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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1 (2019-12-22 07:22:47) # 글 속에 나타난 약물에 대하여... *테스토스테론 -남성의 대표적인 성 호르몬. -남성 호르몬의 총칭인 안드로겐(Androgen)의 하나. -스테로이드는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으로 만들어진다. -1988년 서울올림픽 육상경기 여왕이었던 미국의 그리피스 조이너도 금지 약물 복용 탓에 세상을 떠났다고... *스트리키닌(Strychine) -신경 흥분제 (마전자?) -섭취한후 수분에서 2시간이내에 증상이 나타난다. *EPO(Erythropoietin) -근육 지구력 강화 약물. -혈액도핑인 EPO는 몸안에 산소공급을 원활히 해주는 적혈구 생성을 촉진, 운동능력을 10% 정도 향샹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Methilprednisolone(메칠프리드니솔론) -스테로이드 계열. -항염증 작용과 면역억제작용이 있는 합성 부신피질 호르몬제. . . 참고로,도핑테스트는 그 대상이 분야별 세계TOP 20위 이내 선수들이랍니다. 그 아래 및 아마추어들은 관심이 없죠.~^^ |  |
PS.2 (2019-12-22 13:22:28) # 도핑의 역사~^^ 기원전 3세기 고대 그리스의 한 의사가 선수에게 흥분제를 처방 했다는 기록이 남아있고... 고대 로마에서는 검투사들이 흥분제를 쓰거나 전투용 마차 경주에 나가는 말들에게 알코올을 발효시킨 벌꿀울 먹였다는 기록도 있다. . . 19세기에 접어들자 도핑은 동물경주에 먼저 쓰이기 시작했다. 도핑(Doping)이 영어사전에 처음으로 실린 것은 1889년,"경주에 나가는 말에게 주어지는 아편과 마약의 혼합물"이라는 뜻이었다. 동물에 쓰이던 도핑이 19세기 후반에는 스포츠 선수들에게 쓰이기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오늘날~ 도핑의 정의는 다음과 같다. "운동선수가 좋은 성적을 올리기 위해 약물을 먹거나 주사하는 일. 부정행위로 금지하고 있다." . . 원래 "Dope"는 남아공 원주민(카필족)의 종교행사에 흥분제로 사용하던 독초술의 이름으로 어원을 갖고있다. (P122/재미있는 육상경기 이야기) | |
PS.3 (2019-12-22 17:50:39) # 설마 했는데, 역시나~ 러시아가 거의 모든 스포츠 종목에서 도핑의 만행을 저질렀다 하더라도, 마라톤을 즐기는 나라가 아니기에, 마라계 만큼은 깨끗한 나라인줄 알았다. 그런데~ 영국 BBC가 2016년 7월, 2010년과 이듬해 런던마라톤에서 우승했다가 나중에 금지약물을 복용한 사실이 들통나 금메달을 박탈당한 러시아 마라토너,"소부코바"가 거액의 반환금(약5억)을 물어내게 되었다고 보도. 2009년부터 2011년 시카고마라톤 3연패 기록도 삭제된 소부코바는 38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당했으나 나중에 세계반도핑기구(WADA) 조사에 협조했다는 이유로 7개월로 감경됐다. 하지만~ 런던마라톤은 물론이고 세계5대 메이저대회에 평생동안 출전하지 못한다고 한다. . . 명예로운 금메달도 뺏기고... 거액의 상금도 뱉어내야 하고... . . 가만히 생각해보니 소치에서 김연아의 금메달을 강탈한 소트니코바도 약물을 한게 틀림 없겠구먼~ | |
