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3클럽 | 여성 | 울트라게시판 | 시사게시판 | 구게시판 | 홍보게시판 | 불량게시물신고

 로그인

 이제 '낫'을 내려놓으려 합니다.~^^
주랑  2023-03-06 19:41:24, H : 1,281, V : 3
- Download #1 : 하프_연주.jpg (77.1 KB), Download : 7  
- Download #2 : [크기변환]23년3월12일미사리[크기변환].jpg (40.8 KB), Download : 14




.
.
# 들어가면서

2006년 동마에서 머리 올리고
2019년까지 연속 14회나 참가했다.

코로나만 아니었으면
올해 18회째 참가하는 셈이다.~^^
.
그런데~
그놈의 코로나 때문에
2020년, 나의 마라톤 열차는 멈추어 버렸고,.
한 번 멈추어진 열차(몸)는 좀처럼 움직일 수가 없다.
(그놈의 관성의 법칙, 참 대단하네~^^)


# 풀베기는 이제 그만~!

작년 봄,
코로나가 슬금슬금 사라지는 사이
여러 차례의 10Km 종목에 참가 하면서
풀베기 몸을 만들어 보려 무지 노력 했지만...
10Km, 딱 거기까지다.~ㅠㅠ

풀베기...?
연식도 연식인지라,
잘 안드는 '낫'을 들고 풀을 베다간
아차 하는 순간 잘못되는 수가, 피를 보는 수가 있다.

이젠, 풀베기는 그만, 안녕~^^


# 하프(Half) 달리기는 아름답게~^^

줄기차게 풀을 베는 칠마회 팔순 형님들을 보노라면,
10Km에 만족해 하는 내가 참~ 부끄럽기 그지없다.

동마 풀코스를 못뛸 망정,
반똥가리(하프) 마저 포기 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해서,
이번 주말에는
어떻게든 하프(Harp)를 아름답게 연주해 보자~^^.
(잘 될랑가 몰라~^^)
..
.
End.

PS.
동마에 참가하시는 '마온님"들~
남은 기간 테이퍼링등, 마무리 잘 하여,
목표하시는 뜻이 꼭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


인천
 (2023-03-06 20:41:35)

글을 보니 제 처지하고 같습니다...2002년부터 달렸는데...이제 10키로만 ㅠㅠ


주랑
 (2023-03-06 21:57:46)

주변의 마라톤 문외한 친구들이 쳐다볼 때는,
제가 (아직도) 10Km 뛰는 것만도 기적이요, 불가사의 입니다.

"인천"님~
즐달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후암
 (2023-03-07 07:28:43)

어쩌면 처음부터 끝까지 저의 처지를 꼭 담아 글로 표현한 것 같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운동을 게을리했던 것은 핑계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냥 연식이 오래되서 뛰는 것이 힘든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나이가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은 거짓이라는 것을 몸으로 체험해봅니다.
그러나 정신만은 살아있습니다.-화이팅!


1950
 (2023-03-07 09:52:07)

안녕하십니까? 평소에도 주랑님 말씀 많이 공감하고있습니다.저는 쉰아홉 된해에 뜀박질에 입문해서,코로나 시작전까지 십여년간 제법 많이도 이곳저곳 쏘다녔는데,코로나 공백기때문인지,나이때문인지,풀베기가 시원 찮아서,지난달 모대회에서,하프 2시간2분에 들어왔네요,주랑님 말씀이 공감이라 몇자 적습니다, 아무쪼록,멈추지 마시고,짧은거리라도,계속 갑시다.ㅎㅎㅎ같은 칠십대들이여!


 (2023-03-07 10:38:38)

하프랑 10키로는 마라톤이 아닙니다...여기에 당당히 글 쓰지마세요....
자격이없습니다


보통사람
 (2023-03-07 11:11:41)

52년 용띠 임니다. 2/26일 고구려마라톤 3/41 완주. 3/19일 동마 3/30분 목표로 준비 중 입니다.


주랑
 (2023-03-07 15:02:47)

서서히 몸이 다시 살아나고
가까운 날, 멀지 않은 곳에
아름다운 꿈의 풀코스가 만들어진다면...
다시 한번 풀벨 수 있는 그날이 돌아온다는 것을 믿습니다.~^^

본글에 공감하신다는
"후암","1950"님의 말씀, 감사합니다.


