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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다보면 (2024-10-29 11:34:10) 예 전에 중계 방송을 보는데 국가 대표 황영조 선수도 경주 동아 마라톤 대회에서 10키로에서 포기 하는 걸 봐 습니다 대표 선수들이야 합숙 훈련하면서 영양사 주치의 따라 붙어 관리를 해주는데도~~ 포기 하는 걸 봐서는 당일 컨디션이 상당히 중요하다 생각 됨니다 님의 포기 원인은 월 훈련량이 너무 적은 것이 첫째 원인 60% 같고요 예로 칠마회 어르신들 훈련량을 보면 매주 풀 뛰실 정도 이니까요~~~ 두번째는 근력 운동 또한 필수인데 전혀 안함으로 20% 세번째는 감기 또한 달리기에 적입니다 20% 쪼금만 마음 먹고 연습하시면 쭉~~~욱 올라올 것입니다 어디 까지나 개인적이 생각입니다 |  |
중고수 (2024-10-29 11:36:01) 마른체형.... 체중3kg 늘리시길 요~ 전날 감기약복용 원인제공 이라 사료됨 대회 한달전까지 35km롱 거리 훈련 요! 내년 동아마라톤 도전해보시길 요 | |
감기? (2024-10-29 11:38:41) DNF는 정말 힘든 결정이죠. 훈련 자체에는 문제가 없는 것 같아요. 다만 당일 컨디션이 감기 기운이 있었고, 감기약을 복용했다는 점이 마음에 걸립니다. 아마도 달리기 전보다 탈수증세가 심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탈수 상태에서 무리한 운동은 횡문근융해증을 유발하기 쉽고, 경우에 따라서는 급성신부전증으로 생명이 위태로운 상태까지 갈 수 있기 때문에 기권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시중에서 파는 감기약을 복용하고 풀마라톤을 뛰는 것은 매우 위험하니 앞으로는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는 (1) 감기에 걸렸다고 생각되면 의사의 진찰과 레이스 출전 가능 여부를 판단을 받을 것 (2) 레이스에 출전할 수 있다고 해도 감기에 걸렸을 때는 상상 이상으로 탈수되어 있으므로 평소보다 더 많은 수분 섭취를 할 것 (3) 다리 등의 통증과 함께 혈뇨가 나오는 등의 경우에는 즉시 레이스를 중단할 것 ....... 물론 만반의 컨디션으로 레이스를 맞이할 것. (4) 충분한 수면을 확보하는 것, 이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서로 몸과 마음을 항상 관리하여 즐거운 러닝 생활을 보내도록 합시다! | |
20년 (2024-10-29 13:43:26) 감기약-근육이완제 나도 예전에 감기약먹고 춘천풀뛰다 죽다 살음 | |
풀코스 (2024-10-29 13:44:37) 악으로깡으로... 무조건 어느정도는 걷다뛰다해도 완주했어야 합니다.... 원래 풀코스는 누구나 무리가 일정은 있는것입니다.... 무조건 참고 완주하면 그희열은 잊을수 없는것이죠..... 나의사전엔 기권은 없다고 생각을 해야..... | |
지나다 (2024-10-29 16:34:24) 안녕하세요. 달리기 경력 16년, 레이스 경력 9년. 풀 3시간 18분, 하프 1시간 33분입니다. 사견을 말씀드립니다.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님의 자기 고찰에 관한 견해 탈수, 체내 전해질 농도 저하 등으로 경련 증상이 나타난 것 아닐까요? 전날 감기약 복용은 별로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전날 밤과 당일 아침에 에스택을 복용하고 달렸던 적이 있습니다. 3시간 28분에 완주할 수 있었습니다. 2.이외의 원인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연습 양적으로는 문제가 없을 것 같네요. 풀마라톤을 뛰는 데 필요한 최소의 훈련은 한 것 같습니다. 다만, 10월 초에 실시된 30km 달리기는 구체적으로 언제 실시했나요? 