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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달린다.  
주랑 2018-03-14 19:50:40, 조회 : 1,148, 추천 :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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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어가면서~

바야흐로 불청객,황사의 계절이다.
이쯤이면
매스컴에서도 연일 관련방송을 쏟아내기 바쁘다.

우리같은 달림이들에게는
매우 못마땅한 뉴스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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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만약에~
그날 황사(미세먼지)가 찾아 온다면
그래도 달리시겠습니까?

~라고 묻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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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시 황사가 찾아온다 해도
오직 달리기위해 밖으로 나가는 사람들인데(PS.1)
하물며~
일년을 기다린 메이저대회를 포기 할 수 야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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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무슨 배짱으로 미세먼지 속을 달리려 하나?
내자신 한테 물어 본다.


# 아마도 일찍이 예방주사(?)를 많이 맞아서...~^^

황사? 미세먼지?
내 어릴쩍엔~
흰연기 내뿜는 방역차, 그리고
공사용 도라꾸(트럭~^^) 꽁무니를 쫓아 다니면서..

풀~풀~ 흘날리는 흙먼지하며
시커면 배기가스를 어지간히 들이마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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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좀 먹어서는
중동 건설현장에 돈 벌러 나갔는데....

"할라스"바람(사진1)이라는 모래폭풍이 불었다 하면,
왼쪽에 있었던 모래언덕이 어느새 오른쪽에...~헐~!

마스킹테이프로 두겹 세겹 창문을 틀어 맊아도
자고나면 머리맡에 수북허니 미세먼지가 쌓여 있었지~헐~!

모래먼지 속 건설현장 누빈 세월이
자그마치 7년여 세월~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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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

아마도 최대의 주범이 흡연이 아닐까?
10여가지 발암물질에,유해물질이 3천여가지나 나온다는
그 흡연을 30여년 지속 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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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가져도 엄청 망가지고,
두어번은 죽어도 할 말 없을만큼,
엄청 많은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속의 생활들~~ㅠㅠ

이렇게 죽지 않고 살아있으니
예방주사는 제대로 맞은 샘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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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울러 우리몸의 놀라운 방어시스템을 믿기에~^^

어짜피 맞을 매, 미리 한번 맞아두는게 좋다는
<예방주사 논리>는 그렇다 치고...

나를 공격해오는 미세먼지(초미세먼지)를
내몸은 어떻게 처치하나?
알다가도 모를 그 방어시스템을 알아보자.~^^

첫째, 콧털과 콧구멍속의 점막

-큼직한 미세먼지를 걸러 주는게 바로 콧털이다.
콧구멍 밖으로 돌출된 콧털은 미관상 보기 싫으니 자를 망정
콧속에 콧털을 잘라내는 우를 범하지 말자.
이것은 아주 훌륭한 "필터"다.
또한 콧속 점막은 가는 섬모로 덮여 있는데
점막에 걸린 미세먼지나 세균을 밖으로 열심이 밀어낸다.

그 결과물이 바로~ "코딱지"다.  

둘째, 숨관의 섬모세포와 점액세포

콧구멍을 요행이 통과한 미세먼지와 세균은
별 수 없이 대부분 숨관에서 잡히는데...

죽거나 무력화된 세균및 미세먼지는
섬유운동을 통해서 목구멍쪽으로 밀려 나온다.

그게 바로~ "가래(담)"다.

셋째, 백혈구 그리고 림프구~

숨관마저 빠져나온 초미세먼지및 세균은,
허파꽈리(폐포)에서 미세혈관을 통해 핏속으로 침투하는데...

우리몸의 최종단계에서 믿을 놈이 기다리고 있다.
이것이 바로~ 백혈구와 림프구란 놈이다.

이놈들 한테 처치된 초미세먼지와 세균의 주검은
간과 콩팥으로 보내지고 걸러져서..
몸 밖으로 내보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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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서~
나는
예방주사의 힘을 믿고
내몸의 놀라운 방어시스템을 믿기에...

설령, 황사(초미세먼지포함)가 찾아온다 한들~
그냥 아뭇소리 않고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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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 이번 동마에서는...
미세먼지예보는...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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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온가족들의 상쾌한 완주를 기원합니다.

끝.  




