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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세 여성 하프 완주직전 쓰러져 사망
외신	2025-06-02 11:09:03, H : 474, V : 22

지난 일요일 아일랜드 코크 하프 마라톤 대회에서 쓰러져 사망한 여성의 이름은 코크 시내 올드 맬로우 로드에 사는 엘렌 캐시디(Ellen Cassidy)로 현지에서 밝혀졌다.
응급 구조대원들은 세인트 패트릭 스트리트에서 “결승선을 몇 초 앞두고” 쓰러진 24세 여성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사투를 벌였다.

그녀는 유니버시티 칼리지 코크를 졸업했고, 또한 도시의 패트릭 언덕에 있는 세인트 안젤라 칼리지의 전 학생이기도 했다.

캐시디는 아일랜드와 해외에서 수년 동안 수많은 대회에 참가한 열렬한 수영 선수였습니다. 그녀는 9살 때 코크시 북쪽에 있는 메이필드에 있는 돌핀 수영 클럽에 입단했고, 소속 클럽인 먼스터와 아일랜드를 대표하여 뛰어난 기량으로 대회에 참가했다. 또한 전 '올해의 수영 선수'이자 팀 주장이었던 돌핀에서 수많은 클럽 기록을 경신했다.

응급 구조대가 현장에 출동했고 캐시디는 코크 대학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이후 사망 선고를 받았다.

코크주 블라니에 사는 크리스틴 오도노휴는 하프 마라톤에 참가한 딸 섀넌(26)을 기다리던 중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결승선은 페니스 근처에 있다.”라고 오도노휴 씨는 말했다. "딸의 친구가 앱으로 딸의 위치를 추적하고 있어서 결승점에 거의 다 왔다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그다음에 들리는 것은 의료진 중 한 명이 'AED, AED(자동제세동기)'라고 외치는 소리뿐이었다. 제세동기가 필요했다.

"의료진이 놀랍도록 잘 대처했다. 모든 사람들이 당황하지 않고 뛰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구급차가 5분도 채 안 되어 도착했다.

"한 스튜어드가 달리기 선수들을 도로 반대편으로 안내했다. 저희는 충격에 휩싸였다. 제 딸은 10분 후에 레이스를 완주했다. 딸이 오는 것을 보고 울음을 터뜨렸다.

“하지만 그 엄마도 딸이 결승선에 도착하기를 기다리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오도노휴 씨는 선수와 관중이 서로를 응원하는 '인간미'가 넘치는 대회에서 비극이 벌어졌다는 사실이 가슴이 아팠다고 말했다.

하프 마라톤에 참가했던 코크시 녹색당 시의원 올리버 모란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다른 면에서는 너무나 따뜻한 행사였는데 이런 비극적인 소식을 듣게 되어 안타깝다. 날씨는 아름다웠고 참가자들을 응원하러 나온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도 정말 멋졌다.

"모두가 함께 응원해야 할 레이스가 끝난 후 이 소식을 듣고 너무 슬펐습니다. 함께 참가했던 모든 분들의 마음이 지금 그 여성의 친구와 가족들과 함께 하고 있을 것이다."


추모 (2025-06-03 01:31:00) 그렇게 체력적으로도 강하고 나이도 젊은데 왜 사망했을까요? 선천적인 병이 있었을까요? 아니면 마지막 스퍼트를 너무 무리해서 했을까요? 참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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