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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마 (2024-10-27 12:05:30) 선수도 없고 응원도 예전만 못하고 기록도 안좋고 1위선수 수건하나 안주네 한국 마라톤은 망한것 같아요ㅠㅠ 일본가서 배워와라 |  |
마라토너 (2024-10-27 12:17:34) 위의 춘마님의 생각에 전적으로 공감하면서...... 중계방송 잘 봤습니다만 마라톤 문화가 제가 참가했었던 수년 전 과는 많이 달라진 것 같네요. 골인지점 앞두고 연도에서 열광적으로 응원하는 분들의 숫자가 많이 줄어들어 열기가 전보다는 못한 것 같고요. 러닝크루가 유행이라 풀코스 참가인원이 줄어들어 그런지 아니면 요즘 mz세대는 자기중심적이라 마라톤 동호회처럼 남들에 대한 응원에는 관심이 좀 적어진 탓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또 1등을 비롯해 입상권으로 골인해도 주최측에서 누구 한사람 달려가서 보호하거나 안내하지도 않아 골인 후 어디로 가야하는지 우승자가 어리둥절해하고 골인 후 쓰러져도 모두가 무관심이고...... 조선일보만의 문화인가요? 한가지 칭찬할 점은 외국엘리트 선수들을 초청하지 않아 외화 낭비는 하지않는 점이네요. 제가 기억하기로는 작년에도 그랬던 것 같은데요....암튼 언제부터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대회위상을 위해 헛된 혈세를 외국에 퍼부어주는 짓을 하지 않는 점은 춘천마라톤을 본받을 만하다고 봅니다. | |
침가자 (2024-10-27 16:29:46) 오늘 시민들 화이팅과 이름도 불러주시고 응원 아주 아주 좋았습니다 | |
60대아줌 (2024-10-27 20:13:27) 예, 저는 8번째 참가한 춘마인데, 갈수록 좋습니다. 주로에 동네 어르신들도, 시내에선 빌딩에서도 응원을 해주셨습니다. 서울대회때 겪는 자동차경적이나 고함치는 항의가 전혀없고 오로지 응원해주시는 분들이라 훨씬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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