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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즈노 (MIZUNO)는 11월 29일, 2024-25년 역전 및 마라톤 시즌을 겨냥한 엘리트 러너용 신발 2종을 출시한다. '반발력이야말로 승리를 향한 발걸음'.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기술력을 총동원해 '폭발적인 반발력으로 스피드를 보조하는' 신발을 개발했다. 특히 1월 2일과 3일에 열리는 하코네 역전경주에서 선수들의 착용률을 얼마나 끌어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형 2종은 앞발로 착지하는 선수를 위한 '웨이브 리벨리온 프로 3(WAVE REBELLION PRO 3 )'(한짝 약 225g)와 중족부 착지 선수를 위한 ' 웨이브 리벨리온 프로 로우( WAVE REBELLION PRO 3) '로 나뉜다. '웨이브 리벨리온 프로 로우( WAVE REBELLION PRO LOW )'(한 짝 약 215g). 가격은 모두 2만9700엔이다.
두 신발의 가장 큰 특징은 높은 반발력을 위해 '미즈노'의 독자적인 밑창 소재인 '미즈노 에너지'보다 부드럽고 반발력이 뛰어난 차세대 미드솔 소재인 '미즈노 에너지 XP'를 채용한 점이다. “밑창의 원료로 무엇을 사용하느냐는 물론 열, 압력, 온도 등 성형 조건에 따라 부드러움과 반발력이 달라진다. 개발은 매우 힘들었다."고 개발 담당자는 말한다.
부서 간 협업 프로젝트로 개발
종아리 근육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두 모델 모두 (특히 '웨이브 리베리온 프로 3'의 경우) 밑창의 뒤꿈치 부분이 위로 올라가는 형태를 채택했다. 또한, “러닝화 전반적으로 부드러운 밑창이 늘어나면서 불안정성이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에 따라 접지 면적이 넓고 평평한 밑창 구조로 설계했다. 밑창에는 탄소섬유 강화 나일론 플레이트 '미즈노 웨이브(MIZUNO WAVE)'를 계속 내장했다. “(카본 플레이트 내장 신발은 이제 당연시되고 있지만) 한 마디로 카본이라고 해도 제작법에 따라 반응은 전혀 다르다. 우리 회사의 플레이트는 수지에 따라 변형되는 힘이 있다는 점이 차별화 포인트"라고 관계자는 설명한다.
“미즈노는 21년, '부드럽게 빠르게 달리는 것'을 순수하게 탐구하는 '스무스 스피드 프로젝트'를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시작했다. 개발 담당자는 “이후 과거의 판매량이나 실적, 개발 기간 등에 얽매이지 않고 제로베이스에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21년은 하코네 역도대회에서 나이키 (NIKE)가 선수 착용률 95% 이상을 기록한 해다”고 말했다. 이후 각사의 개발 경쟁이 치열해져 25년 하코네에서도 '미즈노'를 포함한 각사가 '나이키'의 점유율을 어디까지 빼앗을 수 있을지가 선수들의 달리기와 함께 큰 화제가 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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