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2월 26일) 오사카 마라톤에서 자신의 123번째 42·195km를 달려 세컨드 베스트인 2시간 7분 35초를 마크했던 가와우치 유키 선수가 한 주뒤 구마모토에서 열린 다마나 하프 마라톤 (5일·구마모토현 다마나시청 앞 출발)에 출전했다.
5일 36세 생일을 맞은 프로 주자 가와우치 유키(아이오이 닛세이 동화손보)가 1시간 3분 1초로 5위에 올랐다. 일주일 뒤 하프마라톤에서도 좋은 기록을 세우며 지칠줄 모르는 건각을 과시했다.
대학생이나 실업단의 젊은 선수와 섞여 선두 그룹에서 레이스를 전개했다. 나머지 1km의 스퍼트전에서는 「저들은 역전대회등에서 단련하고 있는 만큼, 저력의 스피드 차이가 났다」며, 늦었지만 2013년에 수립한 자신의 코스 베스트 1시간 3분 12초를 웃돌았다.
36세의 목표에 대해서는 아직 마라톤 자신의 최고기록(2시간 7분 27초) 경신을 목표로 하고 싶다고 했다. 여러 대회에서 입상, 우승해 존재감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좌우명은 현상타파. 이날 열린 도쿄마라톤에서는 2시간 5분대의 일본 선수가 새로 2명이나 탄생했지만 이 베테랑도 지지 않으려는 진화를 노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