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3클럽 | 여성 | 울트라게시판 | 시사게시판 | 구게시판 | 홍보게시판 | 불량게시물신고

 로그인

 일본 마라톤은 왜 참패했나?
선수권  2023-08-29 23:04:37, H : 1,295, V : 31


다음은 일본의 한 매체가 이번 세계 선수권대회에서 일본 마라톤 참패를 비판하는 기사다.  사실 일본마라톤은 동 아프리카를 제외하면 세계 최고 수준이다.  일본은 6명을 보내 메달 획득을 노렸지만, 파견할 선수 조차 없는 우리는 이런 일본이 부럽기까지 하다.  그들이 분석한 자신들의 문제가 무엇인지 참고하여 타산지석으로 삼자.

[닛칸 겐다이] 기사 전문

올림픽 마라톤 참패는 낯익은 광경이다

현지 7시(한국 시간 26일 14시) 여자 마라톤이 시작됐지만 일본 선수 3명은 참패했고, 다음날 27일 남자도 야마시타 가즈키(26)의 12위가 최고였다.

세계 육상 선수권과 올림픽 일본 마라톤진의 참패는 낯익은 광경이다.  작년 세계 육상은 남녀 모두 입상자가 없었다.  모국 개최인 도쿄 올림픽도 남자는 오사코 스구루의 6위, 여자는 이치야마 마오의 8위 입상이 최고였다.  일본 실업단 육상 경기 연합이 도쿄 올림픽 메달 획득을 위한 강화의 일환으로 일본 신기록을 수립한 선수에게 1억엔의 보너스를 지급한다.  오사코는 두 번의 경신으로 2억엔을 손에 쥐면서도 메달로 이어지지 않았다.  참고로 육상 선수권보다 중시되는 올림픽 메달로 따지면 남자는 92년 한국이 금메달을 딴 바르셀로나 대회에서 모리시타의 은, 여자는 2004년 아테네 대회 노구치 미즈키의 금이 마지막이다.

마라톤진의 초라한 성적이 이어지는 원인은 많다.  예를 들면 일본 국내 마라톤의 본연의 자세다.

이번에 여자 해설을 맡았던 2000년 시드니 올림픽 금메달의 다카하시 나오코는 페이스메이커(PM)에 의지하는 레이스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일본 주요 대회들은 반드시 PM을 달아 좋은 기록을 내려고 한다.

일정한 페이스를 새기는 PM 선도 레이스만 하면 PM이 없는 세계 선수권이나 올림픽에서 아프리카 세력이 페이스를 올렸다 내렸다 하는 전술을 따라갈 수 있을 리가 없다.

전 일본 육련 부회장인 쵸사 히로아키 씨(현 고문)는 실업단의 현 상황에 불만을 표시했다.

"실업단은 새해 첫날의 (전일본 실업단 대항) 역전이 메인이다.  마라톤 강화는 소홀히 하고 있다.  과거 케냐에서 센다이육영학교로 유학, [도요타자동차 규슈]로 진출해 베이징 올림픽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딴 사무엘 완지루는 그 직후 역전 위주의 훈련은 맞지 않으므로 앞으로는 역전이 없는 곳에서 하고 싶다는 이유로 퇴사한 바 있다.  마라톤 강화를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으면 큰 무대 메달은 꿈같은 이야기다."고 진단했다


올림픽에 나가는 것이 가장 큰 목표

또 하나는 의식의 문제다.  한 실업단의 전 지도자가 이렇게 털어놓았다.

"지금은 올림픽에 나가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이고 메달을 따기까지의 의식은 선수나 지도자에게도 없는 것이나 다름없다.  아프리카 세력을 이기기 위한 연습이나 지도법을 생각하기까지 이르지 못했다.  케냐 유학?  지금도 몇 주 동안 케냐에 가는 선수는 있어도 몇 년 동안 거주하라는 것은 무리겠죠.  그렇게까지 생각하는 선수도 없잖아요."