PS.4 (2019-12-23 07:18:33) # 국가가 조직적으로 만들어 낸, 마라톤 영웅(시카고마라톤,3연패),"쇼부코바(사진)" 약5년전, 2014년12월3일, 독일의 한TV방송에서 러시아 도핑 비리에 대해 폭로. 정부차원에서 선수들의 금지약물 사용을 지원했다고 주장. (러시아의 전직 도핑방지위원회 직원이 내부 고발) "쇼부코바는 2012년 런던올림픽에 뛰기 위해,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의 재무 책임자에게 45만 유로(약6억원)를 뇌물를 건냈다고 고발. 당시 IAAF의 도핑 위반 의혹을 사고 있던 그녀는 문제 없이 런던올림픽에 출전. 돈을 건내자,그들은 <모든 것이 잘 될것>이라고 말했다면서 러시아 체육선수협회장과 IAAF 재무책임자가 이 모든 사실을 알고 있음을 뒷밭임할 수 있는 문서를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후, WADA의 한 국장은 이 다큐맨타리 폭로를 충격적이라고 묘사하며 철저하게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 . . 2014년8월, 시카고 트리뷴 보도에 따르면 IAAF는 쇼부코바가 금지 약물을 복용,육상계 규정을 위반한 사실을 최종 확인. | |
PS.5 (2019-12-23 21:28:26) # 도핑 하는 선수를 엄하게 처벌 하는 이유? -다음 두가지 이유에서다. *첫째, 도핑이 스포츠의 근본인 페어플레이 정신을 어기는 행위이기 때문. 다시 말해서, 약물의 힘으로 경기력을 높이는 것은 공정치 못하다는 것. *둘째, 도핑이 선수들의 건강을 헤치고, 심할 경우 선수들의 목숨을 빼앗기 때문. 그래서 스포츠 경기에서 도핑은 부정행위로 규정 짓고 있는 것이다. . . . IOC가 "도핑과 본격적인 전쟁을 시작 했다"고 마음먹게 된 계기는 1960년 로마대회 사이클경주에서 도핑에 의한 사망자가 나왔기 때문이다. . . 마스터즈계는 도핑 청정지역이기를....~^^ | |
ㅊㅈㅅ (2019-12-24 14:33:54) 이런 장문의 글을 쓰시는 주랑님? 조사하고 확인하고 편집하고... 따지고 보면 포스팅 하나에 정성이 이만저만한 게 아닐겝니다. 소중한 시간도 물(?)쓰듯 하셔야할테고요~ 약물과 우리 아마추어 달림이와는 거의 무관한 일일테고 관심밖의 주제임에도 이렇듯 정성들여 올려 주심에 대충 한 번 읽고 지나가기가 민망합니다~ 저는 일반인 대비 활동량이 절대적으로 많은 런너에겐 좀 지나칠 정도로 영양제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평소 식단에서 섭취하기 곤란한 영양소들을... 마온 가족 여러분 Merry X-mas~!!! | |
PS.6 (2019-12-24 19:31:55) # 도핑검사 대상자는? 궁금해서 찾아 봤습니다. KADA(한국도핑방지위원회)의 홈피에 따르면.. 경기단체에 등록된 선수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 등록된 경륜.경정 선수들이더군요. 다시 말해서, 특정선수만이 도핑검사 대상자가 아니라 등록선수 모두 도핑검사 대상자가 되는데요. 다만, 모든 선수에 대해 도핑검사를 할 수 없으므로 KADA는 효과적인 도핑검사 배분계획을 수립하여 실시한다는군요. 그러하니, 국내외 경기력이 우수한 선수가 주 대상이 될 수 밖에요. 이런 선수들은 검사대상자 등록명부에 포함시켜 분기별로 소재지 정보를 제출해야 한다니...ㅠㅠ (등록선수 아닌게 천만다행?) . . . 애시당초, 마스터스 한테는 관심이 눈꼽만큼도 없다고 볼 수 밖에요.~^^ . . "ㅊㅈㅅ"님을 포함, 마온 유저 여러분~! Merry X-mas & Happy New Year~^^ | |
PS.7 (2019-12-25 08:21:51) # 국내 마라계 도핑 의혹 사건 지난 2011년 6월경 경찰에 따르면 강원도 내 모 학교의 육상부 감독 정모(51)씨가 지난 4월부터 자신이 지도하는 마라톤 선수들에게 약물(조혈제)을 주사하도록 해 특정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경기력을 향상시켰다는 협의를 받고 있다.(연합뉴스) . . 조혈제를 투약한 뒤 마라톤을 할 경우 여자 선수는 7~8분, 남자 선수는 1~2분 정도 기록을 단축 할 수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혹시~ 마스터즈계에서도 "비법수"라고 하는 정체불명의 음료수가 서브3에 목메는 달림이들에게 암암리에 소개되고 있다는데... 이거~ 금지약물(200여가지)에 포함 되는지 아닌지 약물검사를 해봐야....?? | |
