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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절, 뇌경색 극복 풀코스 3시간대 유지 80대
토픽  2024-02-01 07:24:51, H : 654, V : 10




일본 홋가이도에 거주하는 80세 러너, 카타이시 유이치씨는 작년 11월 5일에 센다이시를 중심으로 열린 토호쿠·미야기 부흥 마라톤 2023(센다이 방송, 미야기 육상 경기협회 주최)의 풀 마라톤(42·195km)에서 4시간을 끊는 3시간 59분 39초를 마크해, 남자 80세 이상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카타이시씨는 2019년, 20년 연달아 다리를 다쳤고, 설상가상으로 21년에는 뇌경색으로 쓰러졌지만, 자력 재활로 극복해 22년에 대회에 복귀했으며.지난해 3월 도쿄마라톤을 시작으로 12월 하와이 호놀룰루마라톤까지 5개 대회 풀마라톤에 출전해 모두 완주했다.  그 사이에 3개의 하프 마라톤(21.0975km)도 참가하는 등 "철인 러너"다운 모습을 과시했다.

자력으로 재활

카타이시씨는 19년도에 풀 마라톤에서 3시간 31분 41초를 마크하는 등 제16회 전일본 마라톤 랭킹 남자 76세의 부문, 제4회 일본 하프 마라톤 랭킹 76세 부문 모두 목표로 해 온 일본 1위를 차지했다.(일본 '러너스'는 매년 모든 연령별로 전국 랭킹을 집계하고 있음)  그러나 19년 말에 오른쪽 발목을 골절, 20년 6월에는 왼쪽 무릎 반월판 손상 등 큰 부상을 입었다.  복귀를 목표로 재활에 노력하고 있던 중, 21년 6월에 뇌경색이 발병해 1개월 반 입원했다.  오른쪽 반신에 가벼운 마비가 왔지만, 퇴원 후에는 버스 정류장 1구간마다 걷기와 승차를 반복하는 것을 매일 계속하는 자력 재활을 반년간 계속했다. "혼날까봐 아내에게도 비밀로 했다"고 웃었다.   거주지인 오비히로 시민 수영장에서 수중 걷기도 실시해, 22년 6월에 하프마라톤에 복귀해 완주했다.  기록은 2시간 7분 49초.  "3시간 정도 걸린 느낌이었지만, 나로서는 제로로부터의 출발점이었다. 기뻤다"고 회고했다.  8월에는 홋카이도 마라톤 풀코스에 출전했다.  "제한 시간은 6시간. 걸어서라도 완주하고 싶다"며 도전해, 5시간 31분 13초로 완주했다. 10월 다시 풀 마라톤에 출전 4시간 59분 14초로 5시간을 끊어 보였다.

지난해는 도쿄마라톤에서 4시간16분12초로 기록을 더 단축 남자 75~79세부 104명 중 7위를 차지했다.  35km 지점에서 넘어져 오른쪽 무릎이 베이는 상처를 입었지만 길가의 응원에 등을 떠밀려 끝까지 달렸다.  5월 도야코마라톤은 4시간 25분 54초, 8월 홋카이도마라톤은 더위와 비로 5시간 36분 20초의 시간이 걸렸지만 다음 관문까지만 가자고 스스로에게 타이르면서 끝까지 달릴 수 있었다.

80세이상 우승, 2위를 압도

첫 출전인 미야기 부흥 마라톤에서는 컨디션, 날씨 모두 좋아 크게 다치기 전의 실력으로 돌아갔다.  4년 만에 3시간대인 3시간 59분 39초를 수립했다.  남자 80세 이상 부문에서는 2위보다 1시간 가까이 차이를 내는 압승을 거두었다.  12월에는 10년 만에 5번째 호놀룰루 마라톤에 출전.레이스 전날 밤 더위와 천둥소리로 잠을 이루지 못한 채 달리는 바람에 기록은 5시간 15분 57초.  남자 80~84세의 부에서는 2위와 1시간 이상이나 차이를 내며 1위를 차지했지만, "적어도 4시간대는 내고 싶었다"며 결과에 납득하지 모했다.

올해도 2월 오키나와 마라톤, 4월 나가노 마라톤에 참가신청을 해놓고 있어 마라톤에 대한 의욕은 끝이 없다.  병 이후 대회에 동행하고 있는 아내 하루요씨(78)는 "죽는 일을 당하면서도 여기까지 회복하다니 놀랍다"며 지켜보고 있다.  가타이시 씨는 "마라톤 덕분에 다시 뛸 수 있게 됐다.  달리는 것이 즐겁다"고 웃는 얼굴을 보인다.  현재도 메이지 홋카이도 도카치 오벌에 나가 15km를 달리고 있다.  "라이벌을 따라잡으려고 힘써왔는데 이제는 쫓기는 처지가 됐다.  기록도 더 늘리고 싶다"고 나날의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우왕
 (2024-02-03 07:23:02)

우와 이 할배 안전 동양의 위틀록 할배네. 70대에 서브-3한 캐나다의 위틀록 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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