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3클럽 | 여성 | 울트라게시판 | 시사게시판 | 구게시판 | 홍보게시판 | 불량게시물신고

 로그인

 달림이의 화두
박복진  2015-01-11 06:40:01, H : 1,757, V : 192


  오래 전에 우리의 간도 땅, 중국의 동북부를 드나들면서 참으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거칠 것 없는 만주 일원, 드넓은 평원을 보면서 눈물을 많이 흘렸습니다. 여기 이렇게 끝 간 데 없이 너른 땅이 우리 것이었는데.. 아련한 지평선의 저 끝을 우리의 선조들은 거칠 것 없이 말을 타고 내달렸는데..

  내 불쌍한 조국은 어이하여 이 좋은, 이 너른 땅을 나 몰라라 팽개쳐버렸는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드넓은 이 땅이 여기 이렇게 눈앞에 있고 이 땅이 바로 우리의 것이었는데.. 여기라면 주차선 그어 놓고 이웃 간에 싸움질을 할 수 있을까? 여기라면 담장 위에 깨진 유리병을 박아 놓고, 초인종 소리에 빼꼼히 한 눈만 갖다 대며 바깥을 응시하는 비인간적 쌀쌀맞음이 있었을까?

  멀리 지평선에서 자동차 꽁무니에 먼지 달고 달려오는 내 집 찾아오는 손님의 모습이 보이면, 집 앞에 당도 할 때까지 짧게는 수 십분, 많게는 수 시간을 바라보아야만 하는 이 드넓은 광야의 주인공이 우리라면, 우리라면 말입니다.

  나는 생각합니다. 우리 대한민국 국민의 편협한 국민성을 고치는 유일한 길은 우리의 영토를 확장하는 길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중국 동북부 간도 지방은 우리의 실질적 지배하에 있었다는 엄연한 역사적 사실을 생각합니다.

  불쑥 불거져 나온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에 대한 우리의 바람직한 첫 대응이 무엇인지도 생각해 봅니다. 몇 마디 구호를 적어 거리로 나가는 일 말고, 늦었지만 우리가 지금부터라도 차근차근히 해야 할 일이 무언지 생각해 봅니다.

  우선 우리는 어디까지가 우리의 땅 이었는지 그 구체적 지도가 머리 속에 그려져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지도를 봐도 통상 반 토막 한 반도만 그려져 있고 어쩌다 한반도 전체가 나오는 지도의 이북 지명은 너무나도 낯이 설습니다. 더 이상 그래서는 안 됩니다. 기성세대인 우리는 물론이고 자라나는 우리의 다음 세대에게도 우리나라의 확고한 영토 의식을 심어주어야 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매일 매일의 일기예보에 반 토막 한반도 지도만 내보내지 말고 한반도 전체의 지도를 보여주는 겁니다. 더 실재적으로 우리의 한민족 후손, 까레야스키가 살고 있는 위쪽 소련까지를 지도에 그려 놓고, 매일매일 일기예보를 하는 겁니다.  매 시간, 매 일기예보 시간에 단 한 번도 빠짐없이 우리의 선조들이 살았던 모든 땅을 망라하는 지도를 펼쳐 보이고, 세세한 지명을 거론하며 우리 모두에게 자연스런 지도, 지명을 되살리는 겁니다. 물론 남쪽의 대마도까지 말입니다.

  거기가 어디인지, 이름은 무엇인지도 모르고 우리가 우리의 옛 땅이라고, 고토회복을 주장할 수는 없습니다. 국민 각자에게 태어나서부터 우리의 땅과 우리의 땅 이름이 각인되게 하는 제일 손쉬운 방법, 매 시간 정기 일기예보 시간에 우리의 옛 땅과 옛 땅의 이름을 TV에서 보여 주고, 라디오에서 들려주는 것입니다.

  너무도 가물가물하여 이곳이 정녕 우리의 땅이었는지 조차도 잊고 지냈던, 만주 드넓은 벌판의 지명 하나, 하나를 다시 되찾는 것입니다. 간도 땅, 만주 대평원을 우리가 다시 찾아 말갈기를 휘날리며 달리는 통쾌함을 생각해보세요, 무쏘나 싼타페, 렉스턴을 몰고 주말에 초원을 달리다가 초지에서 야영을 하며 밤하늘의 별을 헤어보는 그 낭만을. 그리고 우리가 그렇게 좋아하는 초장거리 울트라 마라톤을 일주일 동안 초원만을 바라보며 달리는 꿈을....  

  이게 공연한 상상이 아닙니다. 기필코 이루어져야 할 우리 민족의 숙원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먼저 그곳의 지리를 알아야합니다. 그곳의 지명이 우리의 귀에 박히고 눈에 익숙하게 다가와 있어야 합니다.

