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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마 코스 전략  
번달사 조회 : 719, 추천 : 2



서울국제마라톤겸 제90회 동아마라톤을 도전하는 러너들의 코스 전략 입니다. 청계천에 다리가 몇 개 있습니까? 알고 달리는 것과 모르고 달리는 것은 차이가 있습니다. 돌다리도 두두리며 간다라는 우리속담이 있듯이 다 안다해도 두두리며 간다는 글로 보아주시길 바랍니다.                                                                                                                                               마라톤에서 기록을 좌우하는 3대 요소는 코스, 날씨, 컨디숀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한가지를 더 추가해서 런닝복이라 할수 있습니다. 서울지방의 3월 17일 날씨 맑음이며,  기온은 1도~13도로 기상청은 15일 아침에 보도합니다. 출발 할 때는 쌀쌀하지만 한 낮으로 가면서 달리기 좋은 기온으로 10도 내외로 볼수 있습니다. 본인의 완주시간에 맞춰 런닝복을 선택해야 합니다. 집에서 출발할 때 여벌 옷을 준비해가서 대회장 날씨와 맞는 러닝복을 착용하거나 완주시간대에 따른 복장으로 선두그룹에 속하는 주자들은 간소한 차림이나 중간, 후미구룹은 장시간의 체온유지를 위해서 반팔티나 긴팔티를 권장하며, 비닐옷을 입고 달리다 땀이 오롯이 나면 벗고 달리는 것도 바람직합니다.                                                                                                                                                   ⊙.출발전 준비운동,  대회 출발하기전 준비운동으로 가벼웁게 조깅을 하고 체조와 스트레칭으로 몸을 푼다. 달리기 적합하게 준비하는 것으로 워밍업후 출발시간까지 10분을 넘기지 말아야 한다. 즉 10분 이상 남아 있지 않도록 시간을 조절한다. 출발선에 기다릴 때 도 몸을 움직여라. 경주가 시작되기 훨씬 이전에 준비운동을 끝내면 자신의 탄수화물 저장량은 사용되지만 체온이 내려갈 경우 준비운동의 효과는 미미하다.                                                                                                                         ⊙.출발 ~ 10km, (5km구간에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을 돈다)                                              광화문광장을 출발하여 숭례문을 돌아서면 남대문시장 옆을 지난다. 시장안 상인들의 생의 구호"골라 골라 골라"소리가 귓가를 어렴풋이 맴돌 때 골라라 "자신만의 페이스를 골라라" 작년에 바뀐 코스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을 한 바퀴 돈다. 을지로 119안내센터 앞이 5km이다. 두산타워 앞 교차로를 지나 동대문문화공원 사거리까지 약 1.2km를 돌아온다.(아래 사진첨부 구간)                                                                                                                    ⊙.10 ~ 20km, (청계천 5가 송월타올 ~ 종로 5가)                                                                                                                       을지로 입구역이 8km로 을지로를 유턴하고 청계천으로 들어서면 흐르는 물줄기와 같이 22개의 다리를 스치듯 지나간다. 청계천구간 군데군데 이른 봄 두더지 머리 내밀듯 자연석인 화강암이 주로에 박혀 있으나 로면에 시야를 두면 달리기에 지장을 초례하지 않는다. 약 18.3km로 청계천을 지나면 종로로 들어선다. 종로의 넓은 대로로 들어서서 땀이 뽀송뽀송나면 몸도 마음도 대로변따라 일직선으로 환하다. 몸에서 엔도르핀이 생겨 됐다 싶을 때 나만의 이븐페이스를 유지하며 가라.                                                                                                                                         ⊙.20 ~ 30km, (종로 5가 엘리베이트 ~ 광나루로 금융빌딩)                                                 동대문역이 21km지점이다. 