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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6대 마라톤 어디가 가장 어려울까?
스트라바의 데이터 과학자들이 보스턴, 베를린, 시카고, 도쿄, 런던, 뉴욕 등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6대 마라톤의 평균 완주 시간을 조사한 결과, 영국의 상징적인 레이스가 가장 완주하기 어려운 레이스 중 하나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하지만 2023 런던 마라톤을 완주한 48,000명의 러너로부터 수집한 스트라바 데이터에 따르면 런던 시민들이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는 고무적인 소식도 있다. 2023년 런던 마라톤의 평균 완주 시간은 4:06:39로, 2022년의 4:18:34보다 단축되었다.
그 모든 훈련이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궁금하다면, 데이터에 따르면 확실히 그렇다. 3:30의 인상적인 완주 기록을 세운 선수들은 대회 전 16주 동안 313~517마일(503~831km)을 달렸으며, 가장 많이 달린 선수는 가장 적게 달린 선수보다 거의 두 배(1.8배)나 더 많이 달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 보다 느린 일반적인 달림이는 마라톤 전 16주간의 훈련 기간 동안 499마일(802km)을 달렸는데, 이는 부산-->서울-->대구까지 이상의 거리를 달리는 것과 비슷한 수준이다.
또한 다양한 연령대의 훈련 페이스를 살펴본 결과, X세대는 Z세대와 비슷한 수준으로, X세대 러너의 평균 페이스는 1마일당 8.38분(5:21/km)으로 평균 8.28분(5:15/km)인 젊은 Z세대보다 약간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자신의 페이스와 상관없이 마라톤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며, 레이스 당일에 속도가 느려지는 자신을 발견했다면 이는 혼자만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스트라바에 따르면 러너의 거의 절반(46%)이 첫 20마일(32km) 이후 10%, 6명 중 1명 이상(16%)은 20%까지 페이스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탈진(퍼짐)'으로 알려진 이 현상은 근육의 연료가 고갈된 상태를 말한다. 이로 인해 4시간 미만의 완주를 목표로 했던 선수들은 각각 4:24와 4:48을 기록했다.
스트라바 업로드를 통해 모든 메이저 대회의 평균 완주 시간과 페이스는 다음과 같다:
보스턴 마라톤: 3:24:55(4:51분/km)
베를린 마라톤: 3:54:24(5:33분/km)
시카고 마라톤: 3:55:55 (5:35분/km)
도쿄 마라톤: 3:57:45 (5:38분/km)
런던 마라톤: 4:07:39 (5:52분/km)
뉴욕 마라톤: 4:19:04 (6:08분/km)
출처 : women's healt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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