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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름지기 올바른 길(正道)이 아니면, 다친다.~^^
주랑  2022-07-27 14:48:03, H : 1,224, V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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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리 시원한 우중주가 별미라 해도~

때는 요즈음 같이 무덥던 7월 어느날
지방 현장에 근무 할쩍 이야기다.

주중 휴일(샌드위치 데이)에는
주변 산으로 하이킹하며 하루를 보내곤 했는데

그날따라 장마철이라 비가 오고
뜻하지 않게 반가운 우중주를 하게 되었다.

가랑비는 굵은 장대비가 되고
도로 갓길에는 짙은 흙탕물이 되어 흐른다.

도로 한쪽으로 조심스레 달리는데
왠 덤프트럭이 나에게로 달려들듯 다가온다.

덤프트럭을 피해 도로 한쪽 갓길로 피하려다
그만~ 흙탕물 속에 감춰진 뚜껑 없는 맨홀에 빠지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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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딴지까지 빠지는 깊이였기에 망정이지....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사지가 후들 후들 떨린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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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도로 형편상,
어쩔 수 없이 차도를 이용하여 달려야 했다지만..
시원한 우중주라 해도 차도를 이용하여 달리기는 이제 그만 ~^^.


# 차도를 이용하더라도, 역주행(?)은 하지 말았어야?~

때는 2019년 9월 5일 새벽 5시 20분쯤
제주시 아라동 애조로에서 달리기 훈련을 하던
50대 여성 달림이가 승용차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

사고 당시 운전자(63세)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로부터 1년 5개월이 흐른 2022년 2월 1일.
대법원 제2부는 운전자가 반대편에서 사람이 달려올 것을 예상해
운전자가 피해야 하는 주의 의무를 인정하기 어렵다하여
운전자에게 무죄 확정.(KBS뉴스,JIBS뉴스,20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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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수 없이 차도를 이용하여 조깅을 해야 한다면,
차를 등지며 갓길로 조심스레 달리도록 하자.
아니, 불편하더라도 인도로 달리자.


# 최초의 올림픽 사망사고가 마라톤에서 일어나다.

1912년 7월14일 오후 1시 48분
대다수의 선수가 뜨거운 햇살로 부터 머리를 보호하기 위해
하얀 모자에 흰색 손수권을 쓰고 달리는데....
포르투칼의 프란시스코 라자로 선수는 무슨 배짱인지
모자를 쓰지 않고 맨머리로 그냥 달린다.(사진)

결국,
32km지점에서 쓰러져 응급실로 실려가고,
다음날 오존 6시 세라피메르 병원에서 사망.
올림픽 최초, 마라톤 돌연사 최초의 인물로 등록 된다.

라자로 선수의 온몸에는
햇볕 차단을 위해 밀랍(Suet)이 발라져 있었다고..
(저런~,그러니 땀을 배출할 수 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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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조깅을 나가려는 나를 아내가 다짜고짜 붙잡아 세우더니
썬크림을 바른 내얼굴에 또 다시 썬크림을 두껍게 발라준다.

나;    여보~ 썬크림 좀 적당히 발라주구랴~그러다가 죽는다구~!
아내; 아니 썬크림 바른다고 죽는다는 소리는 첨 듣네~????


# 천재지변은 하늘의 뜻이니~

때는 2019년 9월30일
캔자스주 엘크시티주립공원에서 열린 50km 하이킹 코스 달리기에서
33살 토마스 스텐리 씨가 결승선을 400m 남겨둔 지점에서
갑자기 내려친 벼락에 맞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다.

아내 애슐리 씨는,
"벼락에 맞을 확률은 1백만 분의 1이라더라.
남편은 1백만 분의 1의 사나이라며, 나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세 아이의 아빠, 내가 사랑하는 토마스를 위해 기도해달라"고
애통한 마음을 전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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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주를 하더라고
벼락이 예상되는 장마철은 피하는게 상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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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날씨가 너무 덥다보니 시원한 우중주가 떠올랐고,
덩달아 그 옛날 아찔했던 우중주 사고가 잊혀지지 않네요. .

잘 통제된 차도가 아니라면 (동마 처럼~)
차는 차도로..., 사람은 인도로.....~^^




옛적
 (2022-07-27 19:30:24)

우중주를 하도 예찬하는 분위기라
너도나도 우중주를 하면 곧 우러러
보인다고들 착각에 빠지는데요,
사람의 체온은 보통 36.5 도씨 정도
되는데, 비는 유행가 가사처럼 대략
5 도씨 정도됩니다.
그러면,
인체는 항상성(체온)을 유지해야
그 건전성을 지켜나가는데, 계속
체온을 떨군 체로 달리기를 하면
체온은 더더욱 떨어지게 됩니다.
그런 상태가 지속되면, 차라리 안
달리는 것 보다 못 해요.
건강에 역효과란 말씀입니다.
그러니, 우중주 예찬론에 절대
빠지지 마시기 바랍니다.
시원한 느낌과,
남들의 입에 발린 칭송때문에
내 건강을 해치기엔 아직 아까운
청춘 아닌가요?


