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3클럽 | 여성 | 울트라게시판 | 시사게시판 | 구게시판 | 홍보게시판 | 불량게시물신고

 로그인

 서울마라톤 코스 전략(1.010)
번달사  2023-03-14 07:20:51, H : 1,023, V : 13
- Download #1 : 20230303_144220_HDR_(1)_(1)_(1)_(1)_(2).jpg (49.7 KB), Download : 5  



출발지인 광화문광장이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돌비석에 아로새겨진 글 입니다.
나를 알고 적을 알면 백 번 싸워 백 번 이길 수 있다.<난중일기>
마라톤에서 코스는 기록을 좌우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동아마라톤 전 구간 중 가장 좁은 구간으로 병목현상이 있는 구간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을 돌아 나오는 구간으로 사진으로 볼수 있는 좁은
도로로 두산타워앞 좌회전(5.4km)직전 구간으로 주자들간 속도가
줄어들면 뒷 주자가 앞 주자를 밀수 있어 주의를 요하는 구간입니다.

🍒.출발 ~ 10km, (5km구간에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을 돈다)  

광화문광장을 출발하여 숭례문을 돌아 서면 남대문시장 옆을 지난다. 시장안 상인들의 생의 구호"골라 골라 골라"소리가 귓가를 어렴풋이 맴돌 때 골라라 "자신만의 페이스를 골라라"
을지로 119안내센터 앞이 5km이다. 두산타워 앞 교차로를 지나 동대문문화공원 사거리까지 약 1.2km를 돌고 나오는 동대문 야구장 옛 조명타워가 서 있는 곳에서 병목현상이 두두러져
주의를 요하는 구간이다
🍒.10 ~ 20km, (청계천 5가 송월타올 ~ 종로 5가)

을지로 입구역 3번출구가 8km로 을지로를 유턴하고 청계천으로 들어 서면 흐르는 물줄기와 같이 22개의 다리를 스치듯 지나간다. 청계천구간 군데군데 이른 봄 두더지 머리 내밀듯 자연석인 화강암이 주로에 박혀있다. 로면이 평탄해 보여도 굴곡이 있는 것처럼 좁은 주로다.
약 18.3km로 청계천을 지나면 종로로 들어선다. 종로의 넓은 대로로 들어서서 땀이 뽀송뽀송나면 몸도 마음도 대로변 따라 일직선으로 환하면 몸에서 엔도르핀이 생겨 됐다 싶을 때 나만의 이븐페이스를 유지하며 가라.

🍒.20 ~ 30km, (종로 5가 엘리베이트 ~ 광나루로 금융빌딩)

동대문역이 21km지점이다. 신설동 오거리를 지나 24.2km 지점인 신답지하차도 하단 터널을 통과한다. 터널안의 주자들이 이구동성으로 소리치는 함성소리에 털널 안이 들썩인다. 내리막이 있으면 오르막이 있듯이 전 구간중 가장 가파른 언덕을 힘차게 오르겠다며 고개를 앞으로 약간 숙이고 다리를 이끌어라

어린이대공원역 사거리(28.8km)앞까지 낮으막한 오르막이 3군데나 있다. 어린이대공원역 사거리를 지나 90도로 우회전 한다. 언덕을 오른 만큼 밋밋한 내리막이다. 내리막에서 배 아래를 앞으로 내밀고 보폭을 크게 하면 에너지가 덜 소모될 수 있다. 30km 급수대(2019년 대회 제공)에서 제공되는 보충식을 물과 같이 입안에서 오물대며 다리의 통증도 함께 삼켜라.

🍒. 30 ~ 40km, (광나루로 금융빌딩 ~ 잠실새내역)

서울숲입구 사거리가 32.5km이다. 서울숲입구 에서 4km정도가 직선주로에 평지로 자양동사거리까지 이어진다. 자양동사거리 에서 우회전하여 잠실대교 북단(37km)까지 밋밋한 언덕을 올라간다. 1.3km구간의 다리를 통과한다. 강바람은 런닝복을 사각거리게 한다. 하늬바람이 기분을 상쾌하게도 하고 가슴팍을 후려치기도 한다. 바람이 쎄게 불면 달려오던 페이스보다 조금은 느리게 달리면서 그룹속에 섞여서 뒤따르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그러나 본 인의 페이스보다 6~7초 빠르지 않는 범위내에 있을 때 합류하라. 그 보다 더 빠르면 그 무리들 속에 속하는 것이 무리다. 몸을 조금 구부리거나 바람의 방향에서 몸을 비틀어 바람의 저항을 덜 받고 달리는 것이 요령이다.
잠실역사거리(38.9km)에서 올림픽공원을 출발한 10km 주자들과 미팅포인트 지점이다. 10k 주자와 합류한다는 표현을 쓰지 않는 것은 그 들 때문에 기록을 낼수 없다는 풀코스 주자들이 불편해 할 수도 있어서다. 같은 주로에 서지만 중앙분리대가 형성돼 있어 풀동선과 10k동선이 분리 운영된다


🍒. 40~42.195km, (잠실새내역 ~ 종합운동장 휘니시)
잠실새내역(40km)를 지나면 완주할 수 있다는 안도감에 천근만근 하던 다리도 가벼워 진다. 운동장입구를 영광에서 밤차로 올라온 굴비 두룹처럼 얼굴을 빼곡히 내밀고 응원을 보내는 응원객들 에게 손을 들어 답례를 올려라. 마라톤은 일회성으로 그 구간 그 싯점이 지나면 되 돌아올 수 없다.

