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파리올림픽 일본 남자마라톤 대표 막차를 탄 오사코 스구루(32=나이키)가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업데이트하며 15일 보스턴마라톤(미국)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보스턴에 오기 전에는 레이스도 생각하지 못했고 긴장감도 없었지만 조금씩 마라톤을 향한 투지가 생겼다고 심경을 밝혔다.
2분 14초의 동영상의 서두에서는 새해 첫날 전일본 실업단 대항 역전(뉴이어 역전) 후의 조정에 대해 설명했다. 1월 상순부터 케냐에서의 트레이닝을 시작했다고 하며, "매우 좋은 훈련이 되었다"고 되돌아 보았다. 그는 단 한 가지 맥주가 식지 않았기 때문에 그 후에는 다음 단계로 미국 플래그스태프(미국 애리조나주)로 돌아왔다며 거기서 잠시 휴식하고 마지막 열흘 정도는 포틀랜드(미국 오리건주)에서 지내고 여기(보스턴)에 레이스 전 목요일에 들어왔다고 흐름을 설명했다.
보스턴마라톤은 2017년 첫 마라톤을 뛰었던 추억의 레이스.급격한 업다운이 특징이고 출발부터 골까지 누적 높낮이 차이가 438m인 파리올림픽 코스와도 공통점이 있다고 한다. 완전히 같은 코스는 아니고, 타입도 다를지 모르지만, 다른 코스에 비해 (올림픽에의) 시뮬레이션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단지, 7년만의 출전에 대해서는 그다지 집착하지 않는 모습으로 「마라톤은 매회 다르기 때문에, 새로운 기분, 초심이라고 할까, 프레쉬한 기분으로 달릴 수 있으면 좋겠다」. 파리 실전까지 4개월이 채 남지 않았지만 「보스턴은 (자신이) 달리고 싶어 결정한 레이스이기 때문에 끝까지 달릴 것이다. 그 다음 파리 느낌으로 (파리 올림픽까지) 다른 것은 생각하지 않고 눈앞의 레이스에 집중할 뜻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