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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의 뿔"은 힘이 쎄다
주랑  2021-09-01 08:26:01, H : 1,247, V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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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어가면서

아프리카 대륙의 중간쯤에서
가장 동쪽으로 불쑥 돌출되어 있는 곳.
그 모양이 코뿔소의 뿔을 닮았다고 해서
"아프리카의 뿔(Horn of Africa)"이라고 부른다.

이 지역에 위치하는 나라는,
케냐를 중심으로 북쪽에 에티오피아,
동쪽에 소말리아, 서쪽에 우간다, 남쪽에 탄자니아.
이렇게 5개 나라가 옹기종기 모여 무소의 머리(뿔)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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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기하게도
위의 나라들이 지난 도쿄올림픽 마라톤,육상 등에서 기세등등~^^
확인 들어갑니다.~^^


# 명실공히 세계 최강, 케냐

인간의 탈을 쓴 마라톤 神, 킵초게가 무난하게 2연패.
여자 마라톤도 리우(Sumgong)에 이어 도쿄(Peres)에서 우승한다.
20년 시즌, 21년 시즌에  2시간 3~4대분대 선수 대부분이 케냐 선수.


# 올림픽 금메달 4개의 나라, 에티오피아

마라톤에서는 부진(기권)했지만, 남자 10.000m에서는 금메달.
여자 5천,1만미터에서 금메달을 휩쓴, 네델란드의
"시파 하싼(Sifa Hassan)" 선수가 에티오피아 출신이다.


# 아프리카 3강중 하나, 우간다.

2012년 런던올림픽 마라톤 금메달 보유국.
이번에 강력한 유망주(키프로티치)가 기권하면서 체면이 구겼지만,
남자 5천미터, 여자 3천미터장애물에서 금메달을 딴, 육상 강국이다.


# 서서히 떠오르는, 탄자니아

21년 시즌 7위 기록(2:04:55)을 보유한 탄자니아의 Greay 선수.
리우에서의 성적(탄자니아 선수;5위)을 뛰어 넘지 못하고
무더위에 기권하며 아쉬움을 남긴다.


# 국내에서 마라톤 하기엔 너무나 가난한 나라, 소말리아.

지난 도쿄올림픽 마라톤에서
은메달을 딴 네델란드 선수와 동메달을 딴 벨기에 선수가,
모두 소말리아 난민 출신이다.
영국의 중장거리 스타, 모패러도 소말리아 출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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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국으로 이루어진 "코뿔소의 뿔(머리)"은 힘이 쎄다.
지금까지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남)이 이곳에서 모두 8개.~^^

과연, "코뿔소의 뿔"이 세계적 명당 중에 명당이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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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다한 이야기는.....
댓글에서....~^^



PS.
코로나~!
제아무리 발버둥 쳐도~
때가 되면 물러나리라 굳게 믿습니다.
그때까지는 어쩔 수 없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



끝.


PS.1
 (2021-09-01 21:40:02)

# 에리트레아 (Eritrea)

1993년에 에티오피아로 부터 떨어져 나와 독립.
홍해에 인접한 인구 360만의 소국.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이번 도쿄올림픽 마라톤에 국가대표를 2명이나 참가.

우리가 1명이 완주하여 49위를 차지한 반면에,
에리트레아 선수 한명은 14위, 또 다른 선수는 35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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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바로,
"코뿔소의 힘"이 대단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PS.2
 (2021-09-02 17:28:54)

# 설마 이렇게 작은 나라에서도 마라톤을?, 지부티

지부티(Djibouti)는 인구 100만의 작은 나라로,
에티오피아 북쪽에서 소말리리아와 접해있다.
.
.
설마 이렇게 작은 나라에서
마라톤 엘리트 선수가 배출되었을까?
.
.
있었다.~!
그것도 우리나라와 인연이 매우 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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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1988년 서울올림픽 마라톤에서,
당당히 동메달을 차지한, "아메드 살라 (Ahmed Salah)"가
"지부티" 국가 대표 선수였다는 사실.

또한 이메달이 지부티의 유일한 올림픽 메달이라는 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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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지부티의 마라톤 역사는,
"코뿔소의 힘"이 아니라면, 설명이 불가능하다.


PS.3
 (2021-09-03 06:14:54)

#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름, 부룬디(Burundi)

탄자니아와 우간다 사이에 끼어있는 나라.

그런데~
어디에 있는 나라인지는 잘 몰라도
나라 이름 만큼은 많이 들어 본듯 친숙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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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한 때, "마스터스의 별"이었던
김창원(버징고 도나티엔)의 고향~!