PS.1

# 황사(黃沙)시 여러분의 훈련 패턴은?
(마온 설문조사,2007.4)

1위, 스포츠센터나 집에서 실내운동을 실시- 842명(44.8%)
2위,무조건 휴식이다.- 549명(29.2%)
3위, 밖에서 훈련하되 훈련시간늘 짧게 한다.- 240명(12.7%)
4위, 황사를 무릅쓰고 평시대로 밖에서 훈련한다.- 202명(10.7%)
위,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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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전 자료라 그당시는 요즘처럼 초미세먼지에 대한 홍보(?)가 덜되어인지 모르지만서도...

황사를 무릅쓰고 훈련을 하겠다는(하루 이틀 미루어도 될 것을..)메니아가..20%를 넘는다.

만약 황사시,<동마>참가여부를 물었다면? 아마도 99%?
18.03.14
20:09:32




ㅊㅈㅅ

어느 저명(?)한 닥터 말씀에 의하면
오염된 환경에서의 달리기가
폐에는 좋지 않겠지만 원활한 혈액순환을 위해 필요한 좋은 운동이니
달리지 않는 것 보다는 그래도 도움이 된다 그럽디다요.
저는 황사나 미세먼지보다
운동 후 빨래꺼리가 더 무섭습니다ㅠ~
18.03.14
21:36:08




PS.2

# 우리나라 미세먼지 환경기준

미세먼지;24시간평균- 100ug/m3
(PM10)
초미세먼지;24시간평균- 50ug/m3
(PM2.5)

WHO 권고기준치 보다 2배 높게 잡았다네요.
(아무래도 어린이,노약자,병약자들을 고려하다보면 기준치를 높게 잡는데...건강한 사람 입장에서는, 이게 너무 심하다 싶죠.)

* PM2.5; 미세먼지 입자 지름이 2.5um라는 뜻이며, 가는 머리카락 굵기(70um)의 약1/30 정도랍니다.눈에 보이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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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ㅊㅈㅅ"님~
만약에 미세먼지 속에서 달렸다면...
속설에 따르면 돼지고기가 좋다고 하니 삼결살 한점에 반주한잔 어때요?
감사합니다.~^^
18.03.14
22:06:57




PS.3

# 초미세먼지는 어디에서 발생하는가?

자연환경;
황사(중국의 고비사막),바닷가의 소금(칠레),화산재(일본등) 등등,...

인공환경;
공장매연, 화력발전소, 자동차 배기가스, 광산분진,산불 등등...
.
.
.
담배연기, 자동차 타이어 마모분진, 지하철 레일 마모분진 등등 도...
"은밀한 살인자, 초미세먼지"입니다.
18.03.14
22:16:04




옛날먼지는

돼지고기먹으면 씻겨나갔지만 요즘미세먼지는 들어가면 달라붙어 절대 안나온다~하는데도 뛰시겠다는분들은 아마 더 오래 사시것쥬~하긴담배를 하루에 4갑 피우시는 분도 90넘어 사시는분이 있응께.. 18.03.15
08:31:07




중동

할라스 바람 30년 전에 많이도 먹어는데..일부러 먹은건아님^^아침 버스타고 출근하고 퇴근길에 그 무더운 날ㅆ에 할라스 바람에 도로에 모래가 쌓여 손으로 치우고 온적도 있습니다 아 옛날이여~~~ 18.03.15
13:56:14




PS.4

# 런던의 대스모그(Great Smog/사진2)

때는 1952년 12월 5일.
유달리 추웠던 그 해 겨울을 나기 위해 런던 시민들은 평년보다 더 많은 석탄난로를 피웠고....
때 마침 안개로 뒤덮힌 런던은 공장, 자동차에서 뿜어낸 배기까스까지 더해져서 독가스에 갖힌 꼴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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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동안 계속된 스모그로 인해 죽은 사람이 자그마치 1만2천명을 추정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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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먼지는"님~
옛날 우리 할머니들은,
곰방대와 더불어 불로초(산삼,송이버섯,더덕 등~)와 함께 하여 백수를 하지 않았나 싶네요..~^^
감사합니다.
18.03.15
19:23:16




PS.5

# 어느 의사 마누라 이야기

어느날
장례봉사를 다녀온 아내 왈~
의사 남편은 둔 50대아줌마가
폐암으로 죽었다고...

당연히 남편은 담배를 피우지 안는다는데... 도데체 어케 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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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주방"이 그 원인 이었다나 어쨌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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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님~

시도때도 없이 찾아오는 "할라스"바람에~
거기다가, 스트레스로 인해 하루 두갑씩 흡연~~
지금까지 살아 있다는게 신기하기만 합니다.
이것이 바로 불가사의한 "인체의 신비"가 아닐까요?

