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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마라톤, 다리 통랭료 10억 내라! |
| 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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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4 08:09:00, H : 2,087, V : 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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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트로폴리탄 교통국(MTA)은 수십 년 동안 뉴욕마라톤 대회의 출발점 역할을 해온 스태튼 아일랜드-브루클린을 연결하는 베라자노-해협 다리를 폐쇄함에 따라 교량 통행료 수입이 급격히 감소한 점을 들어 뉴욕 마라톤 주최측이 연간 75만 달러를 지불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다리는 뉴욕마라톤의 상징물 중 하나로 여겨져왔다.
캐서린 셰리단 MTA 브리지 앤 터널 회장은 성명에서 "뉴욕 시민들은 마라톤 선데이를 좋아하지만 납세자들은 뉴욕 로드 러너스와 같은 부유한 민간 기구에 75만 달러(약 10억원) 상당의 보조금을 부담할 것으로 기대할 수 없다"고 말했다. "MTA는 시간을 두고 손실된 수입에 대한 전액 상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NYRR(뉴욕마라톤 주최기관)과의 최종 합의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다."고 했다.
11월 첫 일요일에 열리는 마라톤에 약 5만 명의 주자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MTA가 요구하는 75만 달러는 주자당 15달러(약 2만원)에 해당한다. Verrazano E-ZPass 통행료는 7달러(9,500원)이다.
대회를 주최하는 뉴욕 로드 러너스(New York Road Runners)는 마라톤이 이미 도시 경제에 수백만 달러를 창출하고 있으며, MTA가 제안한 금액은 대회를 더 비싸게 만들 것이라고 했다.
"우리는 마라톤을 포함한 모든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하는 모든 시 및 주의 기관과의 파트너십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NYRR은 성명서에서 말했다. "우리는 협상할 용의가 있지만, 어떤 결의안도 마라톤 주말 동안 증가한 라이더 수를 포함하여 M.T.A.가 마라톤에서 파생하는 상당한 가치를 반영해야 한다."
NYRR에 따르면 2023년 마라톤은 자선을 위해 6천만 달러 이상을 모금했으며, 캐시 호철 주지사 사무실에 따르면, 대회에 참가하는 지하철 승객 수는 거의 4년 만에 가장 높은 유료 승차 횟수를 기록했다.
MTA는 최근 뉴욕시에서 혼잡 통행료를 부과하는 것을 승인하는 투표를 통해 미국 도시 중 처음으로 통행료를 부과했다. 의원들은 MTA의 논란이 많은 혼잡 통행료 부과 계획이 교통량을 완화하고 주요 기반 시설에 대한 유지보수 자금을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통행료 부과 계획의 승인과 예상 시행에도 불구하고, 이 계획을 막기 위해 뉴저지 주지사 필 머피가 주도한 소송과 같은 여러 건의 소송이 여전히 계류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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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다 (2024-04-04 09:3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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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라톤 참가 등록비만 한화87만원.....650달라......
이돈을 내고도 참가하려는 사람들이 구름같이 많다.....
이거가 진짜 마라톤에 미친거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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