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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임 러너 아임 해피(1040)
번달사  2024-01-02 06:49:31, H : 569, V : 15


아임 러너 아임 해피
영화 1947 보스톤 中에서 이대사가 반복해서 나온다
나는 러너입니다 그래서 나는 행복합니다.

이 대새에 마라토너의 생애와 철학이 담겨 있다고 봅니다
영화 中 손기정은 마라토너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은 "겸손과 근성"이라고
거듭 강조한다. 재능도 중요하지만 재능만으로 위대한 마라토너가 될 순 없다고 말이다

그 언어에는 행복은 마냥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행복을 발견할 때까지 뛰고 또 뛰겠다는 마라토너의 정신이 깃들어 있다
"행복해서 달리는 것이 아니라, 달려서 행복한 것이다."

나는 행복하기 때문에 달리고 달리기 때문에 행복하다 라고 미국 마라토너 어언 톰슨의
말과도 비슷하나 다르다. 달리기를 통해 나는 가장 순수한 나를 만난다.
달리기를 통해 사람들은 자신이 누구인지 깨닫게 된다

손기정 영화의 행복해서 달리는 것이 아니라와
어언 톰슨의 행복하기 때문에 달리고 라는 차이는 정반대이다
손기정 선수는 월계관이 머리에 씌워졌다 그 순간 나는 가슴으로 울었다 라고 회고했다.

달리기로의 행복은 차이가 있지만 달려서 행복한 공통분모는 같은 맥락이다
러너가 달리면서 느끼는 행복감은 긍정적인 감정을 경험할 때 즐거웁고 행복하다
긍정 정서는 본질적으로 정(靜)이 아닌 동(動)과 겹쳐 있다는 점이다

달리기를 하기 전에 티이브이 리모콘을 발가락으로 꾹 누르고
우아한 인생은 배가 튀어 나오는 나에게 주어진 특권이자 "행복이라고"
생각하던 때가 있었다.이 정체된 시간들은 행복이 아닌 권태나 무의미함으로 전락했다

그 때 내가 선택한 것은 티이브이 리모콘보다 더 가벼운 스피드칩이다
발로 누르지 않아도 알아서 시간을 체크해 준다
잠 잘 때 2:59:59로 썹 - 3를 꿈꿔도 즐겁거나 행복하지 않았다. 동(動)이 없어서 이다.

꿈을 밀고 나가는 힘은 이성이 아니라 희망이며 두뇌가 아니라 "심장"이다 라고
말한 도스토예프스키가 일찍히 한 말에 동의한다. 책상머리에 앉아 뇌신경에 어떤 운동명령이
떨어져도 그 신호가 근육에 전달되지 않기 때문이다. 달려야 즐거웁고 행복할 수 있다.

필자는 풀 한 포기도 그냥 풀로 보지않는다! 바람결에 일제히 쓰러졌다 일어서는 겸손의
극치(極致)로 본다. 풀이 사계절 그리는 둥근곡선의 유연함과 겸손함을 두 발에 꿰찬다
변화하는 몸에 맞춤운동이라야 한다. 죽었다 깨어나는 대자연의 섭리에 순응한다.

달리기의 모든 감각은 육체와 관계 있지만 기억 지성 의지처럼 정신적인 측면을 동반한다
육신을 조금만 더 피로하게 하면 정신이 은화처럼 맑아 진다
나이 들어 참을만한 고통이 내게 있다는 것은 축복이며 행복이다.
행복해서 달리는 것이 아니라, 달려서 행복한 것이다.

번달사
 (2024-01-03 05:58:34)

러너는 새해라해서 작심하지 않는다!
년년이 이어 달린다.
달리기의 건강효과는 한 살 더 먹은 나이에 맞는
생활이 아니라
생활에 맞는 나이를 스스로에게 선물한다
즐거운 생활로 작용하며 행복할 수 있게 해준다.


번달사
 (2024-01-03 10:15:36)

덧글 ~ 2
마라톤이 나도 즐겁고 남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은
선을 따라 룰을 지키고, 규칙속에서 겸손하게 최선을
다하기 때문이다.


번달사
 (2024-01-04 03:46:22)

덧글 ~ 3
러너는 행복하다!
목표를 정해놓고 달려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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