옛적
 (2022-07-27 19:36:16)

그리고 차도를 달려야 하는 경우,
절대 달려오는 차량을 등지고
뛰지 마시기 바랍니다.
마주보는 방향으로 달려야만
사고를 피할 수 있는 기회들을
가질 수 있습니다.


후암
 (2022-07-27 20:58:50)

나도 우중주를 좋아합니다.
남에게 우러러 보일려고 우중주를 하려고 하는 마음은 생각해보지도 않았고, 우중주를 하면 남들이 미친X이라고 손가락 당하지나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내가 좋아서 하는 운동인 것을......
우중주를 하면 신체의 온도가 떨어지는지는 의심스럽습니다.
오히려 며칠전 장대처럼 내리 퍼붓는 우천속에 우중주를 실시했는데
몸에 땀이 나는 것을 느꼈습니다.
나는 대회 참가를 제외하고는 도로에서 절대로 뛰지 않습니다.
건강을 위해서 뛰는 것인데 자동차의 매연을 마시면서 뛴다는 것은 건강을 해칠 수 있기에
부득이 도로를 뛸 경우라면 보도를 사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비오는 날은 운전자가 앞을 제대로 볼 수 없기에
도로를 뛰는 것은 자살 행위나 다름이 없습니다.


하하하
 (2022-07-27 21:17:12)

비오는날 ....차도를뛰는 멍청한 놈도있나? 한심타....


PS.1
 (2022-07-28 09:03:55)

# 사진; 스톡홀름 올림픽 마라톤 출발 장면

몇 몇 선수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선수가
하얀모자에 하얀손수건을 머리에 쓰고 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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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에 달릴 때는
"썬캡"에 가벼운 "썬크림"이 기본(正道)이다.

이를 어길 경우, 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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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적","후암",:하하하"님,
본글에 대한 삼삼한 의견 감사합니다.~^^


옛적
 (2022-07-28 21:15:25)

전생에 복 지었느냐?
현생의 삶을 보면 안다.
내생에 복 받을 거냐?
그 또한 현생의 삶을 보면
안다.

우연히 다시금 마주한 말씀이라
마음이 무겁습니다.
바른 길이란 무언지 주랑님과 또한
이정범님께 늘 여쭙고 싶었으나
기회가 그리 닿지 않으니 아쉽네요.


PS.2
 (2022-07-29 20:04:56)

#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국내 대형 참사

때는 2020년 7월 9일 새벽 3시 30분.
울트라마라톤에 참가한 3人(전모,백모,손모씨)이
이천시 신둔면 신둔파출소 인근 국도에서,
인도를 놔두고 차도에서 나란히 달리다가
무대뽀 음주차량(30세)에 치여 참변을 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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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길(人道)이 아니라면 다친다. 아니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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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득이 차도에 내려서 달려야 한다면,
갓길에 바짝 붙어서 일열종대로 달리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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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암
 (2022-07-30 08:47:04)

저 세분 가운데 한분은 마라톤 대회에서 자주 뵙던 분이어서 안타까웠습니다.
마라톤 대회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참가하고 풀4를 내리 뛰는 철각을 자랑하고
대회 참가기에서 단골로 써 주셔서 참가기를 읽고 힘을 얻기도 했었습니다.
어이없게 음주운전 차량에 의해 사고를 당하시니,
밤에 차도를 달리는 것은 참으로 위험한 행동이 아닐 수 없습니다.


PS.3
 (2022-07-31 08:44:53)

# 세계 마라톤대회 사상, 최대의 참사

지난 2021년 5월 22일
중국 간쑤성에서 열린 100km 산악마라톤에서
경기도중 거센 비바람과 급격한 기온 하강으로
참가자 172명중 21명이나 처체온증으로 사망(동사)하는
전대미문의 대참사가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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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중에는 백전노장의 프로마라톤선수이거나
최고수준의 선수들이었다.
그중에는 중국대륙 울트라마라톤 기록보유자, 랑징,
전국장애인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관쥔이 포함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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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할 경우,
1,600위안(역28만원)의 현금을 격려금으로 받을 수 있어
악천후 예상에도 참가자가 비교적 많았다고....
(돈이 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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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지변에 대항하는 자, 다친다~1 아니, 죽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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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월
 (2022-08-01 12:30:38)

우중주를 말씀하시니~
울트라대회 밤샘 비맞고 달리는중
추위를 대처하기위에
P.P병에 따뜻한 숭늉넣어
가슴품에 안고달린추억이 생각납니다^^
달리기 이야기 잘보고갑니다.


PS.4
 (2022-08-01 16:58:39)

# 알라스카 달리기대회, 5km 레이스중 곰을 만나 사망

5년전 6월 18일.
알라스카 앵커리지 근처,
매년 열리는 달리기대회에서
16세 소년이 레이스중 곰을 만나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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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에서 곰을 만나면,
나무에 오르지말고, 등을 보이며 달아나지 말고,
마주보며 소리를 지르거나 뒷걸음으로 달아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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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스카가 우리나라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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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월"님~
반갑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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