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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왜 킵초게 처럼 다리가 엉덩이로 올라가지 않는 것일까 와 복속 늘리는 법
산골농부  2020-07-30 15:31:46, H : 1,280, V : 88


킵초게뿐만 아니라
많은 엘리트 선수들을 보면
다리가 엉덩이에 닿을 만큼 탄력있게 올라갑니다.
하지만 90% 이상의 아마추어 런너들은
다리가 올라가지 않고 무릎 아래에서 끝납니다.

마라톤 중계를 보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나도
저렇게 시원시원하게 다리도 쭉쭉 나가가 발도
뒤로 팍팍 올라가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한번씩은 해봤을 것 같습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서브3리르 여러번 했고 나름 주력도 있는 편이지만
물론 249도 못했지만요.

그렇게 좋은 기록이 아니라도 좋으니 폼이라도 좋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그리고 꽤 오랜시간 나름 연구를 해봤습니다.

교재는 런닝레보루션이나 국내외 유튜브를 많이 봤습니다.

하지만 직접코칭을 받는 것이 아니니 한계가 있을 것같습니다.

글이나 말은 참 쉽지만 몸에 그것이 익숙해지고 완벽해지는 것은
전혀 다른 것이라는 것을 아마 달리기를 좀 해보신 분들은
다 아실겁니다.

저도 글과 동영상으로 보고 제 몸에 적용해보고 하니 최근에
상당히 효과가 있었습니다.

킵초게 정도는 아니어도 반초게 정도는 다리도 뒤로 올라갑니다. ㅎ

그럼 어떻게 하면 될까요?

첫째
팔동작 => 팔이 뒤쪽으로 보내야 합니다.
팔이 뒤로 가면 자세가 앞으로 기울게 됩니다.

허리는 세워야 합니다.
허리가 뒤로 휘면 몸 기울기가 앞으로 되지 않게 됩니다.
허리 아래 자세는 앞으로 가고 있는데 허리가 뒤로 가면
결국은 기울어진 자세가 아니라 바로선 자세가 됩니다.

발목에 힘이 빠져야 합니다.
이게 사실 가장 중요한것 같습니다.
착지시 부드럽게 착지해야 다음 동작
발목을 밀어서 킥이됩니다.

킥이 되어야 다리가 뒤로 올라가죠.
이 동작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다리가 뒤로 올라가게 되면 다리가 덜 피곤합니다.
그 이유가 아마도 우리가 다리가 피곤하면
쇼파나 벽에 다리를 올려두고 있으면 피로가 풀리듯
아래에 뭉쳐있던 혈액이 잘 내려가서 그런것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종아리는 제 2의 심장이라고 아니 그러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일단 이게 되면 착지시 발바닥에 전해지는 충격이 감소되는 효과도 있습니다.

그럼 이게 말처럼 쉽게 되는가의 문제입니다.
당연히 쉽게 되지 않습니다.
조깅 할때 항상 염두에 두고 꾸준하게 연습해야 합니다.
저도 꽤 오랜 기간 조깅할때 연습을 하다보니 조금씩 되더군요.

그리고 보강훈련으로는 다리 높이 들기와 달리로 엉덩이 차기를 추천드립니다. 일주일에 2-3회 5분정도씩 하시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저도 많이 했습니다.

그렇다면 이 자세가 되면 달리기 실력이 엄청 발전하느냐..
그것은 또 다른 문제입니다.

여러분의 심장과 다리가 그것을 할 만큼 튼튼해야 하니까요.
하지만 분명 자세가 좋아지면 기록이 좋아져요.

그리고 요즘 많이 출시되는 카본 플레이트가 삽입된 신발은 신으면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이것 말고도 중요한 것이 많이 있지만요.

몸의 기울기 그리고 팔의 위치 발목에 힘빼고 킥하기...

조깅시 항상 발목에 힘이 빠졌는지 생각해 보세요.




청풍
 (2020-07-30 16:25:19)

산골농부님! 고수분에게 느껴지는 정성어린 자세한 분석글 잘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들 많이 기대하겠습니다!

저는 질문을 하나 드리고 싶은데요.

발목에 힘을 뺀다는 것은, 어떤 느낌인지 알겠는데, 발목에 힘을 주는 것과 발목에 힘을 주지 않는 것에 몸에 받는 대미지가 다를까요?

하체에 받는 대미지가 어떤 게 더 많을까요? 분명, 산골농부님 말씀대로 발목에 힘을 빼고 달리는 게 속도감 있는 페이스를 이끌어가는데 도움이 되는데, 똑같은 몸무게와 똑같은 페이스로 꾸준히 달린다는 가정하에, 몸에 힘을 주냐, 주지 않느냐에 따라, 몸에 받는 데미지도 달라질지 궁금증이 들었습니다.

산골농부님의 고견이 궁금합니다.


산골농부
 (2020-07-30 16:33:27)

당연히 힘을 빼야 충격도 적고 데미지도 적습니다. 달리기 부상의 대부분이 발목에서 시작합니다. 강한 발목을 키우기 위해 하는 발목으로 몸 들어올리는 동작 카프레이즈 라고 하죠. 이 동작을 일주일에 2-3회 양발로 하시고 한 발로도 해주시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발목에 힘을 빼면 발이 착지 할 때 발끝이 위로 들리지않고 아래로 향하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킥이 가능한 자세가 나오고 부드러운 착지도 가능합니다.


청풍
 (2020-07-30 17:24:12)

선생님! 답변 고맙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보조운동도 잘 병행하겠습니다.


좋은
 (2020-07-30 19:23:08)

좋은 내용입니다.^^
참고하면서 저 나름으로도
연구하려 합니다.


한상일
 (2020-07-31 12:22:39)

요즘 보폭늘려 보려고 열심히
훈련중인데 저에게 꼭 필료했던글
감사합니다
오늘아침 13키로조깅에서 1.13미터
나왔읍니다
보폭 넓히려면 뒷발 최대한 뒤쪽으로 들어올리고 앞무릎 대퇴부도
최대한 위로 들어올리면 되는지요
풀코스도 같은 주법으로 달려도
되는지 궁금 합니다
짧은 보폭으로 섭3유지 하려하니
힘들어서 노력중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반초게 ^^
 (2020-08-03 05:03:00)

연구 많이 하셨네요.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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