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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을 대고 러너는 뼈다귀 해장국을 먹는다
번달사  2020-09-23 06:16:51, H : 1,138, V : 39


러너가 먹는 음식중에서 뼈다귀 해장국이 궁합이 잘 맞는다. 운동 후 자주 찾는 동네 뼈다귀 해장국집은 사회적거리두기와 다르게 사람들이 북적인다. 뼈다귀 해장국을 한 그릇 주문했다. 판때기에 끼워진 종이에 맨 윗칸에 첫번째다. 이름과 전화번호를 쓰고 비고란에 뼈다귀 해장국(1개),소주(1개)라고 적었다.

이름값으로 테이블에 풋고추,양파,마늘,송송썬 파,맛장이 나왔고 겉절이 김치와 깍두기는 뚝배기에 담아 있어 먹을 만치 덜어 먹는다. 동대문에 있는 나이키점을 몇 일 전 둘렀는데 테이블위에 있는 판때기에 이름을 쓰라한다. 얼떨결 이름을 쓰는 순간 양말떼기라도 줄려나 하고 신이 났는데 매장안에 맴도는 공기가 넌지시 시사한다. 이세상에 공짜는 없다. 그 곳에선 이름만대고 휭하니 나왔지만 뼈다귀 해장국집에 들어서면서 입 안에 침샘이 나와 목젖을 타고 넘어가 꿀꺽일 때 허허로운 이름 석자 판때기에 끼워진 종이에 새겨져 꿀꺽였다. 꿀꺽이라는 이름의 초대장에 나는 끌렸다.

한 때는 식당에서 이름만 대고 식대는 나중에 계산해서 편했는데 이제는 이름도 대고 돈도 내야하는 희한한 세상이다. 비고란에 적은 데로 뼈다귀 해장국과 소주 1병이 나왔다. 이름을 대고라도 뼈다귀 해장국을 먹는다 탕속에 든 우거지를 먹을 땐 펜을 든 얼굴 모양으로 우거지상이였으나 마알간 소주 한잔 탁 털어넣고 뼈다귀에 붙은 고기 한점 입에 넣고 아귀대면 정물화처럼 굳어 있던 얼굴에 환한 미소가 맴돈다

뼈다귀 해장국은 뼈를 오래 우려내면 골수 등에서 나온 국물에 열량이 높다.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하며 근육형성,체력 회복에 도움이 된다. 1회 제공량
650g 중 비타민c : 7.9mg(1위), 칼슘 : 20.1mg(2위), 철분 : 1.6mg(2위)
베타카로틴(4위), 칼로리 : 115.0 kcaI 등으로 농촌진흥청 음식영양정보에서
표기한다. 또한 우거지에는 비타민D가 풍부해 올 여름처럼 긴 장마로 일조량이 부족해서 생길 수 있는 비타민D를 우거지로 보충하련다며 우거지상을 쓰고 들어갔다가 환한 미소 띈 얼굴로 나올 수 있었다. 뼈다귀 해장국 한 보시기 잘람잘람대면 러너에게 피로를 풀어주고 영양가치 우수하며 맛 좋고 소화잘돼 러너의 영양보충식으로 궁합이 잘 맞아 이름대고 라도 먹는다.

북적인다고요
 (2020-09-23 08:53:30)

운동 후 자주 찾는 동네 뼈다귀 해장국집은 사회적거리두기와 다르게 사람들이 북적인다

요기는 피해야겠네


콜레스트롤
 (2020-09-23 09:33:23)

동물성 지방이 안 좋은 건
사람들이 알지만,
얼마나 안 좋은지는 모르죠.
굳은 그 지방 덩어리가
핏속에 응고된다 생각해 봐요.
눈으로 보면서...


번달사
 (2020-09-23 11:47:00)

뼈다귀 해장국이단시간 내 영양공급원으로 좋고 권장되나 지나치게 자주 먹으면 과다 지방섭취와 콜레스테롤 음식이라서 균형을 맞춰야합니다.
하지만 러너는 힘든 정도의 유산소운동을 하므로써 혈관 청소부 라고 불리는 HDL콜레스테롤 수치가 감소하는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고 전문의들은 귀뜸한다. 일주일에 150분 노래를 부르면 HDL콜레스테롤 수치 감소에 효과적으로 가수분들은 배나온 사람이 흔치않고 나이들어서도 뱃심이 있다.
유산소운동을 하는 러너는 뼈다귀 해장국을 영양공급원으로 균형을 맞춰가며 국안에 든 우거지,깻잎,등에 비타민C를 좋아라 합니다.


VaporFly
 (2020-09-23 11:50:49)

뼈다구 해장국 생각만 해도 군침이 도는군요. 걸죽한 국물에다 시레기 한점 올려 먹으면 맛이 그만이지요.

우리쪽은 돼지국밥을 즐겨먹는데요, 잘우린 돼지뼈 국물에 삶은 돼지고기, 새우젖, 부추를 섞어서 먹습니다. 그기에다 잘 버무린 배추겉절이를 곁들이면 맛이 아주 좋습니다.

운동후에 먹는 해장국이나 국밥 맛은 기억에 남는 추억의 맛인것 같습니다.

추억의 맛을 떠올리게 하는 해장국, 아주 좋은 글 소재라 생각됩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런,롱런하시기 바랍니다.


언제나
 (2020-09-29 07:50:54)

글이 참 맛깔납니다
뼈다귀해장국 먹고싶네요
오늘 한그릇 하러 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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