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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 올림픽 우승자 타미라 톨라와 동메달리스트 헬렌 오비리가 오는 11월 뉴욕시 마라톤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두 선수는 뉴욕의 5개 자치구를 도는 연례 레이스에서 강력한 선두를 이루고 있다.
톨라는 파리 올림픽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한 바 있습니다. 에티오피아 출신인 톨라는 지난해 뉴욕 코스 신기록을 세웠다.
톨라는 “뉴욕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서게 되어 기쁘고, 특히 올림픽 신기록을 세운 마라톤에서 우승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고 했다. “파리의 언덕이 많은 코스와 관중 덕분에 올해는 뉴욕의 다리와 관중에 잘 대응하며 더 빨리 달릴 수 있을 것 같다.”
이 밖에도 케냐 출신의 역대 우승자 제프리 캄워러(2017, 2019), 알버트 코리르(2021), 에반스 체벳(2022) 등이 남자부 상위권 주자로 이름을 올렸다. 벨기에의 바시르 입디는 파리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이번 대회에도 출전한다. 파리에서 8위와 9위를 차지한 코너 맨츠와 클레이튼 영은 미국 남자 선수들 중 최고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다.
케냐의 오비리는 파리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땄으며 뉴욕에서 다시 한 번 경쟁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
오비리는 “뉴욕만큼 좋은 장소는 없으며, 일 년 중 가장 좋아하는 날에 타이틀을 방어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했다. “나는 미국의 도로에서 아주 잘 달려왔고, 센트럴 파크의 결승 무대에 들어서면서 또 한 번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
여자부에는 역대 챔피언인 케냐의 샤론 로케디(2022)와 에드나 키플라갓(2010)이 출전한다. 미국을 대표하는 데 린든, 알리핀 툴리아묵, 제니 심슨도 출전한다.
가장 최근에 뉴욕 마라톤 챔피언에 오른 선수는 케냐의 제프리 무타이로 2011년과 2013년에 우승한 바 있다. 2012년 대회는 허리케인 샌디로 인해 취소되었다. 오비리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메리 케이타니가 3연패를 달성한 이후 처음으로 2연패에 도전한다.
톨라는 케냐의 페레스 젭치르치르와 함께 같은 해에 올림픽 금메달과 뉴욕 마라톤 우승을 차지한 유일한 선수로 이름을 올리려고 한다. 젭치르치르는 2021년 8개월 동안 올림픽, 뉴욕시, 보스턴 마라톤에서 연속으로 우승한 최초의 선수가 되었다.
스티븐 키프로티치와 티키 젤라나도 2012년에 기회가 있었으나 슈퍼태풍 샌디로 인해 대회가 취소되었다.
뉴욕 마라톤은 1970년부터 개최되어 왔으며 작년에는 5만 명 이상의 러너가 완주했다. 이 레이스는 비영리 단체인 뉴욕 로드 러너스가 주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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