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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적 약자는 달릴자격도 없는가?
강자  2014-11-19 22:11:32, H : 2,602, V : 182


그렇다 난 사회적 약자이다
대학은 물론이고 제대로 된 직업도 없다 5시간짜리 알바를 한다 꼴에 정신병인 공황장애 강박증이 있어 취업도 불가능하다.
하지만 나 같은 사회적 약자에게도 취미로건 재미로건 마라톤을 한다.
아주 즐겁게 한다 마라톤을 할 때면 모든 걸 잊는다. 세상의 공기와 바람이 내 것이고 어디까지라도 달릴 수 있을 것 같다. 주력 향상을 위해 마라톤 모임에 가입하려고 할 때면 약자의 그늘에서 벗어날 수 없다. 그들은 색안경을 끼고 모임에 끼워주지 않는다....철저히 외톨이가 된다
모임에 들어간 후 며칠 뒤 내 뒷담화를 하는 장면을 목격했다.
저놈은 제대로 된 놈이 아니라고
직업도 없고 병도 있어서 모임에 폐만 된다고...... 기록이 좋은 것도 빈둥빈둥 놀면서 뛰기만 하니 좋은 거라고...하지만 반박할수 없다..같은 취미를 가지고 땀을흘리는 동료 들에게 듣는 뒷담화라서 가슴이 아프다
뭐가 성공인가?돈?명예?마라톤을 하는데 이런것들이 중요한가?
고명하시고 배운 것 많은..... 무엇보다 몸이 건강하고 정상인 사람들의 모임이라서 나는 따돌림을 당해야 하나?
그렇다고 혼자 하는 것은 외롭다.
좀 더 어울리고 싶지만 나를 숨기지 않으면 대부분의 모두가 색안경을 낀다
이젠 대놓고 욕을 해서 자주 나가던 트랙에도 못 나간다. 사회적 약자는 달릴 자격도 없는 것인가?

정말인가요?
 (2014-11-19 22:18:28)

그런 개 같은 동호회가 있다니?
관용과 배려심이 없는 사람들은 동물과다름없습니다.


동감
 (2014-11-19 22:34:26)

마라톤 동호회 가보면 웃긴 사람 많죠 기록으로 폼재는 사람 직업으로 폼재는 사람 ㅎㅎ


나두
 (2014-11-20 02:24:59)

달릴려고 가입했는대 이놈의 동호회는 무슨 술마시고 뒷담화하러 오는건지 ... 그리고 지 할말들은 다함 뛰도 안하는 것들이


피터
 (2014-11-20 02:36:19)

저같으면 뒷담화든 뭐든 신경쓰지않고 좋아하는 달리기만 할거 같아요.동호회는 가면서 그런 뒷담화 신경쓰지말고 ....그냥 좋아하는 달리기하고 ..즐겁다 생각하면서 ...그러다 인연있으면 끌리는 사람 만나게돼요....


동호회
 (2014-11-20 06:35:30)

에서 나이 50에 결혼도 못 하시고, 변변한 직업도 없이 알바하시는데 모범이 되시는 행복전도사님도 계시더군요..
피해의식 갖지 마시고 열심히 하다 보면 진실성을 알게 되지 않을까요..


독립군
 (2014-11-20 06:51:45)

그냥 맘 편하게 "독립군"으로 마라톤하세요.그것이 동호회 가입해서 스트래스 받는 것 보다 훨씬 낫습니다.


동우회
 (2014-11-20 07:20:31)

본시 인간은 유유 상종입니다.
마라톤이라 취미를 위해서 만들어진 동우회가 하나만 존재하지는 않습니다.
자신과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과 어울릴수 있는 동우회를 찾어야 합니다.
나와 맞지 않는다고 그들을 욕하면 나도 그들과 바를봐가 없지요.
그리고 우리가 잘 될려면 구성원의 희생이 있어야 운영이 잘됨니다.
어느동우회든 구성원중 한분이 남들에게 손가락질 당하면 동우회 전체가 그렇케 보일수 있어서 퇴출시키기도 합니다.
내가 그 동우회에 도움이 되어 주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사소한 결점은 그들이 모두 방어해 줌니다.
남에게 문제점을 찾지 마시고 먼저 나를 돌이켜 보세요.

그리고 그 정도의 뒷담화는 무시해도 될듯합니다.성격이 소심해서 사소한것에 감정 상하는가 봄니다.
지금은 그렇타고 생각해도 오랜기간 같이 생활하다보면 좋은 동우회가 되리라 생각 됨니다.


쪼다들
 (2014-11-20 07:52:15)

목욕탕에서 벌거벗은 사람들이 다 똑 같듯이
마라톤도 같습니다..그저 달리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 뿐이죠..거기에서 이렇쿵
저렇쿵 돈,명예,지위를 따지는 넘이 있다면 그런 넘들은 인간쓰레기입니다..


이겨내세요
 (2014-11-20 08:29:46)

동호회 홈피에다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놓으세요.

사람들이란 본시 남 이야기 하길 즐겨하는데, 무슨 악의로 그런건 아니고, 화제가 그리로 간 것 뿐입니다. 그리고 그 화제의 대상이 상처받는데 까지는 생각이 미치지 못합니다.

그러나 님께서 상처받은 느낌을 가감없이 진실하게 털어 놓는다면 모두다 조심하고, 이해하고, 마음을 열어 줄 것 입니다.