철재 울타리에서 얼굴을 내밀고 박수치고 달리는 주자들의 허허로운 이름 석자를 부르며 응원을 보내는 응원객들에 의해 어릴적 정월 대보름날 불놀이 할 때 마른 쇠똥(화력이 좋음)이라도 주운듯 가물가물 꺼져가는 불에 기름을 부어 주면 신이난다.  
운동장으로 들어서면 우레탄주로는 푹신한 카페트를 깔아놓은 듯 발이 푹신하다. 두 팔을 번쩍들고 피니쉬라인을 통과한다. 내가 나를 인정한다." 남이 나를 인정해 주는 것보다 내가 나를 인정하는 것은 더 강력하게 다가온다.                                                                                       
                                                                                                           🍒.주최측에서 올 해는 대회책자를 발행하지 않아 코스맵을 알수 없습니다.
미약하나마 코스를 그리며 달릴 수 있었으면 합니다.

🍒.참고로 릴레이는 옷 보관을 출발지 차량에서 하거나 다음 주자가 보관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불편함이 있습니다. 옷 찾기가 순조롭지 않아 구간 달리기 후 땀 흘린 뒤 젖은 옷으로 이동하거나 기다릴 경우를 대비해 수건이나 여벌 옷을 꿰차고 달리거나 준비하는 것도 바람직 합니다.  


유진eugene
 (2023-03-14 10:44:15)

읽어나가는데도 제가 달리고 있는 느낌입니다, 고맙습니다


김천
 (2023-03-14 15:53:00)

출전자들에게 도움이되겠네요~ 고맙습니다.


번달사
 (2023-03-15 04:05:17)

유진님 김천님 반갑습니다.
호의적으로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곳에선 이토록 선플을 맞이하기란
3: 00:01 주자가 2:59: 59로 sub - 3할 확률 만큼
낮습니다.
즐런할 수 있는 봄날 되세요.


번달사
 (2023-03-15 04:48:11)

대회 참가비를 뜬금없이 100% 인상 했습니다
이에 따른 출발지인 광화문광장에서 눈여겨 볼 것은
간이 화장실 입니다.
화장실 숫자를 늘리고 좌변식인 것으로 바꿨는지 볼 것입니다.
화장실앞에 줄비하게 서서 기다리지 않게 화장실 숫자를 늘렸다면
오줌보를 부여잡고 끙끙대지 않을 것 입니다
참가비 인상에 따른 조치로 성의를 보였느냐? 가늠할 수 있겠습니다.

 

           

번호 선택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2156   꼭 알아야할 자동차보험 팁  [1]  정보통 2023/06/14 391
12155   텐션이 올라가는 산악마라톤    후지 2023/06/14 466
12154   안산마스터스대회 입상자기록궁금  [4]  궁금 2023/06/14 649
12153   러닝머신 타면 '근육 줄어든다' 속설  [1]  헬스조선 2023/06/13 555
12152   마스터즈 초상위권중에 독립군있나요?  [2]  ㅇㅇ 2023/06/12 905
12151   트레드밀도 비싼거는 달리면 느낌이 다르나요?  [1]  런린이 2023/06/12 352
12150   제약회사 마라톤대회  [7]  번달사 2023/06/12 730
12149   독립군이 마라톤도 오래 할 수 있다?  [12]  이정범 2023/06/12 1801
12148   한낮 달리기 햇볕에 타는 것  [4]  런린이 2023/06/10 683
12147   선수권 케냐 대표 쉴라 쳅키루이    인명사전 2023/06/09 422
12146   이것도 생활정보가 되려나?  [3]  실험맨 2023/06/09 621
12145   어떻게 생각하세요 ?  [7]  지하철 2023/06/08 886
12144    도와주세요 ㅜ  [4]  극복하고싶다 2023/06/08 785
12143   태종대혹서기마라톤대회  [6]  참가하고픈사람 2023/06/05 1178
12142   러너의 뼈 테크2, 달리기와 직립보행(1020)  [6]  번달사 2023/06/05 490
12141   2023년 5월 27일 소백산 국망봉  [2]  이정범 2023/06/05 1326
12140   런던 우승자 하산 10000m 29:37로 우승    외신 2023/06/04 511
12139   케냐 키폐곤 1500m 세계기록 수립    속보 2023/06/04 353
12138   아파트 계단 뛰어 보신분 ?  [8]  계단뛰기 2023/06/03 799
12137   지금 열리고 있는 일본육상선수권대회에서    소식통 2023/06/02 408
12136   비오는날 마라톤 참가시 페이스 설정 어떻게 하...  [5]  조우깅 2023/06/01 490
12135   한강대회; 서울시(안전지원과), 한강사업본부 ...  [5]  J 2023/06/01 539
12134   동아마라톤 명예의 전당 인터넷 주소 못찾겠네요  [4]  문의 2023/06/01 325
12133   30년만에 지리산 -중산리 대원사 코스  [1]  말라젯 2023/06/01 436
12132   빗줄기를 시원하게 가르며 달리다  [6]  주랑 2023/06/01 1097
[1][2][3][4][5][6][7][8][9] 10 ..[496]  
     

marath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