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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1 (2020-05-26 08:54:07) # LA올림픽-선두그룹을 이끌다. 막판 치열한 선두그룹 모습~^^ 37K쯤으로 보인다. . . 로페스 뒤로 아일랜드의 존 트레이시(2위), 탄자니아의 이캉가(6위), 일본의 다케시소(4위), 옆으로 영국의 찰스 스페딩(3위) 모습.... |  |
PS.2 (2020-05-26 09:05:23) # 포르투갈의 올림픽(마라톤) 도전史 64년(도쿄)-------64위(Aldega) 72년(뮌헨)-------41위(Aldega) 76년(몬트리올)---22위(Pinto) 80년(모스코바)---16위(Pinto) --->Ropes는 부상으로 선발전 탈락 84년(LA)-----드디어,1위(로페스) --->포르투갈 최초의 금메달. . . 포르투갈은, 이후에도 꾸준하게 참가했으나 등외~ㅠㅠ | |
PS.3 (2020-05-26 10:14:49) # 로페스의 LA올림픽 금메달 가치는? *포르투칼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 --->PS.2 참조 *올림픽 최고기록(OR;2:09:21) 수립 --->그 이전 기록은, 1976년 모스코바올림픽에서 동독의 키에르핀스키가 수립한 2:09:55(OR)임 *최고령(37년6개월) 마라톤 금메달 -->그 이전 기록은, 1968년 멕시코올림픽 마라톤에서 우승한 에티오피아의 "마모 올데",36년4개월. -->참고록, 최연소는 완지루(2008년베이징)의 21년3개월. -->로페스가 완지루 보다 15살 선배 . . 종합하면, 고령의 나이로 올림픽에 출전하여 그 어려운 마라톤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유일한 선수?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에서는 10000미터에 참가하여 은메달) | |
PS.4 (2020-05-26 18:58:32) # 로테르담의 기적~! 네델란드의 로테르담마라톤대회 세계 4대마라톤대회중 하나. (그외,보스턴,뉴욕,런던대회) . . 주로따라 펼쳐지는 지루하지 않은 아름다운 풍광. 평탄한 코스... 20세기 세계최고기록의 산실... . . 눈에 띄는 한 선수가 보인다. 1년전(1984년) LA올림픽마라톤에서 최고령으로 금메달을 딴 로페스다. . . 한해가 지났으니..나이가 39세, 마라톤선수로 황혼기다. 많은 스포츠기자들은 이렇게 생각했으리라. "38세 나이로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금메달을 조국에 바쳤으니... 얼마나 영왕스럽고 흡족하리요.. 오늘 이자리는 명예스러운 은퇴기념으로 완주에 뜻을 두지 않겠는가?" . . 그런데~ 왠걸~~~~ 덜컥~ 1등이다. 그냥 1등인 아니라, 세계최고기록을 수립하며 마의 8분벽을 허무는 기록이다.(2:07:12) . . 세계 최고령 세계기록 수립자. 그가 바로~ 포르투갈의 "카를로스 로페스"다. | |
PS.5 (2020-05-26 19:24:30) # 일본의 금메달작전 실패... --->"분하고 분하다~!"??? . . 1984년 LA올림픽에서, 걸출한 실력의 "세코"를 앞세우고도 "72년만의 순수혈통 금메달" 작전은 허무하게 무너진다. (14위) . . "올림픽이 끝나고 얼마 후, 세코의 코치, 나카무라는 낚시하러 갔다가 강에서 시체로 발견되었다. 사고사로 공식 발표되었지만, 소문에 따르면 체면 손상에 따른 자살이었다는 얘기도 있다. 일본은 지금껏 수만 명이 명예가 실추되었다며 죽음을 선택해온 나라이기 때문에, 어느 얘기가 진실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P649/러닝 한편의 세계사- . . 일본의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의 꿈"은 현재 진행형인데.... 내년으로 연기된 "2020도쿄올림픽"도 코로나로 인해 취소될 운명이다. . . 또 여러명 자살하게 생겼다. "오주한"을 앞세운..우리는..? | |
