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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에서 열리는 신개념 러닝 이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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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5 06:19:06, H : 1,364, V : 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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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스위츠)를 먹으며 달리는 러닝 이벤트 '미야런'의 참가 신청 접수가 12월 22일부터 시작됐다. 이번에는 LRT(경전철)와 사진을 찍으며 느긋하게 달리는 'LRT(Light Run Take) 미야런'을 신설했다. 개최일은 4월 20일이다. (우쓰노미야 경제신문 기사 소개)
미야런은 대회나 경기가 아닌 교통 규칙을 지키며 인도를 달리는 러닝 이벤트다. 당초 출범 단계부터 달리는 것을 즐길 수 있도록 급수소가 아닌 급수 포인트를 설치하여 지역의 양과자점이나 일본과자점에서 과자를 제공한다. 일반 마라톤 대회에서는 종이컵으로 음료를 제공하지만, 미야런에서는 각자 나눠준 실리콘 접이식 에코컵을 들고 다니면서 마시도록 하는 등 곳곳에 환경개념을 가미했다.
이번에 신설된 코스는 먼저 LRT 기지를 견학하고 차량과 함께 사진을 촬영한 후, 가장 가까운 히라이시시 역에서 차량에 탑승해 역동공원 앞 역에서 하차한다. 여기서 골인 지점인 우쓰노미야 성터 공원까지 4.5km를 달리는 코스다. 이번 참가비에는 미야런 오리지널 1일 승차권 요금도 포함되어 있어, 골인 후에도 LRT 연선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기획이다.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우쓰노미야 성터 공원을 출발해 약 10곳의 포인트에서 디저트나 초밥을 먹으며 순환선을 한 바퀴 돌게 된다. 마지막 2km는 우쓰노미야 중심 시가지의 오리온 거리와 유니온 거리를 지나 골인하는 약 43km의 '미야런'을 비롯해 약 21km의 '하프 미야런', 부모와 자녀가 함께 달리는 '꼬마 미야런' 등의 코스로 구성된다.
실행위원회 호리에 노리유키 위원장은 “모든 과제를 역발상하여, 그렇다면 과자를 천천히 맛보면서, 경치를 즐기면서 달릴 수 있는 코스 등을 차례로 기획해 왔다. 실행위원들이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매년 진화시키면서 활동한 결과가 14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로 이어지고 있다. 현외에서 참가하는 러너도 많아 우쓰노미야를 알고 좋아하게 되어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참가비는 LRT 미야런=5,000엔, 미야런=7,700엔, 하프 미야런=6,600엔, 꼬마 미야런=3,500엔이다. 신청 접수는 2월 28일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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