  지금 당장부터라도 우리의 아침, 저녁 TV 일기예보 시간에  편협하니 좁은 한반도의 반 토막만 비치지 말고, 한반도 전체를 포함한 대마도와 만주의 대평원을, 간도 땅 전체를, 그리고 고려의 후손, 까레야스키가 살고 있는 중앙아시아까지 다 망라해서 일기예보를 하는 겁니다. 그곳이 우리의 땅이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세계만방에 고하며, 훗날을 대비하여 역사적 기록을 다시 쌓아가는 것입니다.

  일기예보요? 안 맞아도 하는 겁니다. 못 할 게 없잖습니까? 지금 현재 그곳에 우리의 한민족, 위대한 대한민국 동포가 우리의 말과 글을 쓰며 살고 있잖습니까? 미룰게 없쟎습니까?...

  저기 집이 다 와갑니다. 오늘 아침 내내 달리면서 제 머리 속에서 웅웅대던 저 혼자만의 제 달리기 화두였습니다.

춘포
박복진
( faab  마라톤화 대표 )

영토 회복
 (2015-01-12 10:56:59)

금세기 이내에 전세계를 아우를 위대한 지도자가 대한민국에서 출현하여 고조선/고구려의 광대한 옛 영토를 회복한다는 예언이 있다고...

역사는 돌고도는 것,
이스라엘 민족은 고대 왕국이 멸망하면서 전세계로 뿔뿔이 흩어졌다가 무려 3,000년을 지내고서 2차세계대전 이후에야 옛 영토에 깃발을 꽂고 다시 나라를 세워 굳세게 버티고 있고,

고조선-고구려-발해(해동성국)로 5천년 이상 이어지던 한민족의 광대한 영토는 926년 발해 멸망 이후 이제 1,000년 남짓 지났을 뿐,

잃어버린 옛 광대한 영토에 한민족의 깃발을 다시 꽂고 동아시아의 맹주로서 세계를 호령할 단군 왕검, 광개토대왕 같은 큰 지도자를 기다립니다.

 

           

번호 선택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0832   10키로 마라톤 자주 참가하는데 대회를 마치고 ...  [6]  궁금초보 2014/09/19 2098
10831   91세 노인 마라톤 연령대 세계기록 수립  [10]  외신 2014/06/02 2679
10830   발바닥 통증 경험 있으신분 답변부탁드립니다.  [11]  고민남 2014/06/01 146324
10829   서울국제마라톤 37k지점 사진  [3]  이태재 2014/03/18 3528
10828   미국마라톤 통계  [4]  USA 2017/11/03 3390
10827   가칭 전국마라톤연합회 탄생 ?  [7]  음.. 2015/02/07 2212
10826   마라톤과 정신력, 상관관게, 다른분들은 어떻게 ...  [3]  정신력 2014/10/23 1814
10825   숨막힐듯 한 천마산 운해 속 달리기  [1]  해피러너 올레 2019/09/29 2512
10824   참가자 1인칭 관점에서 본 춘마  [3]  정보통 2017/11/02 3216
10823   마라톤 미소를 띄우거나 고소 짓기다(642)  [1]  번달사 2014/09/25 2373
10822   엄지발가락의 힘~!!  [19]  주랑 2018/06/17 4044
10821   동아마라톤 사진이 있는 링크 한데 모았습니다  [9]  도우미 2018/03/22 3173
10820   운영자 심히 유감입니다.  [24]  아마추어 2014/11/25 3128
10819   사윗감 완주성공 - 히든 스토리  [24]  수염할배 2014/10/28 4028
10818   웃통까고 달리는 것에 대한 설문조사  [16]  여론 2014/10/14 2550
10817   선배님들은 이번 동마복장 어떻게 입으시나요?  [5]  최윤성 2015/03/12 2152
10816   한국에서 '비참한 체험'한 日 공무원주자 가와...  [6]  외신 2014/04/03 3296
10815   쌀 고르는 법    생활팁 2020/05/10 6083
10814   5시간 제한시간도 길다...  [27]  중 고수 2014/11/12 2734
10813   풀코스 뛸 때 쥐가 나요.  [10]  풀코스 2014/10/13 2650
10812   어떤 방법으로 하는게 더 기록이 좋을까요?  [3]  신기록 2014/09/22 1966
10811   윙스포라이프의 실시간 중계  [1]  라이프 2014/05/04 3853
10810   가정이 행복해지는 열 단어  [8]  시골쥐 2015/09/29 2580
10809   공중에서 본 베를린마라톤 코스  [2]  영상 2015/09/26 2416
10808   서울국제마라톤 사진 5,000여장  [6]  이태재 2015/03/17 3215
[1][2][3][4][5][6][7][8][9] 10 ..[443]  
     

marath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