PS.8 (2019-12-25 08:35:26) # 약물검사는 어떻게? "KADA(한국도핑방지위원회)에는 17명의 직원이 일하는데 이들이 "어떤 대회 어떤 종목의 선수를 대상으로 도핑 검사를 하겠다"고 결정 되면, 전국에 흩어져 있는 100여명의 도핑검사관이 현장에 가서 소변이나 혈액을 채취한다. 도핑 검사관은 간호사,약사,체육분야 종사자 등으로 구성 되는데 하루 일당10만원 정도 받는다." (온라인 중앙일보) . . 메이저대회에도 가끔 출동 해보심이 어떨런지요? | |
이랑 (2019-12-25 15:42:50) 근디 댓글을 내용에 함께쓰면 안될까유?? 왜 맨날 PS로 댓글달아서 따로 쓰시는지 궁금.... | |
아이구~ (2019-12-26 06:41:39) 그닥 중요하지도 않은 댓글(본글에 빠진 이런 저런 부스러기 이야기들~)을 본글에 포함 시키면 장문의 글이 되는데...... 읽기도 전에 질려 버릴거유~ㅠㅠ | |
골수런너 (2019-12-26 06:50:11) 도핑에 관한 많은 정보! 유익하게 잘 읽었습니다 | |
PS.9 (2019-12-26 18:33:01) # 마라교 경전,"달리기의 제왕/팀녹스"에는.... 약물에 대해서 어떻게 기술되어 있는지 다시 한번 확인 해봤습니다. . . 제13장-"경기력 보조물"에는 55페이지에 걸쳐,방대하고 상세하게 서술 되어 있는데요. 카페인,나트륨,크레아틴,아미노산,암페타민,비타민,항산화제,혈액도핑 등등에 대한 그 효과및 부작용들. 그 내용을 추려서 소개 하는 것이 엄두가 나지 않아 포기 하고... 마지막에 나와 있는,<맺음글>을 인용하는 것으로 가름할까 합니다. . . "이 장(제13장)의 주 요점은 여러 가지 다른 경기력 보조물들에 대하여 주장되고 있는 이익들의 크기와 실험적으로 측정 되었을 때 나타나는 이익들의 차이를 조명 해보는 것이다. 실직적인 것은 거의 모든 경기력 보조물이 가치가 없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당신은 이들 제품들이 생산,유통,판매를 조정하는 적당한 법령이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법적인 허점들이 도핑물질들이나 해로운 약물들까지도 영양보충제에 포함되는 것을 더 쉽게 만들고 있다. 또 우리는 의학적인 의미가 없는 어떤 영양보충제들이 운동 수행에 이익이 있는 것처럼 주장 하는, 규제 되지 않은 거짓 광고들에 대하여 주의할 필요가 있다" . . 화려하게 포장되어있는 에너지제품을 먹었을 때, 금방 기록을 단축 시켜 줄 것 같은 거짓 광고에 속아, 우리는 이것 저것 가리지 않고 사 먹는 것은 아닌지... 그냥, 따뜻한 커피 한잔에, 인삼꿀물 한잔 이면 충분 한 것은... ~^^ . . "골수런너"님~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PS.10 (2019-12-29 16:48:18) # 착한 약물(?)의 힘~!! 올해 마지막 전마협대회, 대전 초청(송년)마라톤 대회에 방금 다녀 왔습니다. . . 미니 팻트병에 인삼즙을 넣고 코냑 2~3방울 넣어 나름데로 "맟춤 비법수(약물?)"를 만들어 지참하고...~^^ . . 결론은~ 보시는 바와 같이 10Km 종합(남자) 74위 랭크~^^ (49분22초) . . 이게~ 비법수(착한약물) 덕분인지.. 달리기에 적당한 날씨(흐린날씨에 영상3~4도) 덕분인지... 내고향에서 개최된 전마협 초청(만량에)마라톤대회~! 10K만 뛰고 상경하기에 너무 아쉬웠습니다. 내년에도 자주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후암 (2019-12-29 19:13:28) 축하합니다. 올림픽에서의 도핑 테스트에서 세계의 충격을 보인 것은 서울 올림픽이었죠. 