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3클럽 | 여성 | 울트라게시판 | 시사게시판 | 구게시판 | 홍보게시판 | 불량게시물신고

 로그인

 여러분은 어떤 구실로 달리기를 빼먹나요?
핑계  2021-10-06 18:16:34, H : 741, V : 1


10월은 장거리 등 집중적으로 달리기를 시작하는 달입니다.
뛰어야지라는 생각과는 달리 '오늘은 달리기를 건너뛰자'고 무심코 게으른 버릇이 고개를 드는 일도 있지요.
그렇게 생각하는 순간이 어떨 때일까요?
또 그럴 때 나도 모르게 하게 되는 '달리지 않는 여러분의 핑계?'를 들어보고 싶습니다.
"저녁이 늦어지면 살이 찌기 쉬우니까 먼저 먹자"
"식후 바로 달리는 것은 몸에 나쁘니까 더 나중에 달리자"
"밤이 늦으면 달리기보다 잠을 많이 자는 게 몸에 좋다"
등등의 3단계 핑계로 결국 달리지 않게 됩니다.

마음이 내키지 않을 때 제가 자주 빠지는 패턴입니다.  
꺼림칙함을 느끼면서 어떻게든 자신을 납득시키기 위한 변명이지만, 대체로 '몸을 위해서'라는 이유를 대면 왠지 스스로 잘 납득하게 되는 것같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핑계, 구실로 달리기를 빼먹는지 그 변명을 공유해주세요.

내경우
 (2021-10-06 18:31:52)

"오늘은 마음이 내키지 않네...이럴 땐 달리기 효과가 없으니까~ 하지말자!"


키조게
 (2021-10-06 19:31:47)

휴식도 훈련의 일부다.


비킬라
 (2021-10-06 21:21:54)

밤 늦게 달리면 치한으로 오인받을 것 같아서,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 달리려고 자지만 결국 평소와 같은 시간에 일어나 버린다. 자기혐오의 나날....


핑계남
 (2021-10-06 22:43:33)

저의 철학은 달리고 싶을 때는 달리고, 달리고 싶지 않을 때는 안 달리는 것이라서
달리기 싫을 때는 뛰지 않아요.
나의 사전에는 달리지 않는 변명 따위는 없습니다.


몸과대화
 (2021-10-06 22:58:34)

비가 오는 날이나 6일 연속 연습한 후에는 "몸이 쉬라고 한다"며 거기에 부응하려 완전 휴식
몸이 쉬라고 하는 거니까 몸과 상의한 것 뿐이라고 자위.
저 같은 경우에는 훈련이 끝나면 몸에 고맙다는 말을 해요.
달리고 있을 때에도 몸에 말을 걸어요. "아직 괜찮은가?"라든가, "스퍼트 한다!" 라든지
몸과 상의해서 결정했기 때문에 납득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때문
 (2021-10-07 07:47:50)

코로나 때문에 대면대회가 없다보니, 훈련다운 훈련도 하지 않게 되고, 그러니 몸도 예전 같지 않으니 "에라이~이제 마라톤 때려 치아라~!"


ㅎㅎㅎ
 (2021-10-07 07:54:17)

제 연습은 아침 연습 위주예요.
제 변명은...

비가 올 경우
"비 맞아서 감기 걸리면 곤란하니까 자야지 zz"

마음이 내키지 않는 경우
"가족을 깨우면 곤란하니까 자야지 zz."

더 마음이 내키지 않는 경우
(자는 가족들을 보며) 기분이 좋아보이네.

마지막에는 더 이상 변명이 아니라 자기에게 지고 있는 것이지요.

한 걸음이라도 발을 앞으로 내밀면 기분 좋게 달릴 수 있습니다만, 그 한 걸음이 꽤 무거울 때가 있습니다.