신설동오거리를 지나 24.2km 지점인 신답지하차도 하단 터널을 통과한다.(지난 해는 이곳이 23km지점) 터널안의 주자들이 이구동성으로 소리치는 함성소리에 털널 안이 들먹인다. 내리막이 있으면 오르막이 있듯이 전 구간중 가장 가파른 언덕을 힘차게 오르겠다며 스스로에게 기(氣)넣는다. 어린이대공원역사거리(28.8km)앞까지 낮으막한 오르막이 3군데나 있다. 어린이대공원역사거리를 지나 90도로 우회전 한다. 언덕을 오른만큼 밋밋한 내리막이다. 내리막에서 배 아래를 앞으로 내밀고 보폭을 크게 하면 에너지가 덜 소모될 수 있다. 30km 급수대에서 제공되는 보충식을 물과 같이 입안에서 오물대며 다리의 통증도 함께 삼켜라.                                                                                                                                         ⊙.30 ~ 40km, (광나루로 금융빌딩 ~ 잠실새내역)                                                           서울숲입구 사거리가 32.5km이다. 서울숲입구에서 4km정도가 직선주로에 평지로 자양동사거리까지 이어진다. 자양동사거리에서 우회전하여 잠실대교 북단(37km)까지 밋밋한 언덕을 올라간다. 1.3km구간의 다리를 통과한다. 강바람은 런닝복을 사각거리게 한다. 하늬바람이 기분을 상쾌하게도 하고 가슴팍을 후려치기도 한다. 바람이 쎄게 불면 달려오던 페이스보다 조금은 느리게 달리면서 그룹속에 섞여서 뒤따르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그러나 본 인의 페이스보다 6~7초 빠르지 않는 범위내에 있을 때 합류하라. 그 보다 더 빠르면 그 무리들 속에 속하는 것이 무리다. 몸을 조금 구부리거나 바람의 방향에서 몸을 비틀어 바람의 저항을 덜 받고 달리는 것이 요령이다. 잠실역사거리(38.9km)에서 올림픽공원을 출발한 10km 주자들과 미팅포인트 지점이다. 10k 주자와 합류한다는 표현을 쓰지 않는 것은 그 들 때문에 기록을 낼수 없다는 풀코스 주자들이 불편해 할 수도 있어서다. 같은 주로에 서지만 중앙분리대가 형성돼 있어 풀동선과 10k동선이 분리 운영된다는 것입니다.                                                                                                             ⊙.40~42.195km, (잠실새내역 ~ 종합운동장 휘니시라인)                                                                                                                                               잠실새내역(40km)를 지나면 완주할 수 있다는 안도감에 천근만근 하던 다리도 가벼워진다. 운동장입구를 영광굴비 두룹처럼 얼굴을 빼곡히 내밀고 응원을 보내는 응원객들 에게 손을 들어 답례를 올려라. 마라톤은 일회성으로 그 구간 그 싯점이 지나면 되 돌아올 수 없다. 철재 울타리에서 얼굴을 내밀고 박수치고 달리는 주자들의 허허로운 이름 석자를 부르며 응원을 보내는 응원객들에 의해 나 어릴적 정월 대보름날 불놀이 할 때 마른 쇠똥 주운듯 가물가물 꺼져가는 불에 기름을 부어 주면 신이났으며 그 들이 건네주는 응원소리에 헉헉대든 숨소리도 박수소리에 놀래 켜 장단 맞추고 두 발은 힘을 얻는다.  운동장으로 들어서면 우레탄주로는 푹신한 카페트를 깔아놓은 듯 발이 푹신하다. 두 팔을 번쩍 든 모습이 카메라맨 뷰퍼인더 속으로 빨려든다.

-. 서울국제마라톤겸 제90회 동아마라톤 코스전략은 책자에도 없는 내용으로 대회를 달리는 주자들과 내용을 공유하고, 돌 다리도 두두리며 간다는 마음가짐으로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 본 대회에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올립니다. (참고로 필자는 동마 24년차 도전입니다)





박창우

이번이 첫 풀코스 도전입니다. 훈련은 30km 까지만 3번 했는데, 30km 이후의 말씀에 가슴이 설레입니다. 잘 달려보겠습니다 ^^ 19.03.15
08:20:37




서기원

도움되는 말씀, 감사합니다.. 19.03.15
22:04:11




감솨

마온의 코스 답사도, 이 글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모두 감솨 19.03.15
22:35:47




마라톤 초보

주옥같은 글 감사하며
명심하고 달리겠습니다
19.03.16
07:45:33



이 름
암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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