2003년 부룬디국립대 재학 중 학생대표 자격으로
대구 유니버시아드대회 10,000m와 하프 종목에
참가한 이후로 귀국하지 않고 쭈~욱 눌러 앉았다.
개인 최고 기록, 2시간 18분 39초.(2007년 동아마라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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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원의 피 속에, "코뿔소 의 힘"의 DNA 가?


PS.4
 (2021-09-04 09:11:52)

# 도쿄올림픽 1호 출전 박탈, 르완다 마라토너

우간다와 부룬디 사이에 끼어있는
아프리카 최빈국중의 하나, 르완다.
.

2021년7월1일,르완다의 "더 뉴 타임스'는
마라톤 선수,"펠리시엔 무히티라(Felicien Muhitira)"가
코로나 방역수칙을 위반해 출전이 박탈됐다고 보도했다.
.
외신은 그가 코로나 관련 규정을 어겨
출전이 금지된 첫 번째 사례라고 전했다.
.
.
도대체 그가 무얼 잘못 했다는거야???

르완다 올림픽 위원회에 따르면,
무히티라 선수가 지난 6월29일 코치및 도쿄올림픽 위원회의
허가 없이 묵고 있는 숙소를 떠났는데, 이 행동이 훈련소의
규칙과 규정을 고의로 위반했다는 것....~ㅠㅠ
.
.
이역만리 머나먼 타국에 와서
숙소에 갇혀있다싶이 했으니 얼마나 답답했으랴~
.
.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과 같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PS.5
 (2021-09-05 10:09:55)

# 지지리 가난한 나라, 남수단

오랜 기근과 내전으로 시달리다가
2011년 수단으로부터 분리 독립한,
에티오피아 서쪽에 붙어있는 신생국.
.
.
IOC에 가입했지만 가입후 2년이 지나야 한다는 규정 때문에
런던올림픽 때는 남수단 국가 대신 독립선수(IOA)로 나서야 했다.
.
.
47위; IOA(올림픽 독립 선수단) 구오르 마리알(Guor Marial) -2:19:32
.
.
2016년 리우올림픽에 사상 첫 선수단을 보낸 남수단은
마라토너 구오르 마리알 선수에게 기수의 영광을 선사했다.

82위; SSD(남수단) Marial Guor - 2:22:45 (*138위/KOR/심종섭)
.
.
독립 이후로도 내전은 계속 되고.,
지난 도쿄올림픽에는 육상선수 2명(1500m,200m)만 겨우 파견.
.
.
코뿔소의 한 몸을 이루고 있는 국가, 남수단
"소리에 놀리지 않는 사자처럼,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PS.6
 (2021-09-06 06:57:44)

# 아프리카 최초의 흑인 금메달리스트는?

*1928년 암스테르담 올림픽에서
프랑스 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딴 "우아피(Ouafi)"선수가
아프리카 북부의 알제리 출신으로, 아프리카 최초의 흑인이지만.....

*1960년 로마 올림픽에서 우승한
에티오피아의 아베베 비킬라 선수가,
유럽인들의 눈에 최초의 아프리카 흑인이었다.
(물론, 에티오피아가 아프리카 최초의 공식 우승 국가)
.
.
바야흐로~
세계 마라톤 기운(氣運)을
"유럽"에서 "아프리카의 뿔"로 가져온다.
.
.
참고로,
아베베가 우승(1960년) 하기 전
1956년 멜버른올림픽 마라톤에
2명의 에티오피아 선수가 참가 했지만,
25위,32위에 그치는 쓰라린 아픔이 있었다.
(우리의 이창훈 선수가 4위)


PS.7
 (2021-09-07 08:19:58)

# 21세기에 들어서서 화려하게 꽃 피우다.

이웃나라 에티오피아가 올림픽 마라톤에서
3연패(1960,64,68) 하며 마라계에 화려하게 등장하던 시절.

1963년에 독립한 케냐는,
별볼일 없는 수준으로 마라계 변방을 떠돈다.

확인 해봅시다.~^^.

*1964년(도쿄); 45위
*1968년(멕시코); 19위
*1972년(뮌헨); 기권(DNF)
*1976년(몬트리올); 불참
*1980년(모스코바); 불참
*1984년(LA); 7위
*1988년(서울); 2위(은메달)
*1992년(바르셀로나); 14위
*1996년(에틀랜타); 3위(동메달)
*2000년(시드니); 2위(은메달)
*2004년(아테네); 7위
.
.
올림픽에 얼굴을 내민지 44년만에 TOP의 자리에 든다.