청풍 (2020-05-26 20:15:36) 하~ 역시 주랑님이십니다! 마지막은 조금 섬뜩하네요! 그리고, 다루신지 모르겠지만, 한국 마라톤의 역사도 해부해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좋은 저녁 보내세요! | |
PS.6 (2020-05-27 07:45:56) # 우리의 젊은 건각들의 성적은? LA올림픽(1984년)에서 포르투갈의 노장(38세),로페스가 홀연히 나타나 금메달을 목에 걸때... 우리 젊은 대표선수들의 성적은? . . *이홍렬(23세); 37위(2:20:56) *채홍락(23세); 48위(2:23:33) *김원식(22세); 58위(2:30:57) 자료 찾아보기도 힘들다~ㅠㅠ . . 올림픽 개최 직전, 세계 빅3(살라자르,카스텔라,세코)의 최고기록 평균 기록이 2시간 8분대. 우리대표선수 평균기록이 2시간15분대.(1984년 동마에서 이홍렬,채홍락이 2시간15분 전후로,1,2위) 세계기록과는 7분 차이가 나는데... 이것이 올림픽에서는 더욱 벌어진다. 1~3위 기록 평균이 2시간 9분대. 우리선수 3인방 평균기록이 2시간 24분대. 15분 차이다. 최근 성적은 비교하기가 부끄럽다. 지난 리우올림픽(2016년)에서는 더욱 벌어진다.(30분차이)....~ㅠㅠ . . "청풍"님~ 요즈음 이곳에 소개하고 있는 좋은 영상자료들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
PS.7 (2020-05-27 17:26:06) # <신의 가호>가 없었다면... 세계 최고령 올림픽 금메달은 탄생 하지 못했다. . . LA올림픽 일주일전, 로페스가 리스본에서 차에 치이는 사고를 당했는데.... 천만다행으로 이렇다할 상처를 입지 않아 무사히 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었다. (An accident almost prevented Lopes from participating in the 1984 Olympics when, a week before the Games, he was run over by a car in Lisbon. Amazingly, he was not hurt.) -Carlps Lopes/Wikipedia- . . 본글에서.. 올림픽 금메달은 실력도 실력이지만 "운"도 따라야 한다는 이유다. | |
PS.8 (2020-05-27 22:33:42) # LA올림픽(1984)에서 미국이 금메달을 딸 수 없었던 이유? . . 1908년부터 내려오는 "홈그라운드 징크스" 때문이다. . . 다시 말씀드리면.. 동네 축제 수준이었던 초기올림픽(제1회~3회)을 제외하고, 제4회(1908년,런던올림픽)부터 마라톤 금메달은 주최국이 한번도 따지 못했다. . . 마라톤강국(?)이 주최했던 올림픽 마라톤경기 결과를 드려다 보자. . . *1912년/LA올림픽---미국,7위 *1964년/도쿄올림픽---일본,3위 *1972년/뮌헨올림픽---독일,25위 등등...전부다 초청국에서 나왔다. . . 이런한 징크스는 *1984년LA올림픽에서도 나타난다. 올림픽 직전 기록이 우승후보 4명중 TOP이었던(2:08:13) 미국의 살라자르도 강력한 우승 후보였지만, 72년동안 계속된 징크스를 깨지 못하고..15위로 주저앉고 만다. | |
PS.9 (2020-05-28 07:41:51) # 살라자르..어쩌다 도핑구설수.. 현역시절 화려한 이력을 가진 살라자르..... *뉴욕마라톤 3연승(1980,1981,1982) *보스터마라톤 우승(1982년) --->2:08:52(세계최고기록) . . LA올림픽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하며 코치생활로 부활(?)을 꿈꾸는데.. . . "영국의 육상 스타 모 파라의 알베르토 살라자르(미국) 코치가 일부 선수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금지약물(도핑) 규정을 위반 했을지 모른다고 영국 일간 선데이 타임즈가 27일 미국반도핑기구(USADA) 보고서를 입수해 폭로했다" -서울신문/2017.2.26- . . 살라자르는, Nike Oregon Project(킵초게,모파라,스구루등 훈련)의 수석코치를 2019년까지 역임했다. . . "한번 마라토너는 영원한 마라토너"로 남자~! | |
