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40회 런던마라톤에서 케네니사 베켈레와 엘리우드 킵초게 사이의 대결이 큰 기대를 모았지만 베켈레가 종아리 부상으로 금요일 오후 대회포기를 발표했다.
주최측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두 선수가 세인트 제임스 파크 주변의 빠른 코스에서 Kipchoge의 세계기록인 2:01:39를 위협에 빠뜨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올림픽 3회 우승자이자 1만m 세계기록 보유자인 38세의 베켈레는 포기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는“일요일에 경주할 수 없어서 매우 실망스럽다. 나는 건강 상태가 좋았지만 준비 마지막 몇 주 동안 너무 임박해 두 번의 빠른 훈련세션을 마친 후 왼쪽 종아리에 불편함을 느꼈다"
“그 이후로 매일 치료를 받아 왔고 준비가 되었을 것이라고 진정으로 믿었지만 오늘 더 나빠졌고 지금은 경주를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레이스는 나에게 매우 중요했다"
“작년 베를린마라톤에서 수립한 2:01:40의 기록은 저에게 큰 자신감과 동기를 부여해주었다. 다시 한 번 보여 드리고 싶었다. 열심히 훈련했다.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이 레이스를 고대해 왔음을 알고 있으며 저의 팬, 주최자 및 동료 경쟁자들을 실망시켜 죄송하다. "
대회 조직위원장인 휴 브래셔는 이 뉴스에 애써 담대한 표정을 지으려 노력했다. "우리는 케네니사가 얼마나 실망했는지 알고 있으며 그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에 세계에서 가장 빠른 10대 마라톤 주자 중 4명과 게레뮤와 와시훈을 포함하여 2, 3위를 기록한 필드에서 6명의 남자가 있기 때문에 이 두 사람만의 레이스는 아니다"며 베켈레의 퇴장으로 대회가 빛을 바래지 않도록 애쓰는 모습을 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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