주랑
 (2023-03-07 15:20:38)

70대 고수, "보통사람"님~
고구려에서 3시간 41분대 기록이면,
연대별 입상하고도 남는 기록이 아닙니까?
(3월1일 올림픽공원대회의 70대 1위 기록이 3시간58분대)

근데~!
고구려가 올해는 잡음이 많네요.
기록 누락에, 입상발표 지연 등등 어쩐일인가요?


후암
 (2023-03-07 18:44:12)

풀님의 마라톤에 대한 정의는 맞습니다.
하프와 10km는 마라톤이 아니죠.
그냥 마라톤의 아류라고 지칭할 수 있지요.
그러나 마온 게시판은 누구에게나 마라톤과 관계없이 글을 쓸 자격이 있습니다.
너무 편협된 생각으로 세상을 살아가면 외톨이가 됩니다.


PS.1
 (2023-03-08 08:38:27)

# '참가자'에서 '구경꾼'으로...

올 동마에서는
참가자에서 구경꾼으로
신분이 내려앉아 추락하고 말았다.

이왕 이렇게 된거,
예전엔 바빠서(?) 찾아보지 못했던
고수들의 모습을 슬슬 찾아 나서기로 한다.

*부룬디 청년, 김창원이가 뛰었다 하면, 우승했는데~!
요즈음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다.

*평지가 싱겁다고, 산악을 평지처럼 내달리던, 심머시기는?
*선한 서브쓰리 주자, 함머시기는?

세월은 고수들한데도 어김없이 비켜가지 않는다.
코로나는 메이저대회 우승판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
한걸음 나아가서,
올해 동마 우승자는 누가 될 것인지?
분석,추측 해보기로 한다 (되지도 않는 로또 번호 말고~^^)


PS.2
 (2023-03-09 06:56:30)

# 4파전

2019년 이후
3년만에 펼쳐지는 대결.
메이저대회는 먹어본 사람이 먹는다고,
코로나 전후 주요 대회 우승자들을 눈여겨 보자.

*구미 고수, 송영준 (47세)
-2019년 마스터스 랭킹 1위 (2:26:56)
-코로나 후 대회기록이 없어 장담하기 어렵다.

*특수부대 출신, 송재영 (35세)
-2019년 마스터스 랭킹 2위 (2:27:24)
-코로나 후 작년 춘마에서는 3위로 밀렸지만, 올 동마에서는?

*대전 고수, 조우원 (45세)
-작년 JTBC에서 3위(2:30:55)로 주춤했으나,
-경주에서 우승하며, 올 동마의 우승 후보로 떠오른다.

*전주의 별, 로버트 허드슨 (36세)
-코로나 후, 2022년 랭킹 1위, 영국(스코틀랜드) 출신 순수 아마추어.
-안동(9.25)에서 2위 마성민을, JTBC(11.06)에서 2위 최병진을, 최근(2.26)
경기국제하프(수원)에서 2위 김회목을 4분여 차이로 따돌리고 우승한다. 놀랍다.
-올 동마의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


PS.3
 (2023-03-10 07:14:24)

# 감히 나를 빼놓고~ 복병들...

*대구 젊은피, 이종현 (31세)
-작년 춘마(10.23)에서 우승 (2:32:06)
-곧이어, 상주곳감(11.21)에서 1위 (2:35:33)
-훈련성과 점검, 여수(23.1.8)에서 2위 (2:35:20)

*목포고수, 마성민 (41세)
-작년 JTBC에서 4위 (2:31:16)
-올해 여수(1.8)에서 당당히 1위 (2:33:00)

*구미 고수, 최병진 (47세)
-작년 춘마(2:33:49)와 JTBC(2:30:27)에서 각각 2위
-2022년도 마스터스 TOP10에서 2위 (1위는 허드슨)

*청주 샛별, 박한두솔
-작년 JTBC에서 8위를 하며(2:34:57), 존재감을 보여주더니,
-올 2월19일 무심천대회에서 일취월장 기록(2:32:30)으로 우승.


