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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더 빠르게 달릴 수 있게하는 노하우를 가진 멤버들이 한자리에 모인 미즈노의 SMOOTH SPEED PROJECT(스무스 스피드 프로젝트). 스피드 러닝의 부드러움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탄생한 것이 특허를 취득한 SMOOTH SPEED ASSIST(스무스 스피드 어시스트)이다.
그 독자적인 구조와 유연성과 반발력이 뛰어난 신소재 MIZUNO ENERZY NXT(미즈노 에너지 넥스트)를 채용한 새로운 모델 'MIZUNO NEO VISTA(미즈노 네오 비스타)'가 발표되었다. 일상적인 조깅부터 스피드 연습까지 대응하는 '미즈노 네오 비스타'의 비밀은 어디에 있을까?
조깅에 초점을 맞춘 슈퍼 데일리 트레이너
2021년에 시작된 SMOOTH SPEED PROJECT는 "스피드 러닝의 부드러움을 추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성 개념에 얽매이지 않고, 제로베이스에서 부드러운 러닝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하며, 새로운 것을 계속 도입하고, 좋은 것은 유연하게 채용하면서 제품 개발을 하고 있다."고 미즈노 주식회사 퍼포먼스 러닝 기획과 과장 아오이 슌스케 씨는 말한다.
SMOOTH SPEED PROJECT의 첫 번째 모델로 등장한 것이 2022년에 출시된 'WAVE DUEL PRO(웨이브 듀얼 프로)'이다. 하이힐과 같은 실루엣이지만, 힐 부분이 없어 발뒤꿈치가 공중에 떠 있는 형태다. 대담하고 참신한 디자인으로 화제가 되었던 것을 기억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2023년 1월에는 'WAVE REBELLION PRO(웨이브 리벨리온 프로)'가, 올해 1월에는 'WAVE REBELLION PRO 2'가 출시되었다. 모두 엘리트 러너를 위한 레이싱 모델이지만, 신제품 '미즈노 네오비스타'는 조깅에 초점을 맞춘 모델이라고 한다.
"꾸준한 연습, 즉 매일의 조깅은 레이스에서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필수적이며, 스피드를 내기 위해 매우 중요다. 미즈노 네오비스타는 이 모든 것을 만들어내는 조깅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개발되었다. 한마디로 슈퍼 데일리 트레이너라고 할 수 있다."
' 미즈노 네오비스타'의 미드솔에는 유연성과 반발력이 뛰어난 신소재 MIZUNO ENERZY NXT를 대량으로 채용했다. 그리고 밑창의 두께는 전족부 36.5mm, 뒤꿈치 부분 44.5mm로 상당히 두껍다. 그 결과 기존 모델에 비해 쿠션과 에너지 리턴이 크게 향상되었다.
"높은 쿠션이 특징인 WAVE NEO ULTRA(웨이브 네오 울트라)와 비교해도 뒤꿈치 부분의 쿠션이 54%, 앞발 부분의 쿠션이 83% 더 뛰어나다. 또한, 에너지 리턴 역시 웨이브 네오 울트라 대비 발뒤꿈치 부분이 35%, 앞발 부분이 60%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리에 가해지는 부담이 적고 추진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미즈노 네오비스타'를 위해 새롭게 적용된 스무스 스피드 어시스트(SMOOTH SPEED ASSIST) 기능
그리고 특허를 취득한 미즈노 네오비스타에 맞게 변형된 미즈노의 독자적인 밑창 구조인 '스무스 스피드 어시스트(SMOOTH SPEED ASSIST)'가 적용되었다. 앞발 부분은 앞발이 접지할 때 자연스러운 각도가 되도록 곡선을 그리면서 충분한 발폭을 확보했다. 중족부는 확장되어 접지 시 안정적이면서도 큰 에너지 리턴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그리고 발뒤꿈치 부분을 과감하게 커팅하여 자연스러운 앞발 접지력을 지원한다.
일반적인 러닝화의 경우, 앞발로 착지할 때 중력에 의해 발뒤꿈치가 내려가고 이를 종아리 주변 근육이 받쳐주는데, SMOOTH SPEED ASSIST는 이 때 종아리 주변 근육의 부담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미즈노 네오비스타는 조깅에 초점을 맞춘 모델이기 때문에 같은 SMOOTH SPEED ASSIST라도 웨이브 리벨리언 프로 2의 것과는 다르다. 웨이브 리벨리언 프로 2는 1km 3분보다 빠른 속도에도 대응하는 모델로, 접지 시 지면과 발의 각도가 11°가 된다.
반면 미즈노 네오비스타는 1km 5분 내외의 페이스에 최적화되어 있어 착지 시 지면과 발의 각도가 5°가 된다. 이렇게 각도가 다르면 부담 경감 효과가 없어지지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물론 충분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삼두근의 신전성 수축의 일반적인 지표로 여겨지는 [족관절 바닥 굴곡 토크'를 외부 피험자를 이용한 실험을 통해 측정했다. 시속 12km(1km 5분 페이스)로 달릴 때, 네오비스타와 동일한 SMOOTH SPEED ASSIST 기능 탑재 제품과 비탑재 제품(자사 제품)을 비교한 결과, 전자가 "족관절 바닥 굴곡 토크"가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가볍고 유연한 고무 소재를 대용량으로 채용하여 두꺼운 밑창. 다소나마 발뒤꿈치가 잘린 디자인이라 안정성을 걱정하는 러너도 있을 수 있지만, 그 점 또한 충분히 고려되었다.
먼저 익숙한 웨이브 플레이트가 눈에 띈다. 미드솔 사이에 유리섬유로 강화된 나일론 소재의 웨이브 플레이트를 끼워넣어 안정성을 확보했다. 그리고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밑창을 넓게 설계한 점도 특징적이다. 'WAVE RIDER 27(웨이브 라이더 27)과 비교했을 때 앞발 부분은 4mm, 뒤꿈치 부분은 5mm, 중족부는 25mm 더 넓다. 안심하고 발을 맡길 수 있을 것이다.
갑피는 발넣는 부분과 신발혀가 일체형인 부티 구조를 채택했다. 부드러운 니트 갑피는 발에 잘 밀착되어 양말처럼 발을 감싸는 듯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 미즈노 네오비스타'의 어퍼는 'WAVE DUEL NEO(웨이브 듀엘 네오)'의 어퍼를 원형으로 하여 매일의 러닝에 적합하도록 개량한 것이라고 한다.
편안하고 기분 좋게 앞으로 나아가는 추진력이 매력
발을 넣었을 때 가장 먼저 느껴지는 것은 어퍼의 착화감이다. 부티 구조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발을 넣는 데 불편함이 없어 발과 신발이 하나가 된 듯한 느낌이다.
달리기 시작하면 상상했던 것 이상의 반발력에 놀라게 된다. 이는 미드솔에 채용된 신소재 MIZUNO ENERZY NXT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미즈노 네오비스타는 일상적인 조깅 트레이닝부터 엘리트 러너의 스피드 연습, 그리고 서브4(풀코스 마라톤 4시간 이내), 서브5 레벨 러너의 레이스용으로 권장되고 있는데, 확실히 스피드 연습이나 레이스에 대응할 수 있는 추진력을 얻을 수 있다.
데일리 트레이너라는 카테고리의 러닝화와 비교해도 이 반발력은 한 수 위가 아닐까 싶다.
조깅 트레이닝의 질을 높이고 싶은 러너, 편안한 데일리 러닝을 원하는 러너라면 시도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신발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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