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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괌마라톤대회
노라포에버  2014-04-16 14:26:59, H : 2,964, V : 259


새벽 3시, 20도 후반의 무더운 날씨 속에서 3천여 명의 선수들이 몸을 푸는 이색적인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이들은 괌의 더운 기후로 인해 새벽에 출발하는 2014 괌 국제 마라톤 대회에 참석한 선수들이다. 그 중에 노란 유니폼을 입은 여성 선수가 눈에 들어온다. 그녀는 이번 대회에서 여자부 풀코스 우승을 차지한 윤은희 선수이다.

(중략)

선두 그룹은 참가 인원이 많았던 일본 선수들이 차지하고 있었다. 빠른 페이스로 나가는 일본 선수들은 30km부터 서서히 뒤로 밀려나기 시작했고, 중앙서울마라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아일랜드 출신의 노라 뉴컴이 선두를 달리고 있었다.



앞 선수와의 거리는 이미 크게 벌어져 있어 못 잡을 것 같았다. 다리가 힘겨워하고 있었지만, 포기할 수는 없었다. 너무 힘들어 고개를 떨구며 달리는 윤 선수의 모습이 안쓰럽기까지 했다.



"너무 힘들어서 고개를 떨구고 있는데 오픈케어 로고가 눈에 들어 왔어요. '이 옷을 입고 우승을 하고 싶었는데'하는 생각을 하니 눈물이 나는거예요. 눈물을 흘리며 고개를 드는데 멀리 매니저의 모습이 보였어요. 매니저의 눈 역시 그렁그렁 눈물이 고여있는 것이 보였어요."



윤 선수는 매니저와 눈빛을 교환하면서 매니저의 간절한 응원이 마음으로 전해졌다. 좀 전까지만 해도 노라 선수를 따라잡을 수가 없을 정도로 다리가 움직이지 않았는데, 갑자기 힘이 나서 죽을 힘을 다해 뛰기 시작했다.

결승선 2.5km 구간에서 온 힘을 다해 달리던 윤은희 선수는 마지막 업힐 구간에서 노라 선수를 제치고 역전을 했다. 양손의 검지 손가락을 치겨들며 골인을 하는 순간 이전의 지친 모습이 사라지고 우승을 만끽하는 환희의 표정이 살아났다. 완주 기록 시간은 3시간 4분 44초.



괌 국제 마라톤 대회는 자신의 기록보다 20~30분 늦은 기록이 나온다. 그 이유는 20도 후반의 온도와 평평하지 않은 길 때문이다. 윤 선수가 역전을 시킬 수 있었던 것도 업힐 구간이었던 것처럼, 선수들이나 동호인들에게 있어서 업힐 구간은 기록을 늦추게 하는 요인 중의 하나이다.



풀코스, 하프코스, 10km, 5km에 참가한 모든 선수은 땀에 흠뻑 젖어 들어온다. 그럼에도 완주의 기쁨을 누리는 표정은 모두 밝고 유쾌해 보인다.



"구간 구간 열심히 응원해 주는 괌 주민들이 무척 힘이 됐어요. 그리고 함께 출전한 오픈케어 가족들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답니다."



30명의 오픈케어 회원과 함께 괌 국제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윤은희 선수.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거머쥔 그녀는 오늘도 긍정의 미소를 하며 오픈케어 회원들과 함께 잠실 종합 운동장을 달리고 있다.


**우리의 스타 노라선수가 요즘 머하나 했는 데 괌마라톤대회에 나갔었군요.
우리나라 엘리트 윤은희선수가 아일랜드 아마추어 노라선수를 겨우겨우 이긴 샘이네요 그래도 엘리트의 자존심이 있으니까..

ㅎㅎㅎ
 (2014-04-16 15:22:23)

노라뉴컴도 엘리트출신인데. 똑같지 않나요? 올린 취지가 의심스럽네.비인격자가 아니길 바란다.


악마
 (2014-04-16 16:06:24)

노라가 엘리트출신이라고?


대박
 (2014-04-16 17:13:53)

우리나라 선수가 해외대회에서 우승을 했다고요?
그런데 뉴스에는 기사 한 줄 없네.


ㅇㅇ
 (2014-04-16 17:27:15)

외국의 중고등학교 육상부가 우리나라랑 같은줄 아나보네?

우리나라는 밥만먹고 운동만 시키지만 외국은 공부할거 다하면서 클럽활동하는 수준입니다


읽어봐
 (2014-04-16 18:33:09)

삐딱이 일어보삼
Q. 달리기 경력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 중고교 시절 선수생활을 했나?

10살때 지역의 육상클럽에 가입했고 대학때까지 줄곧 선수로 활동했다. 대학졸업후에는 도로경주를 시작했다. 그리고 2007년 한국으로 이주한 후 더 본격적으로 달리기를 시작했다. 나는 어릴 때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크로스컨트리 대회에도 참가했고 전국단위의 실내, 실외 선수권대회에도 참가했었다.
http://bbs.marathon.pe.kr/tt/site/ttboard.cgi?act=read&db=history&page=1&idx=45


미친짓
 (2014-04-16 23:20:48)

나두 싱가포르풀마라톤 뛰어보았지만....이런 허벌나게 더운데서 하는 풀 마라톤은 미친짓이다....뛰는데 몸이 저절로 슬로비디오가 된다...웬만하면 나가지마라....


돈?
 (2014-04-17 00:39:22)

궁금한 데 외국 체육계도 우리 엘리트처럼 선수 쳐등록해서 먹고 살자고 죽기살기로 하는 개념일까? 우린 그래야 국제무대에서 그나마 버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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