PS.10 (2020-05-29 07:28:01) # 호주의 마라톤 황제(?),카스텔라 그를 "황제"라 칭하는 이유는.... 세계최초로 10분벽과 9분벽을 연달아 허문, 호주의 영웅,클레이턴. 선배,클레이턴의 세계 최고 기록(2:08:34)을 12년만에 또 다시 경신(2:08:18)했기 때문만이 아니다. . . 카스텔라는 선배(1m88cm) 못지 않게 큰키(1m80cm)에 "카이젤 수염"으로 영락없이 황제 모습이기 때문이다.~^^ (사진;LA올림픽에서 막판 선두그룹의 오른쪽 선수) . . 호주의 "마라톤 황제"도 평생 넘지 못한 "벽"이 하나 있었으니... 바로,"올림픽의 금메달"이다. 최고 절정기(27세)였던, LA올림픽에서 호주 최초의 마라톤 금메달에 또다시 도전했으나, 로페스에 금메달을 내주고, 5위에 머문다. 황제의 체면을 구기고 말았다. . . 이것뿐만이 아니다...~^^ | |
PS.11 (2020-05-29 07:59:52) # 올림픽 마라톤 4연속 도전~! 필자의 글("마라톤 3연패는 없지만, 4연패는 있다"/2020.3.10)에서... 이봉주 선수의 올림픽 마라톤 4연속 도전이,혹시 "기네스 기록"이 아닐까 하고 글을 올렸었는데... . . 이봉주 선수 바로 앞에서, 올림픽 4연속 도전의 역사를 가진 선수가 있었으니.. 그가 바로~! 호주의 "카스텔라"다. . . 우리의 이봉주선수는 메이저대회 우승은 많지만.. 정작 올림픽 금메달이 없고.. (최고 은메달) 호주의 카스텔라는.. 메이저대회 우승은 물론이고 세계 최고 기록 수립까지 한 선수 임에도 불구 하고,, 올림픽 금메달이 없다. "불운의 아이콘"이다. . . *1980(모스코바); 10위 *1984(LA)------; 5위 *1988(서울)----; 8위 *1992(바르셀로나); 26위 . . . (이봉주) *1996(애틀랜타); 2위 *2000(시드니)--; 24위 *2004(아테네)--; 14위 *2008(베이징)--; 28위 . . 마라톤대회가 다시 활기를 찾고.. 그에 따른 이야기로 자유게시판이 풍성해야 하거늘.... 흘러간 옛이야기만 주저리..주저리.. 내가 봐도 한심하다...~ㅠㅠ 코로나여~! 도대체 언제까지 우리를 괴롭히려 하는가? | |
PS.12 (2020-05-30 08:25:48) # 이선수가 "독종"이라 불리는 이유? "세코는 부상을 입었을 때는 그가 평소에 달리던 거리만큼을 걷곤 했다. 때로는 평소 걸리던 시간의 두 배가 걸리기도 했지만 그는 늘 정신을 집중했다. 다시 달릴 수 있게 되자 그는 훈련량을 더욱 늘려 더 높은 목표치를 설정 했고, 그래서 훈련 시간은 하루에 6시간까지 늘어났다. 그는 또한 일본내의 주요 경쟁자들인 쌍둥이 형제(*) 소 시게루와 소 다케시의 거센 도전에 제대로 응수하고 싶어 했다. 한번은 연습 시합 도중에 50키로미터 세계기록을 깨트리기도 했다.일본 선수들은 체력과 정신력을 강화하기 위해 과도한 거리를 달렸고, 어떤 선수는 8시간 동안 쉬지않고 달리기도 했다. 세코는 자서전에서 훈련일지 한장을 공개했다. . 6시30분; 기상 그리고 달리러 나감 8시; 아침식사 그리고 낮잠 11시; 두 번째 달리기 시간-기분이 좋으면 타임트라이얼(*)을 한다. 12시; 점심식사-국사와 초밥을 먹고 낮잠 저녁; 하루 중 가장 고된 훈련시간-20~30키로미터. 세코는 때로 너무 열심히 훈련을 하는 바람에 저녁식사를 할 수 없는 지경이 되기도 했다. 속이 편안한 날에는 저녁을 먹고 맥주 한두 병을 마시곤 했다." -p646/러닝 한편의 세계사- *쌍둥이 형제; 1984년, LA올림픽에서 세코가 14위 할 때, 쌍둥이 형제 중 한명인 소다케시가 4위, 소 시게루기 17위를 차지함. *타임트라이얼(Time Trial); 개별적으로 출발해서 시간을 재는 방식의 경주 | |
PS.13 (2020-05-30 08:49:53) "The marathon is my only girlfriend. I give her everything I have" -Toshihiko Seko- | |
PS.14 (2020-05-31 07:31:24) # 이번에는 꼭~ 금메달을 따자~! 1980년대 일본의 마라톤 영웅,세코. 현재 일본의 최고기록(2:05:29) 보유자이며 국가대표인 "오사코 스구루"에게 간곡히 당부한다.(사진2) "홈그라운드에서 열리는 도쿄올림픽은 금메달을 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108년의 한을 꼭 좀 풀어다오." (LA올림픽에서 14위에 그친 세코는 현재 일본의 육상연맹 마라톤 강화 전략 프로젝트 리더) . . 그런데~ 이걸 어쩌나~! 내년으로 미루어진 도쿄올림픽이 코로나의 장기적 유행으로 아예 취소될 위기에 처한다. . . 108년의 염원은 영원히 수포로 돌아갈 확률이 높다. . . 2024년올림픽은 파리에서 개최될 예정인데... 파리는 케냐,에티오피아의 홈그란운드나 마찬가지... | |
