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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면 (2024-07-03 11:09:26) 그 여성은 유부남에게 의지하려 하다 부인이 함께 간다고 하니 포기한 것이군요. 그리고 다른 유부남에게 부탁했다. 아내가 있으면 귀찮아서? 아니면 아내가 방해가 되어서? 이해할 수 없네요. 저라면 아내도 함께 동행하는 유부남이 더 안심하고 부탁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리고 다시 한 번 부인에게도 당부하구요. |  |
설마! (2024-07-03 12:35:01) 설마. 같은 호텔의 다른 방, 맞죠? 마라톤 대회는 모르겠지만요. 어떤 동호회 팀에서 원정을 갈 때는 팀원들이 모두 같은 호텔에 묵는다. 팀원 중에는 배우자를 동반하지 않는 기혼 남성도 있습니다. 20~30대 독신, 매력적인 여성들도 많이 있습니다. 마라톤은 개인 경기라서? 뭔가 다른 점이 있나요? | |
그냥 (2024-07-03 14:04:18) 님과 무관하니 그냥 넘기세요. 아무런 일 아닐 수도 있고 아무런 일 일 수도 있으니 섣불리 결론내지 마시고요, 묻고 싶으면 남편에게 전에 이런 적이 있었나? 이상하게 생각할 수도 있는데, 저런 일이 종종 있나? 물어 보세요 | |
오지랖 (2024-07-03 18:13:16) 남편분은 부인이 동행한다는 이유로 거절하신 건가요? 제가 남편의 입장이라면 "집사람도 같이 가니 셋이서 같이 가요?"라고 제안할 것 같아요. 같은 호텔이라도 방만 다르면 아무런 문제가 없으니까요. 부인이 같이 간다는 이유로 거절하는 쪽이 "왜요?" 하고 되묻지 않을까요?(^^). 연락을 주고받을 정도면 대회 단골 출전자로 다소 친한 멤버가 아닐까 싶은데요. 그렇다면 더더욱 부인에게도 얼굴을 익혀두는 것이 이상하게 오해받지 않을 것 같고요. (↑남편 임장에서의 의견) 반면 여성 측의 입장에서는.... 단순히 동행자를 찾고 있었을 뿐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남편이 거절했는지, 아니면 여성 측이 양해를 구하고 동행 요청을 취소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동행을 찾았다면 다른 의도는 없었을 것 같네요. 만약 그 여성분 입장이라면 멀리 떨어진 대회에 참가할 수 있었을까요? 나 같으면 여성분 중에서 동행을 찾았을 것같아요. 그 여성을 '정신 나간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내 마음 같아서는 다른 사람에 대한 걱정끼치지 않고 편하게 동행길을 즐길 수 있는 동성 동료를 찾을 것 같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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