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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열린 벳푸 오이타 마이니치 마라톤의 중계에 인기 가수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해설자와 함께 중계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는데 기여했다. “멋지다...” ”이런 미래가 올 줄이야!” 팬들로부터 환희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마라톤 중계를 훨씬 재미있게 하고 젊은 여성층들에 마라톤의 재미를 더하는 효과를 냈다는 평이다.
마이크를 잡은 것은 인기 보이그룹 '&TEAM'의 K(케이)였다. 밝은 머플러에 검은색 코트 차림. 금발머리를 바람에 흩날리며 게스트로 출연한 중계방송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초-중학교 시절 도쿄 선발 경험'으로 소개된 그는 해설을 맡은 아오가쿠대 육상부 하라 신 감독, 전 마라톤 일본 대표 세코 토시히코 씨와 함께 토크쇼를 펼치는 장면도 있었다.
2023년 TBS 계열 '섣달 그믐날 올스타 체육제'의 명물 기획 '아카사카 5초메 미니 마라톤'에서 우승한 적도 있는 실력자. &TEAM의 신곡 'Extraordinary day'는 이번 대회의 중계 테마곡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 가수에 대해 X에서는 “댓글도 전직 장거리 선수답게 정확한 내용으로 훌륭했다!”, “놀랐다.... “깜짝 놀랐어요...!” “케이군, 멋지다...”, ”이런 미래가 올 줄은 몰랐어요!” “추리"를 지켜본 여성 팬들로부터 뜨거운 시선이 쏟아졌다.
지난 1월 하코네 역전경주에서 5구 구간 신기록을 세운 와카바시 히로키(아오가쿠 대학)가 2시간 6분 7초로 일본 선수 중 2위를 차지했다. 빈센트 킵춘바(케냐)가 대회 신기록인 2시간6분1초로 우승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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