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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를 흘려도 문제 없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주랑  2022-09-24 06:04:12, H : 1,177, V : 7
- Download #1 : 젖꼭지쓸림.jpg (35.0 KB), Download : 11  
- Download #2 : 조하혈종.jpg (49.9 KB), Download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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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어가면서

바야흐로 마라톤의 계절
3년만의 메스러닝에 초보자도 많이 보인다.

필자는 이곳 마온 덕분에
현재까지 큰 부상없이 마라톤을 하고 있지만,
혹시나 초보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간단한(?) 피흘림 부상에 대해 나른대로 아래와 같이 정리 해본다.


# 발톱 밑에 피가 고여 검게 되면...."발톱피멍(조하혈종)"

초보시절엔 몰랐다.
장거리 레이스 후엔 발이 붓는다는 사실을~
그러니 처음엔 잘맞던 러닝화도 꽉끼게 되어 피멍이 들 수 밖에.

평소 신는 운동화보다 조금 큰 사이즈면 대부분 해결된다.

예외로 흑색종 때문일 수 있으니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우면 병원으로~.


# 오줌 속에 피가 섞여 나온다?...."혈뇨"

장시간 달리는 충격으로
방광이 손상을 입기 때문이라는 설이 유력하지만,
어쨌거나 혈뇨의 원인(의외로,요로결석일수도)은 가지가지다.

육안으로 보이는 대부분의 혈뇨는 자연히 치유 된다.

혈뇨가 계속되거나 자주 혈뇨가 나오는 경우는 비뇨기과에 가보자.


# 젖꼭지가 쓸려서 피를 흘리는 경우도...."젖꼭지 출혈"

조물주는 어찌하여
남자에게 아무 쓰잘데 없는 젖꼭지를 남겨두어
장거리 레이스에서 종종 고통(?)에 들게 하는지~^^

일회용 테이프로 보호하지 않은 대가는 크다.
출혈 모습이 총알 맞은듯 섬뜻한데 본인은 잘 모른다~^^(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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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열거한 출혈 현상은 대부분 벌거 아니지만
다음의 경우는 상황이 다르다.
심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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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릿속 뇌혈관이 터지면......"뇌출혈"

2012년 11월, 공무원 정모씨(52)는,
사내 마라톤에 참가한 뒤 점심식사를 하러 가던중
쓰러져 병원으로 급히 후송됐지만 10여일 후 뇌출혈로 사망.
(산재 관련 이야기는 댓글에~)

혹시 뇌속에 터지기 직전의 뇌동맥류를 기지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누구나 건강검진하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된다는 "시한폭탄"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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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시도록 아름다운 마라톤 계절~^^
출발에 앞서 잠시 내몸을 되돌아 보고 살펴보자.


끝.

PS.1
 (2022-09-24 21:55:02)

# 조하혈종(爪下血腫) ?

손톱 조, 아래 하, 피 혈, 종기 종으로 이루어진 병명은
엄지손톱이 문틈에 찍히거나 망치에 내려찍혀
피멍이 들었을 때 붙여진 이름이 분명하다.

지속적인 압박에 의한 "발톱피멍"과는
그 발생메카니즘이 좀 다르지 않은가?

"발톱피멍"을 유식자(?)처럼 한자로 표현하자면,
"족지갑하혈종(足趾甲下血腫)"이라 해야 정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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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손톱 피멍", "발톱 피멍"이라 부르자~^^.


PS.2
 (2022-09-25 07:01:29)

# 참친구, "조아(爪牙)"

하늘의 제왕은 독수리, 독수리 무기는 발톱(爪)이고
지상의 왕자는 호랑이, 호랑이 무기는 이빨(牙)~!

독수리의 발톱과 호랑이의 이빨,
자기를 보호해주는 강력한 무기를 "조아(爪牙)"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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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 "조아"는
힘들고 어려울때 자기에게 진정한 충고를 해주고
도와줄 수 있는 친구, 참친구를 "조아"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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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의미심장한 "엄지발톱"을
피멍이 들도록 함부로 다루어서야 되겠습니까?


PS.3
 (2022-09-26 08:47:24)

# 발톱피멍은 어떻게 생겨나는가?

달리는중 돌부리에 부딪힌 일도 없고,
누구발에 쎄게 밟힌일도 없는데,
완주후에 보니 발톱피멍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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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를 찾아보니 그 메카니즘의 비밀이 풀린다.


*발톱이 길다든가, 신발의 앞부분에 여유가 없을 경우,
*달리기로 발톱에 압력이 반복적으로 가해져
*발톱을 지지하고 있는 부분이 작은 균열이 생긴다.
*이 균열부로 부터 발톱 아래에 출혈이 발생하고
*바깥과 접촉이 없기 때문에 피는 굳어지지도 멈추지도 않고 고이게 되고
*출혈은 서서히 이루어져 굳어지므로,
*전체적으로 검게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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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전 준비 사항으로,
"발톱깍기"~^^


PS.4
 (2022-09-27 08:37:24)

# 혈뇨의 원인이 요로결석인 경우~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리면서
소변이 농축되어 요로결석의 생성이 용이해진다.
따라서 물을 많이 마시는게 좋다고 하지만
반대로 "수독증(저나트륨혈증)"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달림이에게 "물"은 "양날의 칼"임을 명심하자.