*2008년(베이징); 1위(금메달; 완지루)
*2012년(런던); 2위(은메달, 키루이)
*2016년(리우); 1위(금메달,킵초게)
*2021년(도쿄); 2연패(킵초게)
.
.
나대지 않고,
교만하지 않고 ,
부드러운 미소의 킵초게~^^.
"진흙에 더럽히지 않는 연꽃처럼,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PS.8
 (2021-09-08 07:47:28)

# "코뿔소의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황금을 찾는가? ...전설의 "엘도라도"로 가라.
마라킹을 꿈꾸는가?...."엘도레트"로 가라.......??
.
.
21세기, 세계 마라계의 중심은 "아프리카"다.
아프카 중에서도, "아프리카의 뿔"이라고 불리우는
아프리카 동부 고산지대 국가.
그 "아프리카의 뿔" 중에서도 "케냐"가 그 중심에 있다.
.
.
케냐의 서부, 해발 2,000m에 위치하는, 인구 50만의 도시.
"엘도레트(Eldoret)"가 바로, 힘의 원천이다.

세계 랭킹 1,2위 킵초게와 베켈레가 소속 되어 있는,
세계적 스포츠 팀, NN Running Team"의 훈련 캠프가 있는 곳이며,

우리의 오주한과 심종섭 선수가 마지막 담글질을 했던 곳이
바로, 케냐의 "엘도레트"다.


PS.9
 (2021-09-09 06:56:32)

# NN Running Team

*메인 훈련 캠프는 "엘도레트(Eldoret)"에서
25k 떨어진 "카타가트(Kaptagat)"있으며,
15개국 60여명으로 구성.

*주요 멤버로는,
-케냐의 "엘리우드 킵초게"(2:01:39),
하프 세계 기록(58:05) 보유자,"Geoffrey Kamworor"
(2020년,kandie에 의해 깨진다, 57:32)
-에티오피아의 "케네니사 베켈레"(2:01:41),
"Birhanu Legese(2:02:48)
-우간다의 "Joshua Cheptegei"(21년도쿄올림픽, 5,000m 금메달).
"Stephen Kiprotich(2012년 런던올림픽 마라톤 금메달) 등...
.
.
타고난 신체 능력(케냐 선수의 80%가 칼렌진족)과
엄격한 규율, 고지(2,000m)에서 이루어지는 훈련이
세계 기록 탄생의 밑거름인 듯~^^.


PS.10
 (2021-09-10 07:46:07)

# 싹쓰리~^^

지난 도쿄올림픽 마라톤 경우, 공식 기록은 이렇다.

*금메달, 케냐/Kipchoge
*은메달; 네델란드/Nageeye
*동메달; 벨기에/Abdi
.
.
즉, 표면에 나타난 것은
어느 한 나라가 독식 한 것이 아니라
아프리카, 유럽이 사이좋게 나누어 가졌다고...

그런데~
속내를 드려다 보면 그게 아니다.
.
.
정확히 설명하면 도쿄올림픽 마라톤은,
아프리카 동부 국가가 (즉 "아프리카의 뿔"),
한 스포츠 훈련 팀(NN Running Team)이 싹쓰리 했다는 사실이다.
.
.
바로~
네델란드,벨기에 선수가 소말리아 난민 출신에
현재는 "NN Running Team"소속으로 케냐의 엘도래트에서 훈련중~^^
.
.
2011년에는 해적질(에덴만 여명 작전)로 우리를 골탕 먹이더니만
올해는 영화, "모가디슈"(소말리아 수도)로 우리 영화관을 싹쓰리 하고 있다.


PS.11
 (2021-09-12 07:55:30)

# 숫자로 풀어보는 올 "가을의 전설"

3; 세계 랭킹 3위(2:02:48), 케냐의 "비르하누 레게세(Birhanu Legese)가 다가오는
런던마라톤(10월3일)에 데뷔한다.
5; 5대 메이저 마라톤대회가 9월말부터 11월초까지 연속 열린다.
(9월26일;베를린,10월3일;런던,10월10일;시카고,10월11일;보스턴,11월7일;뉴욕)
7; 에티오피아의 "아쉬테 베케레(Ashete Bekere,女)"는 런던마라톤에서 우승하면
개인의 7연속 우승의 금자탑을 세운다.
9; 케냐의 "라반 코리르(Laban Korir)는 시카고 마라톤에 참가하여 완주 하면,
2012년 이후 9년 연속 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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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 Running Team" 홈페이지의
9월 뉴스에서 간추려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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