그때 100m 단거리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던 벤 존슨이 도핑에서 걸린 것이었죠. 운동선수는 도핑 문제가 문제가 되지요. 미 프로야구에서도 약쟁이들이 엄청 많지요. 그러한 면에서 보면 박찬호의 투구력은 굉장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약물 뿐만 아니라 운동 장비에서도 좀더 과학적인 장비가 발전되어 야구에서 배트, 수영에서는 수영복, 달리기에서는 신발 등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주랑님! 입상을 축하드리지만, 혹 신비의 약물을 사용하진 않았겠지요? 우리 마라톤 클럽에서도 동마 35km 지점에서 비법의 약물을 주는데 그 효과는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ㅎㅎ | |
후암 (2019-12-29 19:25:52) 서울 올림픽에서 스포츠 패션을 리드하면서 서울 올림픽 3관왕에 올랐던 그리피스 조이너가 갑작스럽게 돌연사한 사건은 약물 과다 복용이라는 설이 유력하지요. 죽더라도 맞겠다는 선수와 악착같이 막겠다는 반도핑과의 싸움이지요. 우리가 뛰면서 파워젤,bcaa,에너지바 등등은 가벼운 것이겠지요? | |
주랑 (2019-12-30 06:55:52) 마라톤대회 결과는 약물의 힘이 아니고 평소의 습관(워킹,조깅등)이 어떠했는지에 대한 보상이라 굳게 믿습니다.~^^ . . 비법수(착한약물)는 그날의 쌀쌀한 날씨 및 공복으로 달려야 하는 상황에 맞춘 응급조치였습니다. "후암"님~ 새해에도 쭈~욱 건달 하십시요. 감사합니다. | |
ㅊㅈㅅ (2019-12-30 14:58:13) 주랑님 고향이 대전? 여기는 이웃한 청주입니다^^~ Under 50분에 경의를 표합니다~ 미리 알았으면 동반주나 응원이라도 갔을텐데 아쉽습니다. | |
주랑 (2019-12-31 07:20:11) 청주 무심천변 대회나 대전 갑천변 대회는.... 서울에서 당일로 오고 갈 수 있는 거리인데 불구하고 그간 참가가 부진(대전만 한번) 했던 이유는, 대회 출발 시간이 9시이전 이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 무리가 따른다는 점이죠. 지난 일요일 대전 초청마라톤대회는 고향도 고향이지만, 출발 시간이 10시였기에 대중교통(지하철+기차+지하철)으로도 여유있게 다녀 올 수 있었답니다. . . 내년 2월24일 전마협 청주 무심천변마라톤 대회. 9시 출발이지만, ktx(오송)를 잘 이용하면 가능 할 것 같은데?....~^^ 감사합니다. | |
ㅊㅈㅅ (2020-01-01 23:17:29) 예전에 1달여 서울로 출퇴근했던 적이 있습니다. 고속버스나 남부터미널에서 첫차가 05:50인데 지금도 그럴겁니다. 아침엔 약 1시간 30분 소요~ 터미널에서 무심천까지 시내버스를 이용하셔도 20분 남짓할겁니다~ 늦어도 8시 전에 대회장 도착한다는 결론입니다. 오시는 줄 알면 제가 일사천리로 모시도록하죠^^~ | |
주랑 (2020-01-01 23:48:56) 작년(2019년2월24일)의 경우 입상기록(커트기록)을 살펴 보니, 풀코스;4:29:48 하프: 1:42:51 10K : 48:51 어느 종목 하나 만만한게 없네요.~ㅠㅠ 전체 순위가 아닌 연대별 순위를 가린다면 달려 갈텐데 말입니다. 해서, 올해는 2월23일 무심천변 대회(전체순위) 대신, 3월29일 갑천변 대회(연대별순위)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 |
ㅇㅇ (2020-01-13 00:59:19) 메틸프레드니솔론은 스테로이드 약이라고 하지만 운동선수들이 쓰는 아나볼릭스테로이드하고 전혀 다른 약입니다. 피부과에서 염증치료하는데 쓰는 그 스테로이드입니다. 경기력 향상하고 아무 관련이 없습니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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