일년에
 (2014-11-20 08:44:18)

마라톤대회 한두번 나가 뛰면서 잘난척은 혼자 다하는 사람들이 꼭 한두사람 있지요~
우리동네도 있어요 나이더먹은 사람 봐도 인사도 안하고....독립군도 멋지고 재미있으니 당장 탈퇴하세요 ~어차피 마라톤은 혼자 뛰는거고 운동하려고 뛰는 거니까~~


저도독립군
 (2014-11-20 09:02:16)

그래도 저보다 나으시군요.. 동호회 문 두드릴 용기도 있으시고..
저는 혼자서 먼 지방대회를 갈 때나 골인 후 다들 어울리는데 저 혼자 뻘쭘하게 좋아하다 집에 올 때 외롭지만 용기가 없어 동호회 문을 못 두드리고 있습니다.


정신과의
 (2014-11-20 09:26:55)

<강자>님!
전 정신과의사로 소속된 클럽없이(달리기실력이 형편없어서 민폐가 될까봐 가입못합니다) 연습하는, 아직은 뚱보마라토너입니다.

하지만, 전 제 진료실을 찾은 분들에게 달리기의 즐거움을 말씀드리고, 공황때의 심박수와 달리기를 할 때의 심박수가 비슷한 점을 설명드리면서 차라리 취미로 달리기를 해보시면 건강이 많이 좋아질 것이라고 말씀드리곤 한답니다.
불안수준이 높은 분들은 달리기도 아주 잘하실 거라고 응원해드리곤 합니다.
공황장애가있다고 해서 취업을 못하신다고 하는 것도 사실 스스로 한계를 지으시는 거랍니다. 제게 오시는 많은 분들은 공황, 우울증 등을 앓으시면서도 일과 가정 잘 지키는 경우들 많습니다.
화이팅!!!

다른 사람의 문제를 자기 문제로 가져와서 힘들어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이 님에 대해 갖는 편견들, 처음 접할 땐 힘드시겠지만, 오히려 더 열심히 하게하는 채찍이라고 여기시고 즐런하시길!!!!


정신과의
 (2014-11-20 09:32:36)

거기다 강자님은 정말로 달리기 실력이 좋으신가봅니다.
좋은 기록을 가지고 폄훼하는 사람들의 말을 즐기실 여유를 좀 부려보시면 어떨까요? 많은 경우 자신보다 기록이 좋거나, 재산이 많거나, ...의 경우 시샘도 받지 않습니까? 마라톤 동호회에서 님은 더이상 사회적 약자가 아니라, 달리기 강자십니다. 그래서 부러운 인간들이 샘내느라 내 뒷담화를 한다고 생각해보실 수도 있지않을까요?


세상일
 (2014-11-20 09:33:21)

세상일이 다 그런 것입니다.
다들 자기들이 살고 싶은대로 살라하고, 나는 나대로 마음 맞는 사람과 즐기면 되는 겁니다. 잘난 사람도 조금만 살다가 갈것인데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그 잘난 척도 얼마 남지 않았으니까요.


이겨내세요
 (2014-11-20 11:06:35)

KBS 대하 역사드라마"불멸의 이순신"에서 이순신은 세상으로부터 천대와 멸시를 받아온 수하들에서 통제영에서 무과를 보게 하면서 주눅들지 말고 "세상의 편견과 맞서 싸우라" 하였습니다.

사람들이 나를 불편하게 한다고 담을 쌓고 세상과 소통하지 않는 다면 과연 내가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요? 움츠려 들면 들수록 외톨이가되게 마련입니다.

나를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그들과 함께 어울릴려고 노력할 때, 조금씩 가까워질 수 있을 것 입니다.


무소의뿔
 (2014-11-20 11:17:55)

인생처럼 마라톤도 누구에게 보여주기위해 달리는 것은 아닐것이라 생각합니자.단지 주변 사람들이나 가족들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는 범위에서 나자신의 성취감과 건강을 위해 달립니다.동호회에서 같이 달리면 여러모로 좋습니다.하지만 이곳도 여러인간 군상들이 모여 있는 곳입니다,맘에 맞는 분도 있지만 마음씀씀이가 찌질이같은 입으로 마라톤을 달리는 놈들도 많습니다.어느정도선에서 맞으면 함께 가는 것이고 도저히 안맞으면 혼자 가는 것이지요.인간은 모두가 외로운 존재입니다.님의 인생에 화이팅!


 (2014-11-20 13:41:08)

혼자 달리는게 좋던데..


zzzz
 (2014-11-20 14:03:57)

이 글을 쓰시면서 이미 다 극복하신것 같은데요~~ㅎㅎ
동호회에 빠지지 마시고 나가셔서 적극적으로 강자님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하세요~
강자님을 응원합니다~


나는달린다
 (2014-11-20 16:44:38)

당장은 심적으로 좀 괴로우시더라도 무시하세요! 그럴수록에 더 당당해지세요! 다른 사람 욕하는 사람들은 그만큼 자기 콤플렉스가 많다는 것을 스스로 드러내는 바보들입니다...


동향
 (2014-11-20 21:37:25)

그냥 탈퇴하세요 동우회에서 찍히면 끝까지 괴롭혀요 상처 더 받기전에 탈퇴 하시고 마음 편하게 독립군으로 활동하기를 권합니다


좀 아니지
 (2014-11-21 01:56:33)

남탓하지 마라
다 자기 하기 나름이다...


개판
 (2014-11-21 16:41:35)

동우회님은 성인군자인가요?
그런 동호회는 미련없이 나와서 자신만의 여유로운 운동하세요.
되먹지 못한놈들이 많은 동호회군요.
뒷담화하는 놈들은 더 못난 놈이니까 그러려니 하세요.


좀 맞지
 (2014-11-21 16:47:57)

좀 아니지 너같은 놈들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상처받는다.


좀 아니지
 (2014-11-22 14:10:28)

좀 맞지 너같은 놈들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바른소리못하고 산다. 돌직구와 악성댓글은 좀 구별하고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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