초회복
 (2021-10-07 08:04:48)

오늘도 초회복!^^


3원칙
 (2021-10-07 08:35:35)

주중 연습은 아침만 합니다.
나의 아침훈련 3원칙은 비가 오면 쉬고, 숙취 때 쉬고, 전날 12시까지 잠을 못 잤을 때는 잠이 부족하기 때문에 쉬는 것입니다.
이런 사정이 없는 주에 한해 하루분의 '적극적 휴식' 카드를 제 자신에게 허용하고 있습니다.
뭐, 말하자면 땡땡이 치는 변명입니다만...


마라토너
 (2021-10-07 09:08:42)

핑계남님의 답변이 맘에드네요.
아마도 달인의 경지에 드신 듯 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선수도 아닌데 너무 강박관념에서 달리고 훈련할 필요까지는 없다고 봅니다.
왠지 달리기 싫어서 하루나 이틀 쉬다보면 달리고 싶은 욕구로 달리지 않으면 안되는 그런 날이 바로 곧 오게되더라고요...
우리도 어느정도는 달리기 중독자이니까요!


ㅊㅈㅅ
 (2021-10-07 11:21:11)

저 나름의 원칙은 하루도 쉬지말자 입니다!!!
그러니 달리지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비가 내리면?
아주 춥거나, 무더위 보다 훨 조건이 좋으니 달려야하고
천둥, 번개, 벼락 때릴 때만 합당한 "명분"으로
런닝머쉰에서 뜁니다.
오늘 못 뛰면 내일은 걷지 못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고
스스로 다독입니다.
심각한 중독임을 알지만
그래도 안 뛰는 사람보다 건강하리라 최면을 걸고 위안을 받습니다.
건강할 때는 즐기면서 운동하지만
아프면 고통스럽게 몇 곱절 운동해도 희망이 안 보일 수 있다는 사실에
늘 주목합니다.
10년 동안 병상에서 고생하다 돌아가신 어머님이 주신 소중한 유산입니다.
월요일만은 목표가 걷자인데 잘 지키지 못하고 뜁니다ㅠ~
20년차 달림이의 넋두리입니다,,,


변명
 (2021-10-07 11:33:23)

안 달리는 변명...
그러고보니 없을지도 몰르겠네요(ㅠㅠ)
기분이 내키지 않을 때나 별로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도 「달리기 시작하면 어떻게든 된다!」...
우선 옷을 갈아 입고 달리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하면 의외로 끝까지 달리게 되므로 최근에는 눈에 띄게 게으른 버릇이 없어졌습니다.(^^)
죄송합니다... 재밌는 답변이 아니라서....


30대녀
 (2021-10-07 12:06:47)

달리기 시작하면 재미있는데 준비하는 단계가 너무 힘들어요.
오늘은 가랑비가 내려서 라든지, 방에서 운동해서 라든지 하는 핑계를 대지만 웬만하면 안 달린 것을 후회해요.


 (2021-10-07 13:27:19)

비입니다.

기온차가 큰 이 시기면 젖어 달리는 것은 괴롭기 때문에 그만 땡땡이쳐 버립니다.

여름은 약간의 비라면 젖어도 달리고, 겨울은 눈이 되어 버리기 때문에 스노우 러닝용 신발을 사용하여 달립니다.
추워지기 시작한 시기, 덥지 않는 시기의 비는 어떻게 할 수 없습니다.

시민 체육관에서 트레드밀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만 멀고 대수도 적어 충분한 거리를 달릴 수 없습니다.
동네 스포츠 클럽에라도 등록하면 좋겠지만 비용도 들기때문에 밖에서 달릴 수 없는 날이 한 달에 며칠밖에 안되기 때문에 아깝습니다. 기본적으로 밖에서 뛰는 것이 최곱니다.


글쎄요
 (2021-10-07 14:47:12)

· 오늘은 컨디션이 조금······
→절대 못 뛸 정도의 컨디션이 아닌데도..

· 이틀 연속 달렸으니 오늘은 쉬기로 할까?