댓글, 감사합니다.
18.03.15
19:37:34




PS.6

# 황사는 마냥 나쁜 것인가?

우리 인간한테는 달갑지 않은 놈이지만
자연한테는 이로운 면도..~^^

1.황사 속에 있는 석회(칼슘)등의 알카리성 성분이 산성비를 중화시켜 토양과 호수의 산성화를 방지합니다

2.식물과 해양플랑크톤에게 유기염류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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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사가 좋은점도 있구먼~^^
18.03.16
06:21:46




PS.7

# 기상예보(2018.3.16. 05시발표):다음

기온 3/18(일); 06시- 5도
12시- 10도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보통

지금 현재로는 최상의 날씨가 예상됩니다.~^^

참고로, 3/18일의 정확한 대기질예보는
전날(17:00)에 "에어코리아/한국환경공단"에서 발표합니다.
18.03.16
06:29:04




PS.8

# 기온및 미세먼지 예보(3/16; 17;00)

-기온(날씨누리 예보)
3/18, 06시; 5도
12시; 9도
*낮기온이 아침예보 보다 1도 낮아짐.
4시간대 주자들 한테는 Goo~~~d.


-미세먼지(에어코리아 예보)

3/18 ; 미세먼지(초")-보통

*오늘의 "좋음"에 비교하여 오늘보다는 조금 나빠질 수 있다는 전망이지만
이정도면 아주 Goo~~~~d.
18.03.16
18:16:42




반야월

미세먼지 핑게삼아 사실
턱없이부족한 23회차 동마준비~
다행히 날씨는 좋은예감입니다.

저는~
1년에 딱 두번가는 마라톤축제중,
이번 동마축제는 출석차 참가합니다.
주랑 선배님 멋진 완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18.03.16
21:27:11




주랑

몇년전 일이었지요?

D-1일,
황사가 전국을 뒤덮으면서 그 다음날엔 더욱 짙은 황사가 예보 되었고...

어느 새가슴(?) 달림이가 이곳 게시판에 글 올리기를...
요즘 초미세먼지는 "은밀한 살인자"나 다름없으니, 이건 천재지변이나 똑 같다. 따라서 대회를 취소 하든가 연기해야 된다는 둥.. 요란법석을 떨었던...~
.
.
다행히 대회날엔 황사가 많이 사라져서 별탈(?)없이 달렸던 추억이....
.
.
완주후 몸을 떨어야 했던 겨울비도..
태연한 척 하지만 내심 찝찝한 황사도 없는...멋진 그 날을 기다립니다.

"반야월"님~
감사합니다.
18.03.16
22:47:51




PS.9

# 대기질 예보 (에어코리아)
-3/17;05시 현재

"오늘은, 대기상태가 원활하여 청정상태.
내일은, 대체로 "보통"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보이나, 중서부 지역은 대기정체로 오전에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됨"
.
.
.
이제는
출발전 보온만 조금 신경 쓰시고
열심히 달릴 일만 남았습니다.
화이팅 입니다~^^
18.03.17
09:11:24




PS.10

# 대기질 상황및 예보 (에어코리아)
-3/17(토),17:00 정보(마지막), 23:00예보는 생략~^^

오늘 마지막으로 간단하게 몸을 풀기위해서 밖에(서울기준) 나가보신 분들 느꼈으리라 봅니다.
먼하늘 높이 약간은 뿌연 미세먼지를.....이게 "보통"수준 입니다.
내일도 오늘과 같은 "보통"으로 예보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보통"이란~
미세먼지기준, 35~50ug/m3
초미세먼지는, 15~50ug/m3 농도를 가리킨다고 합니다.

따라서 아주 깨끗한 공기가 아니니,
천식같은 폐질환및 심장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요주의가 필요 하답니다.

동마에 참가하시는 달림이들에겐 그런 분들이 없지요?.~^^
.
.
평소에 바쁘다는 핑게로 훈련다운 훈련은 없었고, 대회참가가 바로 훈련이다는 생각으로.....
3주전, 하프(1시간 56분)
1주전, 10K(54분) 뛰어준게 전부인데......
내일 어떻게 주로설계를 하며 달려야 할지...고민과 걱정입니다. (4시간40분 완주목표 입니다.)
18.03.17
17:25:15




PS.11

4시간49분대로 들어왔네요.
이렇게라도 완주할 수 있음에 하늘에 감사드립니다.~^^
18.03.18
14: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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