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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1세에 철인3종 기록경신에 도전하는 노익장
토픽  2024-04-30 20:40:02, H : 447, V : 3


쭉 뻗은 등, 시원시원한 말투, 귀도 멀지 않았다.  91세라고는 믿기지 않는 일본 지바현 야치요시의 트라이애슬론 선수, 이나다 히로무(稲田弘)씨가 아이언맨 세계 선수권에서 최고령 완주의 기네스 기록을 수립한 것은 6년전이었다.  당시 85세였다.  올해는 본인의 손으로 다시 자신의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나 같은 영감이라도 하면 된다.  확고한 신념과 동료들의 격려가 등을 떠받쳐 준다"고 했다.



이나다 씨가 최고령 완주 기록을 갈아치우려는 레이스는 아이언맨 세계선수권.수영 3·8km, 바이크(자전거) 180·2km, 마라톤 42·2km의 합계 약 226km를 제한 시간내에 주파하지 않으면 안된다.  트라이애슬론 중 가장 가혹한 철인 레이스이다.

올해 6월 호주 대회에서 완주하면 10월 아이언맨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획득한다.  그 큰 무대에서 완주하면 최고령 완주 기록이 갱신된다.

"우선 출전권을 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고 16일 치바현청에 쿠마가이 토시토(熊谷俊人) 지사를 예방한 이나다씨는 의욕을 보였. 동석한 야마모토 준이치 코치(50)가 "전인미답의 자신의 기네스 기록을 스스로 갱신하려고 계속 달리고 있어 응원하고 싶다"고 하면서, 쿠마가이 지사도 "자극을 받았다.꼭 도전해 달라"고 응원했다.

트라이애슬론에 몰두하게 된 것은 60세 정년 후 집 근처의 헬스클럽에서 수영을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대사증후군의 개선과 몸을 움직이지 않으면 자리 보전을 하게 된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다.

자전거, 달리기, 수영 등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 훈련을 빼놓지 않는다. 다테야마(館山市)시내에서 합숙하기도 한다.  "보소반도(房総半島)는 기후가 좋고 훌륭하다. 음식도 맛있다"고 이나다씨는 고향을 자랑한다.   체력적인 쇠약도 느끼지만, "사용하지 않는 근육을 사용하거나 해서 몸을 움직이면, 반드시 새롭게 무엇을 터득하게 되어 기쁘다.  (연습 중에) '기분좋다'라고 외칠 때도 있다"고 하며 흰 치아를 보였다.

연습 등의 중간에는 스마트폰을 만지작 거린다.  연하의 선수에게 격려 메세지를 보내기 위해서다,  "화면을 띄엄띄엄 터치한다" (야마모토 코치 설명). "레이스에서 힘들 때는, 그 동료의 격려가 큰 힘이 된다"고 이나다씨는 설명한다.

식사도 배려한다.  아내를 먼저 떠나보내고 영양 균형이 있는 메뉴를 직접 만들어 먹는다. 아침 식사는 야채 수프, 호밀 빵에 두유.저녁은 정어리에 현미, 건더기가 많은 된장국 같은 식사이다.

"트라이애슬론은 내 인생 그 자체이다.  재밌으니까 할 수 있다.  아직 나는 해낼 수 있다라는 마음이 남아 있는 동안은 계속하고 싶다."고 초고령화 사회가 진전되는 가운데 정년퇴직 후 이른바 인생의 후반전을 어떻게 보낼지 고민하는 후배도 적지 않다."

""못하겠다'고 생각하지 말고 하고 싶은 일을 하다 보면 꼭 이룰 수 있다.  즐거운 인생을 보낼 수 있다"고 했다.

아래 영상은 86세때 TV에 방영된 프로그램이다.


트라이
 (2024-05-01 22:56:02)

대단하신 분이군요. 끝없는 도전정신에 박수를 보냅니다!!!


후암
 (2024-05-02 09:33:07)

86세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대단한 체력을 갖고 계시네요.
몸과 마음이 건강 그 자체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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