜 이렇게 힘이 나게 달아주시나요. 감사합니다. 얼굴은 못


이어서
 (2015-10-29 19:49:32)

얼굴은 못뵈었지만, 푸근한 친언니 같은 느낌이에요. 비만런녀 님도 목표 꼭 이루시길 빌께요.


반야월
 (2015-10-29 20:47:42)

우선 경험으로 봐선 소질이 아주많이 있어보이네요..주부로써 꾸준히 운동할수있는 여건이 어렵겠지만요..노력한 만큼 기록으로 보상 받으실 겁니다. 파이팅을 보냅니다.


기록이
 (2015-10-29 20:59:22)

안되서 보스턴마라톤 못가는데 부럽네요 시카고 마라톤이나 런던마라톤 가야쥬뭐~~


비만런녀
 (2015-10-29 22:32:06)

"ㅎㅎㅎ"님, 격려의 말씀 감사합니다!
원글님, 내년 동마에선 코스가 춘마보다 평탄하고 출발선도 거의 A그룹일테니 다시 한번 일내실 것같습니다. 42.195킬로미터가 딱 달리기 좋다는 표현을 읽고(특히 춘마에서 그리 느낄 수있다는 건 경이롭습니다, 전 25킬로미터만 넘어서면 거의 지옥이 이런 경사의 오르막일거야하고 움츠려들곤 했답니다) 저도 그렇게 느낄 수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마온익게를 신선하게 달궈주신 원글님, 부상없도록 오래오래 달리기의 세계를 누비시길!


6969
 (2015-10-29 22:32:31)

대단하십니다.
그것도 여성분께서 시작부터 훈련까지 혼자서 330을 이루시다니 존경스럽기까지 하네요.
보스턴 입성자격 획득도 충분히 축하받고 자랑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운동하셔서 건강과 행복 두마리 모두 잡으시길 응원합니다.


아줌마
 (2015-10-30 00:13:52)

혼자서 대단하세요...혼자 달리는것이 힘들기도 하겠지만 달리기를 알게되어 주부역할을 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되지않을까 싶네요..늘 노력하는 엄마의 모습이 자녀교육에도 분명 플러스 요인이 될 것입니다~
저는 50이 넘은 아줌마인데 도저히 이룰 수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십여년만에 기록을 달성해 드디어 내년에 보스턴에 참가합니다...340을 했고 이제 다음 목표는 330 이예요!~희망과 꿈이 있다는것은 나이를 떠나서 멋진 일인것 같아요!~계속해서 열심히 달리시길 응원할께요


초보와 중수사이
 (2015-10-30 09:15:58)

멋지십니다.화이팅!


 (2015-10-30 12:31:33)

축하합니다.
달리기에 소질도 있지만, 마음자세도 굳건하네요. 이제 시작하니 앞으로 계속 발전할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달리기에 목표를 가지게 해주는 글이군요. 춘마 내용이 자랑할만 합니다.


10/30
 (2015-10-30 13:30:41)

나도 포기하지 말자...

힘이 되는 댓글들이네요...

이런 글 좋아~*


짱짱
 (2015-10-30 17:32:24)

여자 35세에 한번 놀라고, 학원다니는 애기들 엄마라는데 또 놀라고..정말 대단하시네요..마라톤 취미 정말 외롭죠..저는 애들 학교들어가면 와이프 전도하려고 계속 세뇌중입니다. ^^ 기록도 정말 부럽습니다..


감사
 (2015-10-31 01:47:19)

힘이 되는 댓글들 다 너무 감사합니다. 저 위에 보스턴 꿈 이루신 저보다 훨씬 위신 언니분 넘 멋지세요. 저만 그런게 아니라 모두들 꿈을 가지고 열심히 사시고 뛰고 계시네요. 모든 댓글들 읽고 큰 힘이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살면서 달리기를 알게 되어 저의 슬픔 기쁨 행복 사랑 고통... 달리면서 생각하고 이겨내고.. 마라톤 이제 겨우 두번 뛰었지만 앞으로 살아가는 인생도 이러하겠다 그런 생각이 들어요. 삶에서 이런 자세를 가지고 살면 마라토너들은 어떠한 역경도 극복할수 있는 마음가짐이 있어 희망이 있고 긍정적으로 살수 있는것 같습니다..
마라톤 출발선에 섰을때 경미한 부상도 있었고 컨디션도 안좋았지만, 믿을것은 끝까지 해내고 말아야 겠다는 마음과 후반에 힘들어도 나는 정신력이 있으니까 몸이 안따라 와도 정신력으로 뛰어야 겠다 했어요. 사실 저는 해외 사는 교포 입니다. 애기들 낳기전에는 간호사로 근무 했었고, 이제 아이들이 학교에 들어가서 시간이 되고 마냥 집에서 놀기에는 아까워서 다시 학교에 들어가서 더 공부 할거에요. 저는 드센 외국 동료들과 일하는것, 그리고 언어의 문제, 사회에서 보면 이중언어를 사용하는 작은 체구의 동양 여성의 이미지... 이런걸 극복하고 싶고, 강한 정신력을 갖고 싶어서 더 뛰는것 같아요.
초보 러너를 잘했다 응원 해주시고 고마운 리플을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잘 나와서 기쁘긴 했지만, 빠르신 분들이 더 많고, 마라톤에서는 두시간대나, 세시간대, 네 시간대, 다섯시간대 모두 힘들긴 마찬가지 라고 생각해요. 모두가 주어진 여건 속에 최선을 다할때 우리들은 영웅인것 같습니다. 마라톤 선배님들 힘내시고 화이팅! 하세요


아줌마
 (2015-10-31 10:45:13)

해외에 사시는 분인즐 짐작은 했었어요
마온의 여러분들이 많이 응원하니 힘차게 씩씩하게 달리세요
궁금하니 근황 자주 올려주세요!~다음 마라톤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처자
 (2015-11-03 12:30:52)

글이랑 댓글들 읽다보니 많은 생각이드네요 전 이제 첫 걸음마를 땐 마라토너입니다. 너무나 멋지시네요!제 첫풀도 언니님기록과 비슷합니다. 너무나 긴장되고 무서워서 어떻게 끝나는지모르게 피니쉬라인을 들어왔어요. 댓글다신 다른 선배님들도 모두 멋지세요^^ 저도 더 열심히 달려서 꼭 해외마라톤도 나가보고 싶네요^^ 그럼 모두들 부상조심 그리고 즐거운 달리기하세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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