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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 성분으로 내 페이스를 알 수 있다고?
신기술	2024-10-25 07:52:22, H : 920, V : 73

스마트워치로 건강관리가 일상화된 지금, 한 단계 더 진화한 기술이 등장했다. 바로 '땀'을 측정해 건강 상태를 파악하는 방법으로, 운동 강도 측정부터 일상적인 건강 관리까지 가능하다고 한다.

이 기술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까? 이번 기사에서는 놀라운 최신 건강관리 디바이스 현황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땀에 함유된 성분으로 자신의 최적 페이스를 알 수 있다?　대형 스포츠용품 업체 미즈노는 그레이스 이미징과 공동으로 러너를 위한 땀 속 젖산 측정 서비스 'LacttoRUN30'을 개발했다. 이 서비스는 착용하는 것만으로 땀에 포함된 젖산을 측정할 수 있는 획기적인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활용한 것이다.

기기를 착용하면 이용자의 유산소 운동에서 무산소 운동으로 전환되는 타이밍과 대사 반응의 변화를 분석할 수 있다. 그리고 장시간 무리 없이 달릴 수 있는 최적의 페이스를 파악할 수 있다고 한다.　

“ 마라톤에서 최적의 페이스 배분을 모르겠다”, ‘내 운동 능력의 한계를 알고 싶다’. 이런 러너들의 고민을 해결해주고, 측정한 땀의 성분을 통해 최적의 운동을 지원해주는 것이다. 그야말로 러닝의 상식을 뒤엎는 혁신적인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놀라운 것은 2024년 6월 일본 츠쿠바대학이 발표한 초소형 웨어러블 패치다. 기존 웨어러블 기기는 운동 중 흘리는 땀과 같은 다량의 땀으로만 데이터를 감지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 패치는 불과 1mm, 무게 1g이라는 경이로운 크기로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미량의 땀까지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다.　

패치는 피부나 머리 등 신체의 다양한 부위에 부착할 수 있다. 땀이 흐르는 경로에 식용 색소로 색을 입혀 땀의 양과 발한 속도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향후 탈수 관리, 스트레스 관찰, 심신 건강 관리 및 질병 진단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운동 능력의 한계와 일상적인 건강 관리까지 땀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정보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많다. 앞으로 자신의 몸과 마주하는 방법으로 땀을 진단하는 웨어러블 웨어(Wearable Wear)가 보편화될 날도 머지 않았다.


허허 (2024-10-25 09:53:10) 거리 오차 범위 없는 연구도~~~일이 m도 아니고 어떤 땐 to km차이도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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