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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나가사키현이 처음 시도하는 컨셉이다.
나가사키현 이사하야시에 위치한 트랜스코스모스 스타디움 나가사키를 출발점과 도착점으로 하는 2027년 1월 풀 마라톤 개최를 목표로 하는 실행위원회의 설립 총회와 제1차 회의가 1일 해당 시 내에서 열렸다. 코스 계획안과 대회 개요 등 기본 계획안이 승인되었으며, 대회 명칭은 '나가사키 뮤직 페스 마라톤'으로 결정되었다.
컨셉은 '러닝'과 '뮤직'의 융합이다.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해 대회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도쿄 마라톤 재단이 종합 프로듀싱을 담당하며, 1만 명 규모의 참가를 예상하고 있다. 트랜스코스모스 스타디움 나가사키를 출발점으로 이즈하와 운젠 두 시를 연결하는 이즈하만 간척 제방 도로 등을 달리는 42.195km 코스를 계획 중이다. 일본 육상 경기 연맹 공인 풀 마라톤 대회는 현내 최초다.
실행위원회는 나가사키 육상경기협회의 마바라 쿠니히코 대표이사를 위원장으로, 교통, 관광, 경제 단체 등 관련자 33명으로 구성되었다. 올해 10월에는 육상 남자 마라톤 전 올림픽 대표 세코 토시히코 씨의 토크쇼, 내년 1월에는 해당 마라톤의 예정 코스에서 워킹 이벤트 등을 개최해 분위기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바바 회장은 “대회가 운동 습관과 건강 증진을 육성하는 도시 만들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많은 러너와 시민의 꿈과 목표 달성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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