(이른 아침 달리기에서는) 늦잠을 자버렸다... 일도 늦고...


 (2021-10-07 16:10:41)

엘리트 선수들 기 죽을까봐 훈련면제 합니다.
나보다 늦으면 아들 기죽자나요.
안그래도 다른 종목에 비해 힘들게 훈련해도
인기도 없는데...


역시
 (2021-10-08 08:10:59)

역시 "내일은 더 시간이 있으니까 내일 달리자" 겠죠~


스스로
 (2021-10-08 09:29:14)

저는 '몸이 쉬라고 신호를 보내고 있다!'며 자신을 정당화시키고 있습니다.


그렇죠
 (2021-10-10 08:50:04)

그렇죠! 어떤 이유를 찾아내서 핑계를 대고 싶어지는 것은 인간의 본능이 아닐까요.
나의 경우 가장 많은 변명은 몸이 쉬고 싶어한다. 오늘은 뛰면 안 되는 날이다'라고 근거 없이 몰아붙여 '땡땡이'를 정당화합니다.
그리고 '달리지 않는 것'이 플러스가 된고 자기 암시를 걸게 됩니다.


ㅎㅎ
 (2021-10-12 09:10:39)

전날 술 마신날.ㅎㅎ

 

           

번호 선택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1045   2021서울마라톤 유튜브중계  [2]  t서울마라톤사무국 2021/11/27 282
11044   몸 망가지는 운동중독  [1]  이슈 2021/11/26 416
11043   특이점이 온 나이키 신발  [1]  소식통 2021/11/26 314
11042   오늘 저녁 어떻게 하죠?  [1]  박사장12 2021/11/25 467
11041   반야심경(般若心經) 알맹이  [8]  땡중 2021/11/24 480
11040   페리클레스의 연설  [3]  이사오 2021/11/23 292
11039   여기 부리나케 사는 한 사내가 있습니다  [1]  이정범 2021/11/22 774
11038   두통의 종류  [1]  참고 2021/11/21 363
11037   마라톤 참가비 올립시다.  [12]  보스톤 2021/11/17 980
11036   러닝스쿨 문의    달리미 2021/11/16 445
11035   dmz달리기 오프라인 달리기 하네요. 9.19km 있...  [1]  임진각 2021/11/15 558
11034  비밀글입니다 개인정보수정  [1]  이수재 2021/11/15 2
11033   9시간 19분에 완주한 어느 마라토너 이야기  [1]  외신 2021/11/15 407
11032   팔십 가까운 나이에 세계적인 스타가 된 그는?  [1]  이정범 2021/11/15 745
11031  비밀글입니다 운영자님 옮겨주십시오.    차봉식 2021/11/14 1
11030   속도 놀이 (Speed Play)...~^^  [8]  주랑 2021/11/14 1072
11029   첫 풀 도전, 어떤 페이스로 달리면 좋을까요?  [2]  머리올림 2021/11/14 321
11028   호놀룰루 마라톤 개최키로 결정! 그 조건은?  [1]  정보통 2021/11/13 232
11027   러너의 소맷동냥  [7]  번달사 2021/11/11 530
11026   춘천마라톤 홈페이지 접근이 아예 안되네요?  [1]  홍길 2021/11/10 476
11025   춘마 버추얼 신청해야 하나 마나?  [2]  10회주자 2021/11/10 510
11024   대륙을 가로지르는 유일한 마라톤대회  [2]  토픽 2021/11/10 339
11023   뉴욕 마라톤에 참가한 아주 특별한 손님  [1]  토픽 2021/11/10 362
11022   뉴욕 마라톤을 완주한 유명인들  [1]  소식통 2021/11/10 404
11021   뉴욕마라톤에 나타난 클린턴 대통령  [2]  외신 2021/11/09 363
[1][2][3] 4 [5][6][7][8][9][10]..[445]  
     

marath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