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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너의 얼굴  
번달사 조회 : 1,013, 추천 : 23


운동이나 마라톤대회 후 가장 먼저 찾는 것이 거울이다. 나의 모습 중 얼굴이 어떻게 변했는지 들여다 본다. 썬크림을 바른 얼굴에 소금자국은 덕지덕지해도 입꼬리는 귀에 걸린다. 먼거리를 달리느라 고생했어 라는 말을 가슴으로 새기며 거울 속 나에게 일러두며, 다독거리고, 어루만지면 마음이 뿌듯하고 가슴에 단 번호표크기만큼 더 성숙하고 성찰할 수 있으며, 몸과 마음이 하나되어 불협화음이 없는 거울 속에 나의 얼굴은 실소(失笑)를 짓는다.

러너는 착지 시의 충격은 다리 근육, 힘줄, 인대 등과 같은 물렁조직으로 전달되고, 이 조직들을 진동시켜 공명을 일으키며 탄력을 주면서 지면에 닿을 때 충격을 줄여주고 발돋음을 쉽게 해주는 구조물들이다. 이러한 공명현상은 다리 뿐만 아니라 몸 전체에 진동을 주며 그 힘이 크지 않더라도 반복되면서 진동 주파수의 에너지가 벌린 입주위 얼굴근육 소협골근, 대협골근, 협근, 구륜근 등으로 전달시켜 미세한 자극을 준다.

평소 사용되지 않는 얼굴근육이 자극을 받으면서 자연스럽게 볼살도 함께 빠지는 효과가 있으므로 갸름한 얼굴을 만들고, 달리면서 생기는 엔도르핀에 의해 스마일한 표정으로 입 주변의 표정 근육을 자극해 처진 피부를 끌어 올려 주름을 개선하고 노화로 인해 처지고 굳어진 얼굴 근육을 끌어 올려 줄 뿐만 아니라 턱 밑 처진 살까지 탄력을 부여해 얼굴 개선에 달리기가 도움을 준다.고 전문의들은 귀뜸한다.

러닝을 하면 세끼 보리죽도 못 얻어먹은 시할머니 얼굴처럼 찌뿌드하다가도 얼굴이 자줏빛 생강처럼 붉으레 물들면 추위는 봄눈 녹듯 사라지고, 자율신경이 자극을 받으므로 침의 분비량이 자연스럽게 늘어나 미각세포가 맛을 인지하며 뇌에 신호를 보내게되고, 뇌에 있는 신경세포가 신호에 반응하면서 "맛"을 느끼게 해서 행동의 품격이 세련되고, 여유로움에서 "멋"을 안다. 러닝이 나를 웃을 수 있게하는 "러너에게만 주어지는 특권이다."

피부세포는 표피의 아래층인 기저층에서 태어난 세포는 한달 정도가 지나면 각질이 되어서 박리되지만, 근육세포의 수명은 15년 정도가 지나야 완전히 새로운 근육조직을 얻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얼굴이나 턱 밑근육을 최소한 처지지 않게 하려면 일 이년 달리기로는 어려웁고, 장기간 지속적으로 달릴 때라야 가능한 것을 달리기 체험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라톤대회시 옆으로 은근슬쩍 다가온 젊은이가 묻는다. "실례지만 올 해 연세가 얼마나 되셨어요?" 라고 묻는 사람이 많다. 나이는 숫자, 얼굴은 진짜.  

  





ㅊㅈㅅ

제 경우엔 달려도 볼살이 안 빠지면 좋겠고
주름이 개선된다는 의견엔 동의하기 어렵구여
얼굴 개선에 달리기가 도움이 된다는 그 전문의원님들이
직접 달리기를 하는지 궁금합니다@~
아마도
30분 내외 걷거나 조깅하는 수준이라면 또 모를까요~

번달사님?
궁금한 게 하나 있습니다.
번달사님 열정이야 마온에 정평이 나있어 다들 아시지만
매번 사진담아 주시는 열의를 가지분은 뉘신지요?
18.02.12
11:38:07




번달사

ㅊㅈㅅ님 반갑습니다.
마라톤을 처음 할 때는 체중도 줄어들고,얼굴도 힐쭉해지곤 합니다. 좋았던 얼굴이 검으티하고, 빈티나면 보는이로 하여금 연령대에 비해 더 나이들어 보이고 더 얼굴이 늙어보인다고 말하곤 합니다.
그러나 이 시기를 지나면 정체기라는 것이 있어서 체중의 변화가 없듯이 얼굴이 더 망가질것도 없고, 꾸준하게 달린다면 그 얼굴 그대로 유지가 되며 50대 60대도 40대 얼굴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얼굴에 혈액순환이 잘 되고 모든 것이 맛이 있으며 멋이 있어 화색이 돕니다. 같은 연령대에 비해서 얼굴이 밝고, 윤기가 있습니다. 달리므로써 집중하고, 젊게 살수 있다는 것으로 답을 대신합니다.

카메라 뷰페인더는 자동으로 놓고 누루는 것 70%이며, 발걸음을 같이 내 딛으며 페이스를 끌어주는 전담코치와 동반주자가 찍는 것 30%라고 볼수 있습니다.
설을 맞이하여 맛 있는 음식도 드시고, 보고 싶은 사람 만나 덕담도 나누고,즐거운 설 되시길 바랍니다.
18.02.12
13:04:26



이 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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