PS.15 (2020-05-31 22:31:31) # 본글을 종합하면...(기네스 기록) *세계 최고령 올림픽 금메달; 카를로스 로페스(호주)-만37년6개월/LA올림픽(1984년) *세계 최고령 올림픽기록(OR) 수립자; 카를로스 로페스(호주)-만37년6개월(LA올림픽/1984년/2:09:21) *세계 최고령 최고기록(WR)수립자; 카르로스 로페스(호주)-만38년2개월/2:07:12(로테르담/1985년) *세계 최초 8분벽 돌파-카를로스 로페스/2:07:12(로테르담/1985년 *세계 최연소 올림픽 금메달-사무엘 완지루(케냐)/만21년3개월(2008년/베이징올림픽) *세계 최연소 올림픽기록(OR)수립자-사무엔 완지루/2:06:32(2008/베이징) *세계 최초로 올림픽 4연속 도전및 완주자; 로버트 카스텔라(호주)/ 1980~1992년 . . 힘찬 한주를 기원하며... | |
PS.16 (2020-06-02 21:19:16) # 1980년대 호주의 마라톤 영웅, 아니 황제~!... 카이젤 수염의 "카스텔라" . . LA올림픽(1984년) 직전 열린, 메이저대회인, 로테르담 마라톤대회(1983년)에서는.. 카스텔라가 당당히 1위(2:08:37)하며, 강력한 올림픽 금메달 후보로 떠올랐다.(로페스는 2위<2:08:39>를 했지만 나이가 나이<38세>인지라 크게 주목을 받지 못함)-사진2- . . 그런데~ 정작 LA올림픽에서는... 무명의 37세의 노장,포르투갈의 로페스가 금메달, 강력한 우승 후보의 한명이었던, 호주의 카이젤 수염,카스텔라(26세)는 입상에 실패한다(5위) . . 늦바람난 포르투갈의 로페스는.. 다음해(1985년) 로테르담에서 마지막 불꽃을 태우며, 최고령(38세) 최고 기록을 수립을 한뒤, 역사의 뒤인길로 사라지고... 호주의 황제(~^^) 카스텔라는, 아쉬움을 달래고자 두 번 더 올림픽에 도전하지만, 별명에 어울리지 않게 입상에 실패하며, 역사의 뒤안 길로 사라진다. . . 21세기 올림픽마라톤에는... 케냐와 에티오피아만 남는다. | |
PS.17 (2020-06-04 08:35:10) # Fastest Marathon run each year AIMS 자료에 들어가보면, 제목의 List가 나옵니다. "그 해에 세계에서 가장 빨리 달린 사람은?"..정도로 번역이 되겠네요. . . 본글(LA올림픽마라톤/1984년)의 주연(Lopes,)조연(Castella,Salazar)들의타이틀 획득 여부을 확인해보니... 나오네요.~^^ . . *1981년;Castella(2:08:18/후쿠오카) *1982년;Salazar(2:08:51/보스턴) *1983년;Castella(2:08:37/로테르담) *1985년;Lopes(2:07:12/로테르담) . 위의 3명이 1980년대 초반, 세계 마라계를 휘어잡았다는 이야기죠...~^^ (조연중 한명이었던,Seko는 없다) . . 그렇다면...최근에는..? *2018년;Kipchoge(2:01:39) *2019년;Bekelle(2:01:41) *2020년;Legese(2:04:15)--3월도쿄마라톤까지 기록임. .. 바야흐로, 케냐,에티오피아 세상입니다. | |
PS.18 (2020-06-05 11:02:19) # 8분벽을 허문 최초의 한국인은? 1998년 같은 로테르담대회에서2:07:44 기록으로 2위를 한 이봉주다. . . 세계 최초로 포르투갈의 로페스가 8분벽을 깨트린 날(1985년/로테르담/2:07:12)로 부터 13년이란 세월이 더 필요했다. . . 우리가 9분벽을 허무는데는 25년 세월(*)이 더 필요했던 것에 비하면 많이 좋아진 것이다~^^ (*클레이턴/2:08:34/1969년.....황영조/2:08:09/1994년) | |
markus (2022-04-19 11:59:11) http://imrdsoacha.gov.co/silvitra-120mg-qrm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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