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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체중관련 질문에 대한 답변 |
| 번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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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2 11:22:50, H : 1,219, V : 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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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 안녕하십니까.
서브3 도전중인 러너입니다.
제목과 같이, 체중관련 질문드리고 싶어 게시판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월훈련량 300km 기준, 체중이 87kg전후 되는데
제 체중이 서브3 도전에 걸림돌이 되는 큰 원인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을 대회를 목표로 식단과 훈련량을 병행하고 있는데
식사량을 줄였더니 훈련할 힘이 나질 않습니다.
저와 같은 경험이 있으시거나, 서브3 선배님들께 조언을 얻고 싶습니다.
+키 180cm, 체중 87kg
월 훈련량 평균 30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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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는 사람은 일정기간이 지나 "정체기"에 진입하게 됩니다. 뼈가 옹골차지고, 근육이 생겨 정체기에 들어서면 더 이상 살이 빠지지 않으면서 일정한 체중을 유지하는 시기를 정체기라고 말합니다.
따라서 월300km이상을 달려도 배가 나오는 것은 중년 이후부터는 체중이 증가하면서 살이 찌는데 이때 복부를 중심으로 살이 몰리는 "중심화현상"이 가속화 됩니다. 나이가 들면서 지방 분포가 뺨이나 팔 다리에선 줄어드는 반면 배로 몰리는 지방의 "중심화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음식을 자제하면서 음식~70%(식이요법), 운동~30%의 비중으로 월 300km이상의 운동을 병행해서 해도 몸무게가 줄어들지 않을 경우 아침에 공복상태에서 운동 강약의 상관없이 90분 운동을 권장합니다.
글리코겐이 고갈하는 시점이 달리기를 시작해서 90분을 경과하는 싯점입니다. 월 300km이상을 달린다해도 주말에 하거나 2~3일에 몰아서 한꺼번에 하는 운동으로는 체중감량이 어려웁고, 매일해야 효과를 볼수 있으므로 이와 같은 운동방법을 권장합니다. 허기가 생기면서 운동시간을 90분 이상 지속할 수 없을 경우에는 운동나가기 전에 간단한 요기로 필요한 영양분을 섭취하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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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쓰리꿈나무 (2024-04-02 20: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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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선배님.
답변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됐습니다.
실천하여 반드시 서브3 꿈 이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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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달사 (2024-04-03 05:4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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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답글에 대한 감사의 표현은 3:30주자가 썹~3하는 것 만큼
어려윱고, 보기드문 현상입니다.
서브쓰리꿈나무님은 인성이 좋으셔서 썹~3가 가능하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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