10월 5일 이전에 실시한 것이라면 괜찮을 것 같지만, 그 이후에 실시된 것이라면, 실전까지 피로가 풀리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식사 저보다 젊으시지만, 그래도 중년의 나이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실례, ^^) 이제 나이상으로는 '평소와 다른 것'은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카보로딩을 전혀 하지 않습니다. 당일 아침에도 특별한 것도 하지 않습니다. '평소와 다른 일'을 하면 컨디션이 나빠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글이 길어서 죄송합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
갸우뚱 (2024-10-29 17:31:16) 원인 중 하나가 탈수증상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이번 춘천은 흐려 기온은 높지 않았지만 적절한 급수에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닌가요? 우선 주된 원인은 준비 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9월 160km 달리기라고 되어 있는데, 10월 초에 30km를 달리고 나머지는 1회 10km로 계산해도 몇 번밖에 달리지 않은 셈입니다. 레이스 중 나타나는 증상도 연습 부족의 상징적인 증상입니다. 감기약과는 상관없는 것 같아요. 저는 이번에 항알레르기약과 비염약을 두 번 복용하고 달렸습니다. 약간의 갈증은 느껴지지만, 체내 수분이 부족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대책은, 달리는 빈도를 늘리는 것입니다. 근력 운동을 하지 않는다면 최소 월 200km 이상. 평소에 달리는 코스에 언덕을 포함시켜야 하고, 레이스 3주 전부터는 30km 달리기를 하지 않는다. 근력운동도 하고 언덕도 포함해서 200km를 달려주면 30km를 뛰지 않아도 상당히 강해집니다. 마라톤 인생은 아직 시작에 불과하니까, 이번을 반면교사로 더욱 정진하시기 바랍니다. | |
마라토너 (2024-10-30 08:44:40) 저도 DNF했습니다. 33 지점 종아리통증 저는 풀 100회 완주했고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예년같음 완주했을지도.... 하지만 이번은 통증이 남다르네요... 거의 피니쉬 후 한동안 가는 종아리통증... 알파플라이가 종아리 잡습니다. 발을 높이 해서 바르는 파스 좋습니다. 이번 거의 연습을 못했어요.. 이것이 연습입니다. 다음주 제마 출전합니다. 영양, 물, 휴식, 훈련 마라톤은 정직합니다. | |
잡슈 (2024-10-30 15:03:51) 저랑 경력이 비슷하신것같아서 적습니다 전2019년에 10km첨 뛰어봤고 2022년에 첨 풀 뛰어 봤는데요...첫풀은 358이였네요....그후 순수 마라톤 대회 풀 기록은 358 328 328 그리고 이번 춘마 325인데요.. 신체조건은 172 / 70kg/ 75년생입니다...2022년도에 첫풀 첫 철인대회 나가 보았습니다. 평상시 러닝은 월 140km-180km정도 뛰고요...대회전달에는 200넘깁니다... 물론 쉬고싶은 달에는 100미만달랍니다. 비수기에는 20km이상을 월 한번...대회시즌에는 매주 합니다. 10km이하는 잘 뛰지 않습니다. 풀마하시는 분한테 10km이하는 사실 별 도움이 안되서. 쉬다가 하거나 리커버리때만 합니다. 비수기 10km러닝 페이스는 풀마속도 -10~+30초/km 정도로 뛰고요..시즌되면 풀마 속도 또는 그보다10~20초땡겨서 꾸준히 달립니다..발이 속도를 기억하게 만들죠... 그리고 트레드밀 빌드업 훈련을 합니다. 풀마속도를 중간에 놓고 아래위래 +-3km(시속) 보급은 평상시에도 20k이상 뛸때는 에너지젤을 10k에 꼭 먹습니다. 이번춘마때 10k/19k/27k/33k/38k 먹었고요.... 포도당캔디도 중간에 두번 먹었습니다. 그외는 물만 먹고 포카리콜라 바나나 등등 절대 먹지 않습니다. 저만의 지극한 개인 방법입니다.....^^ 아참 이번 춘마때 알파3를 신었는데 첨으로 골인 후에 쥐가 났습니다. ㅜ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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