요로결석인 경우,
대부분 옆구리 통증같은 증상이 있으며,
결석이 방광 근처까지 내려와 위치하게 되면
이에 의한 혈뇨도 동반 될 수 있다.

요로결석의 치료중 하나로
자연배출을 기다리는 방법이다.
결석의 크기가 작고 요관 중간에 위치하는 경우
자연배출을 기대 할 수 있다.

다만,
장거리 달리기 하는 경우,
요관을 빠져나오면서 상처를 내며 피를 흘린다는거~

피를 흘리지만 자연 치유된다는 사실.
이경우, 혈뇨현상은 달림이에게 행복한 일일 수 있다.


PS.5
 (2022-09-28 08:48:19)

# 쓸림(마찰) 외에 남성 젖꼭지가 아픈 이유, 4가지

*알레르기
- 피부가 민감한 경우, 새로 산 옷에 남아 있는 화학성분 탓에
젖꼭지에 물집이 잡히거나 부어오를 수 있다. 민김한 피부를
가진 남성들은 모직 스웨터처럼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소재의
옷을 피해야 한다.

*감염
- 젖꼭지에 난 털을 면도하다가 발생 한다.
잘못하다 상처가 나지 않더라도 면도를 하면 주변 피부가
미세하게 손상된다. 거기에 병원균이 침투해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면도 후 젖꼭지 부위가 화끈거린다면
병원을 찾아 항생제 처방을 받는 편이 낫다.

*여유증(여성유방증)
- 주로 사춘기나 고령 남성의 가슴이 여성의 유방처럼
과도하게 발육하는 증상이다. 초기에 약물치료를 하면
쉽게 잡을 수 있지만, 오래 방치하면 약이 잘 듣지 않아
수술해야 한다.

*암(癌)
- 드물지만 남성도 유방암에 걸릴 수 있다.
여성 호르몬이 늘고, 남성 호르몬이 줄어들는 고령일수록
발병 위험이 크다. 젖꼭지 부근에 멍울이 만져지거나
피고름이 나온다면 정밀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출처; 미국 건강 매체'멘스헬스'/20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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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건강한 러닝을 위하여~^^


PS.6
 (2022-09-29 08:44:14)

# 뇌출혈 사망사고, 그 후 이야기~

서울법원 행정3부는 정모(당시52세)씨 유족이
공무원연금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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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들은 공무원연금공단에 유족보상금을 청구했지만 공단은 지급을 거부했다.
정씨의 뇌출혈이 선천적 뇌혈관기형(뇌동맥류?) 탓이라는 이유에서다.

재판부는 "사내 체육대회는 매년 정기적으로 전 사원들이 참석해 여는 행사로,
근무일로도 인정했기에 정씨가 쓰러진 당일 공무 수행 중이었다고 봐야 한다"며
업무상 재해를 인정했다.

이어 "정씨의 뇌출혈은 급격한 온도변화, 무리한 마라톤 수행, 약간의 음주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했다"며, "정씨가 뇌출혈에 취약한 뇌혈관기형을 가진
상태에서 갑자기 무리를 하게 돼 사망에 이르렀기 때문에 업무와 재해 사이
인과관계가 인정됐다"고 덧붙였다.

(2014년.11월14일/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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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나마 재해 인정을 받아 다행이지만,
애시당초 그러한 불행이 일어나지 않도록
달림이 각자가 내몸에 관심을 기우려야겠습니다.


PS.7
 (2022-09-30 08:24:19)

# 골든 타임

인터넷 의학 정보에 따르면,
마라톤 돌연사의 주요인인 "심장마비"는
골든타임이 단 4분에 불과하다.

즉, 3분이내에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취하면
소생율이 80% 이상 이지만
10분이 지나면 10%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

뇌출혈은 3시간이라고 나온다.
상대적으로 여유(?)있다. 정말 그럴까?

큰 뇌혈관이 터져 다량의 출혈이 발생하면
즉사 할 수 도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말한다.
"뇌출혈의 골든타임은 없다"라고..~ㅠㅠ


속보
 (2022-10-02 20:09:47)

# 방금 끝난 오늘 런던 마라톤에서...

기대를 모았던,
킵초게의 대항마, 베켈레는
본인의 최고 기록에 4분이나 뒤처지는
2시간 5분대로 완주하고~ㅠㅠ

1위는
2시간 4분 39초을 기록한 케냐의 킵푸루토로
본인 최고 기록에 1분 이상 뒤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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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마라계는
엘리우드 킵초게의 독주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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