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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짜 N사 탄소 섬유판(카본 플레이트) 신발 써보신 분?
진짜 가짜  2023-05-29 21:08:47, H : 811, V : 8


엄청 비싼 진품 말고, '가품'이라 부르는 N사의 카본 플레이트가 장착된 신발

(진짜로 탄소 섬유판이 장착돼 있는지도 모르겠고)을 신어보신 분들의 '조언',

그 후기 또는 가격대 등을 알고 싶습니다(저 말고도 알고싶은 사람이 많을 듯함).

'나도 당했으니 너(희)도 당해봐라!' 이런 마인드를 가진 사람 말고, 요점만 해서

'그냥 돈 낭비'라든가, "그 가짜를 신느니 탄소 섬유판 없는 마라톤화가 낫다!"라든가,

솔직한 의견, 고견 부탁 드립니다...

이사오
 (2023-05-30 08:52:52)

새로운 테크날러지가 적용된 러닝화가 나오면 가격에 구애 받지 말고 구매해서 일단 신어봐야 합니다. 그래야 뭐가 뭔지 알 수가 있는 것이죠.

저 역시 이전에 지불한 적이 없는 가격대가 부담이 되어 여러 유튜브 영상을 봤지만 제대로 된 설명을 접하지 못했어요.

그래서 구매해서 신어 보고야 테크날리지가 어떤지 알게 되었습니다.

일단 바닥의 카본플레이트의 역할은 탄성 제공이 아닙니다. 단단한 지지대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카본이든 아니든 소재가 문제가 아니라 단단하면 됩니다.
그리고 높은 통굽을 적용한 것은 앞부분에 내리막과 같은 경사면을 제공하기 위합입니다.

종합하자면 100M 선수들이 출발 전에 스타팅 블럭을 이용하여 경사진 지면을 만들어 스타팅을 용이하게 하듯, 그러한 경사면을 신발에 적용한 것이죠. 나이키는 여기에 더하여 줌X Form 이라는 탄성 소재를 사용하여 킥을 할 때 반발력을 더해주고 착지시 충격흡수를 하도록 했지요.

처음에는 마치 신세계를 경험하듯 만족스러웠으나 그 줌X Form의 탄성이 100km정도에서 그 기능을 상실헤버리니 허탈했지요. 풀코스 두번 뛰면 그 신발은 원래의 수명을 다한 겁니다. 가성비가 너무 아쉬웠지요.

앞으로 나이키는 신지 않을 생각입니다. 카타나때부터 실망스러웟는데 베이퍼플라이 역시 마음을 돌리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디다스만 신습니다. 지금은 대회용으로 아디제로 프로 2를 신습니다. 가격은 27만원 가량 하는데 네이버 검색해보면 이보다 싼 가격에 구매 가능 합니다.


이사오
 (2023-05-31 13:22:05)

여하튼 간에 나이키 Breaking 2 Project 신발 개발팀의 기발한 아이디어는 높은 점수를
줄 만합니다.

발 앞부분으로 앞으로 미는 힘이 작용할 때, 보통의 신발 앞 부분은 단단하게 받쳐주지 못하고 구부러지므로 미는 힘 전달에 손실이 생깁니다. 따라서 카본 플레이트 같은 단단하고 가벼운 소재를 사용하여 신발 앞 부분이 구부러지지 않도록 단단하게 받쳐주면 힘 전달 효율이 좋아져 보폭이 증가되어 기록이 단축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나이키가 이 원리를 발견한 것이죠.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카본 플레이트 신발이 제 효과를 낼려면 앞부분에 적절한 경사각이 나와야 합니다. 그냥 평평한 신발에 카본 플레이트를 깔아봐야 아무 효과 없습니다. 대표적인 실패작이 호카 카본 로켓이라는 신발입니다

스타팅 블록의 경사면을 러닝화에 구현시킨 카본 플레이트 러닝화는 기존의 것과는 다른 차원의 신발이며, 기록 단축 효과는 이미 증명된 바 있습니다.

앞으로의 대세는 카본 플레이트 신발이며, 이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될 것입니다.

총평을 하자면 나이키의 기술력은 인정, 그러나 상술은 좀 아닌 것 같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사오님
 (2023-06-01 12:35:51)

이사오님의 분석 잘들었습니다.
확실하시네요..
앞으로도 부탁드립니다..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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