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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림이 (2021-01-19 14:27:32) 마라톤 과하게 해서 혈뇨 나오는 분들 많습니다. 의사가 정확한 답변을 했네요. 그렇다고 호수맨님은 의사말 듣기 싫은거구요. 그렇다면 한 10k 이내로만 달리세요. 매일 15k는 좀 과하네요. |  |
hongseok72 (2021-01-19 15:02:03) 항상 운동중 음료 허리벨트 착용하시고 물을드시면서 운동해 보시면 물에 bcaa 희석해서 음용을 권해 봅니다. | |
여기참고 (2021-01-19 18:24:45) http://marathon.pe.kr/injury/hematuria.html | |
파달이 (2021-01-20 05:03:33) 혹여 제경우와 같을지도 몰라 글 남깁니다. 지금까지 14년째 마라톤을 뛰고 있는데 대략 4~5년 전부터 장거리훈련을 하면 혈뇨가 나왔습니다. 혈뇨후 두세번 소변에서는 다시 원래대로 돌아와서 저도 운동성 혈뇨겠거니 하고 넘겼는데 작년 10월에 뛰지도 않았는데 혈뇨가 심하게 나와서 방광경 검사받았고 CT를 찍었는데 신장과 방광사이 요로에서 결석 두개가 있는걸 발견했습니다. 아마도 10월의 혈뇨는 다른 돌 하나가 나가면서 상처를 내서 나왔던게 아닐까합니다. 제거시술 날짜 받고 기다리다 허리통증에 응급실도 실려가고 난리치다 시술 후 회복되어 잘 뛰고 있습니다. 혈뇨가 그후론 나오지 않네요. | |
ㅎㅎ (2021-01-20 08:48:54)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 |
ㄴ? (2021-01-20 09:02:47) 무슨 근거로 그리 생각하시는지요? | |
후암 (2021-01-20 20:43:29) 우선 혈뇨로 인해 걱정이 많겠습니다.제가 작년에 경험했던 것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제가 18~19년도에 마라톤 풀코스를 자주 뛰었습니다. 한달에 한번 정도는 풀코스를 뛰었으니까요. 그런데 19년도 말에 소변에서 약간의 혈뇨가 나왔습니다. 마라톤하는 사람들은 혈뇨가 나온다는 주위 사람들과 매스컴에서도 그렇게 쓰여있어서 무심히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20년도에 들어와서 점점 혈뇨가 심해지고 소변도 자주 마렵고(20분을 못참음)해서 매우 고생을 했습니다.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으니까 요로결석이라 합니다. 무려 크기가 3.5cm로 매우 컸습니다. 수술을 받은 결과 지금은 언제 그랬냐는듯이 깨끗이 나았습니다. 마라톤을 하는 사람들은 땀을 많이 흘려 요로 결석이 쉽게 걸린다고 합니다. 병원가서 진료를 받으면 걱정도 없고 마음쓰는 일도 없습니다. 참고로 마라톤을 하는 사람은 물을 많이 마셔야합니다. 그래서 소변으로 2리터의 소변을 배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을 많이 마셔도 땀으로 많이 배출하여 소변량이 2리터가 되지 못하면 요로 결석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 |
후암 (2021-01-20 20:51:56) 그리고 동네 비뇨기과에서는 제대로 찾아내지 못하더군요. 저는 비뇨기과 3군데를 찾아갔지만, 두군데는 결석 치료를 하지 않고, 다른 한군데는 요로결석을 치료하는데 큰 병원으로 가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대학병원에 가서 방광암.전립선암 의심으로 조직검사, MRA 검사 등등 여러가지 검사를 받았지만, 결과는 요로결석으로 판단되어 과잉 검사를 받게 되었지만, 결론적으로 후련합니다. | |
헐 (2021-01-25 16:16:57) 혈뇨는 결석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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