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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2024-10-29 19:41:19) 처음 풀 뛰었는데 그정도면 잘했습니다....^^ 30키로 이후의 벽을 이번에 경험해 보았을겁니다..... 충분히 연습하면 그벽은 사라집니다.... 앞으로도 계속 풀을 뛰며 녹초가된 근육의 뻐근한 즐거움을 느끼시길..... ^^ |  |
오지랖 (2024-10-29 19:54:41) 완주를 축하드립니다. 다음 레이스를 위해 몇 가지 조언을 드리고자 합니다, 평소 훈련에서는 5㎞ 달리기 기록의 10배(월 150㎞ 연습하는 경우) 또는 12~13배(월 주행거리 100㎞ 미만)가 풀마라톤의 목표의 기준 기록이 됩니다. 레이스 2개월 전부터 그 페이스로 달리는 연습을 해서 '이 정도 느낌으로 달리면 된다! '라는 것을 몸으로 익히도록 합니다. 중반 이후 페이스가 떨어지는 것은 전반부에 너무 빨리 달렸기 때문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적어도 레이스 한 달 전부터 페이스를 의식한 연습을 해야 합니다. 또한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연습한 페이스보다 실제 페이스가 너무 빠르면 후반에 후유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자신의 실력에 맞는 페이스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회 규모가 커질수록 분위기에 휩쓸려서 침착함을 잃어버리기 십상이고, 결과적으로 오버페이스가 되기 쉽습니다.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스포츠 시계를 휴대하고 자신의 페이스를 확인하면서 달리는 것이 좋습니다. | |
축하 (2024-10-29 21:18:03) 첫 풀코스 완주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축하드립니다. 첫 풀이라 생각대로 안 되는 게 당연하죠. 30km의 벽도 체감하신 것 같네요. 지금부터 조금씩 조금씩 자기 나름대로의 발전이 있을 것입니다. 즐기면서 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 속이 불편한 것은 어쩔 수 없어요. 저도 지금 현재도 고생하고 있습니다. 격렬한 운동으로 인해 혈액이 위까지 잘 돌지 않아서 생기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달리기 후 맥주가 최고라는데, 저는 하프까지만 마실 수 있어요. 풀 후는 마실 수 없을 때도 있어요. 얼마 전 울트라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는데, 골인 후 골인 지점에 있는 편의점에 음료수를 사러 갔습니다. 앞에 줄 서 있던 젊은 여성도 골인 직후인 것 같았는데, 손에는 500ml의 맥주를 들고 있었습니다. 기록 만족했지만 왠지 모를 패배감으로 가득 찼습니다. | |
짝짝 (2024-10-30 00:29:00) 학습 효과가 대단하네요. 이 정도만 배우면 다음에는 더 발전할 수 있겠군요, 박수를 보냅니다. 누가 설명해 주는 것보다 자신의 경험이 가장 중요하겠죠. 맞아요. 그래서 또 달리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에는 추운 시기의 대회를 선택해 보세요, 전혀 다른 느낌이에요. 마지막으로, 내장은 3주 정도 손상이 남아있으니 저녁 술은 가볍게 드시고요(웃음), 즐달하세요! | |
알아야 (2024-10-30 12:04:59) 첫 풀인데 세세하게 페이스 차트 식단 하지 마라야 할 것 등 목표 계획 서로 보면 원로 급입니다 하면 된다~~ 수고 하셨습니다 | |
아자아자 (2024-10-30 13:17:55) 첫 풀 고생하셨어여! 맛난거 많이 드시고 푹 쉬세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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