이번에 창던지기에서 금메달을 딴 기타구치 선수는 세계의 정점을 노리기 위해 창던지기의 왕국 체코로 날아갔다.  2018년 평창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일본 여자 첫 금메달을 딴 고다이라 나오도 소치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내지 못하고 스케이트 왕국 네덜란드로 단신 유학을 떠나 레벨업에 힘썼다.

프로야구의 명장으로 일컬어진 고 노무라 카츠야(野村克也) 씨는 이런 명언을 남겼다.

마음이 바뀌면 태도가 바뀐다.
태도가 바뀌면 행동이 바뀐다.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뀐다.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뀐다.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운명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

'마음'이 바뀌지 않으면 올림픽 메달은 먼 얘기다.

달림이
 (2023-08-30 10:27:02)

대한민국은 참패가 아니라 국제 대회는 아예 참가 조차도 못하고(안하고) 있으니 언급할 가치조차도 없는건가요...ㅠㅠ


난감
 (2023-08-30 17:20:49)

남,여 모두 참가 기준 기록이 있는데
여기에 미치지 못하는 모양입니다.
참가 안 하는게 아니고 못 하는 것 이지요.
기준기록 남: 02:09:40
여 : 02:28:00

 

           

번호 선택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2543   춘천마라톤 명예의전당 트로피  [4]  초보와 중수사이 2023/11/22 1145
12542   초보자 질문도 여기 올려도 될까요? 러닝 횟수 ...  [5]  슬로우조깅 2023/11/22 662
12541     [re] 1일 1회 & 2회 달리기 차이점  [2]  번달사 2023/11/23 615
12540   나이 불문 달릴 수 있는 한 누구나 청춘이다    이정범 2023/11/22 1552
12539   킹오브킹스, 올해의 왕중왕은 누구...?  [10]  주랑 2023/11/21 1474
12538   키플리모 15km로드 세계 타이기록으로 우승    외신 2023/11/20 459
12537   오래 앉아 있으면 운동도 소용없어  [1]  상식 2023/11/20 637
12536   킵툼 내년 봄 로테르담에서 세계기록 노린다  [2]  외신 2023/11/20 581
12535   이 선수 또 부산에서 우승했네요  [6]  후덜덜 2023/11/20 1252
12534   고베 마라톤 서브-3 주자들  [1]  소식 2023/11/19 696
12533   화웨이가 내놓은 Watch 4라는 제품    용품소개 2023/11/17 678
12532   중간에 차를 타고 입상한 선수에 대한 처분...  [1]  CNN 2023/11/17 956
12531   운영자님 여수해양마라톤 링크확인부탁드립니다.  [3]  김송훈 2023/11/17 541
12530   운영자님 2024년 대회일정 배너 반영해주세요  [1]  건의 2023/11/17 582
12529   마라톤후 역계단 모습  [3]  옛생각 2023/11/17 873
12528   뉴욕 마라톤 상위 250명 신발을 조사해봤더니....  [1]  RW 2023/11/16 781
12527   킵초게 명예 박사학위 받는다  [2]  소식지 2023/11/16 521
12526   도쿄마라톤 자원봉사자 1만명 모집  [4]  외신 2023/11/14 748
12525   주최측에서 취소한 부산마라톤 환불못받으신분  [2]  오주영 2023/11/14 693
12524   70대 1위 하겠다고 큰소리는 쳤지만  [4]  이정범 2023/11/14 2125
12523   2024년 대회일정은?  [1]  인천 2023/11/14 877
12522   마라토너 욕먹이지 맙시다  [6]  자제 2023/11/13 1412
12521   키 169 몸무게 63 kg 조언과 충고 부탁드립...  [8]  크로마키.. 2023/11/12 1042
12520   LT달리기에 대해 질문  [1]  삼팔 2023/11/12 550
12519     [re] LT달리기에 대해 답변  [1]  번달사 2023/11/13 474
  [1].. 11 [12][13][14][15][16][17][18][19][20]..[512]  
     

marath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