PS.4
 (2023-03-12 14:46:31)

# 하프도 쉽지 않구나~ㅠㅠ

오늘 미사리 하프.
간간히 비를 맞으며
기분 좋게(?) 출발한다.
.
그런데~
예전같으면
달리는 동안 몸이 데워저
우중주라 해도 시원하게 달렸건만 오늘은 아니다.

비닐옷을 일찍이 벗어버린걸 후회하며 달렸다.
하프는 10k 곱배기에 1K를 더 달려야 한다는 것을 잊고 있었다.

막판에 걷고 말았다.

하프 뛰면서 양쪽 허벅지를 쥐란 놈한테
사정없이 물어 뜯기기는 처음이다.~ㅠㅠ
.
.
왜 그런 고생을 사서 하느냐구요?
.
.
바로~
그놈의 "트로피 수집벽" 때문에...~^^
(통증은 사라지지만, 트로피는 남는다.)

.
.
동마(풀코스)를 신청하지 않은 것은
나름데로 현명한 신의 선택이었다고 자위하면서....


속보.1
 (2023-03-19 08:50:03)

# 오주한의 배신

2021년, 도쿄올림픽에서 국민의 염원을 저버리고
어이없게 중도 기권하더니만...

오늘도, 12~13K지점에서 또다시 기권.
그를 꾸준하게 지원해오고 있는 청양군청을 배신하다.~ㅠㅠ


속보.2
 (2023-03-19 10:06:45)

# 올 동마 우승

에티오피아의 "타디스" 선수가 40K지점 1위 질주중
(2022년 JTBC 우승 2:06:59)
본인의 기록을 깨는 것은 물론,
대회 기록에 바짝 다가가고 있습니다.

4분대 기록 보유자들은 어디에?~

 

           

번호 선택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2101   서울 하프풍년의 이유? (서울시에서 허가를 안내...  [6]  J 2023/05/15 831
12100   러너가 한계를 확장한다는 것은  [2]  이정범 2023/05/15 676
12099   서울시장기 육상경기대회  [4]  번달사 2023/05/15 478
12098   96세 현역 러너 이야기    인싸 2023/05/13 424
12097   러너분들 우비를 꼭 입으셔야합니까?  [16]  환경지킴이 2023/05/12 838
12096   내일 김대중평화경제마라톤 취소이유(서울시지원...  [4]  J 2023/05/12 756
12095   달림이를 물어죽인 곰의 운명은?    토픽 2023/05/12 296
12094   세계에서 가장 호기록을 내는 대회는?  [7]  궁금2 2023/05/11 451
12093   이 분이 누구시죠?  [2]  궁금 2023/05/11 955
12092   달리다 이런 사진을 보면...  [2]  외신 2023/05/11 704
12091   90번 이상 도핑검사를 받았다는 이 남자    소식통 2023/05/10 385
12090   저커버그의 놀라운 5km 기록    소식통 2023/05/10 464
12089   내년 런던마라톤도 난리군요  [3]  아니벌써 2023/05/09 713
12088   jtbc이럴수 있나요  [14]  달림이 2023/05/09 1417
12087   그녀는 과연 자토펙이 될 수 있을까?    3관왕 2023/05/08 335
12086   마라톤 대회 참가했다가 기빨렸다는 분    내향인 2023/05/08 677
12085   어버이날에-꽃을 모시다    이정범 2023/05/08 611
12084   완주후 귀가중에 갑자기 숨졌다...??  [6]  주랑 2023/05/06 1217
12083     [re] 완주후 몸의 변화  [4]  번달사 2023/05/06 443
12082   꿈나무들의 레이싱입니다(실시간)    KBS배 2023/05/05 417
12081   어느 정도 달리면 좋을까요?  [3]  런린이 2023/05/05 390
12080     [re] 이 정도 달리면 좋을 것 같아요    번달사 2023/05/06 211
12079   85세 이상이 참가한 달리기대회    토픽 2023/05/05 351
12078   런던마라톤 입상자들이 신은 신발은?    제화사 2023/05/05 288
12077   사하라 마라톤 끝났네요  [8]  외신 2023/05/03 622
[1][2] 3 [4][5][6][7][8][9][10]..[487]  
     

marath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