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3클럽 | 여성 | 울트라게시판 | 시사게시판 | 구게시판 | 홍보게시판 | 불량게시물신고

로그인

  엄지발가락이 무지 아픕니다.~ㅠㅠ  
주랑 2018-01-10 19:37:32, 조회 : 729, 추천 : 3



.
.
.
# 그래서, 이걸 가리켜 "무지외반증"이라~^^

제목의 "무지"는,
<아주 대단히>란 순 우리말.~^^

병명(病名)의 "무지"는 "拇趾"라고,
<엄지 무>자에 <발 지>자,
우리말로 바꾸면, "엄지발가락 휨"병.
.
.
.
이게 생겨 먹은 게,
바깥으로 불쑥 돌출 되어서리 거 왜 있잖습니까.
<바닷 쪽으로 좁고 길게 내민 땅>을 "곶"이라고...
대표적으로 포항에 있는 호랑이꼬리 같이 생겼다고 해서
"호미곶".
.
.
해서~
"무지외반증"을 순우리말로 해서 "엄지곶"이라고도 하네요.
"엄지발가락 휨증"보다 "엄지곶"~^^

서론이 길어졌네요.



# 제가 <평발>인것도 부족해서 <엄지곶>까지...ㅠㅠ

발도장을 찍으면 남들은
허리가 길쭉,날쑥한데
저는 허리가 뭉퉁합니다.
심하지는 않지만 남들이 볼때 평발이라 합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이 크게 고생(?)하지 않고 군대도 다녀왔고,
마라계에도 별탈 없이 십여년을 얼굴 내밀고 다녔죠.

그런데~
언제 부터인가 하프 이상 뛰고 나면,
엄지발가락 튀어 나온 부위가 벌겋게 변해있고 통증이 있어,
간혹 냉찜질에 맛사지는 열심히 해줍니다.
3~4일 지나면 괜찮아지죠.
.
.
.
언젠가 TV에...
"발레리나의 발"이라 하는
괴상망측한(?) 사진이 올라온 걸 보고 놀란 적이~

글카면~
혹시 내가 지금,`
"마라토너의 발"이라는 듣도보도 못한
어떤 괴상망측한 발로 바뀌어가고 있다는...??
.
.
.
# <달리기부상>에는 왜 이게 없지?

급한 마음에
마온의 백과사전, <달리기부상>을 열심히 찾아 보았지만,
이름도 요상한 "조하혈종"(피멍),
귀따갑도록 듣고 있는,"족저근막염"등은 보이는데...
이상하게
"무지외반증"은 안보여.??

그렇다는 이야기는,
마라토너라면 필히 겪여야 하는 병이 아니라,
재수없이 몇몇 사람들한테만 걸리는 병?
.
.
.
이곳 자유게시판을 검색해보면....대여섯건
구게시판에도 십여건 올라와 있는 것으로 보아,
적지 않은 달림이가 이것으로 고통 받고 있는 것은 분명라니
마온 운영자님은 <달리기부상>을 보완 좀~
.
.
.
# 일단은 버티어 보자.~!

옛날의 자료에 따르면
양쪽을 수술하는데 대략 150~200만원은 든다고 치고
1년 가까이를 쉬어야 했다는 후기에 그만....ㅠㅠ

휨정도가 20도 이내이면
그냥 실리콘보정기로 충분하다고 하는데
이것도 아직 관망중~^^
.
.
.
제가 이렇게 된 이유가 여러가지로 추측되는데..
첫째; 유전적이다(동생은 멀쩡,이건 아닌 것 같네요)
둘째; 평발이 쉽게 걸린다.(이건 해당)
셋째; 발볼이 작은 러닝화 착용.(이게 주범? 비록 신발은
제발에 맞는 신발을 신어보고 고른다지니,
쎄게 달리다 보면 혹시나 신발이 벗겨질쎄라
꼬~옥 동여메는 습관이 있는데 이게 원인?)
.
.
.
PS
첨부한 두번째 사진은
제 엄지곶 인승샷(왼발)입니다.

마온님의 귀견을 듣고 싶습니다.
  




50대아줌

주랑님께서 무지외반증으로 아프신가보네요... 무지외반증이 흔한 경우는 하이힐을 신는 여성들인데요. 아무래도, 엄지발가락 관절의 불안정성으로 기인하는 현상이 되겠습니다만, 일단 발의 앞쪽 볼이 넓어서 압박하지 않는 신발을 신으시는 것이 좋겠지요.
그래도 달리고나서 3,4일만 고통스럽고 이후에는 염증이 없어진다고 하니 심한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만, 일단은 더욱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엄지발가락고정방법을 찾으셔야 할 듯합니다.

이곳 마온에는 15년 이상의 주력을 보유하신 고수님들이 많으시니 경험담을 공유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달리는 의사들 사이트에 가셔서 질문을 하셔도 좋을 것 같고요...
18.01.10
20:27:36




주랑

오늘 계타는 날인가요? 아님~
간밤에 좋은 꿈을 꾸시어 로또라도 사두셨나요?
오늘따라 여러군데 썬플을~^^
.
.
.
"와~"님! 감사합니다.

제가 님의 닉을 바로 지칭하기가 뭐해서 줄여봤습니다. 양해바랍니다.~^^
*오(십대)아(줌)=> 오+아=> 와~
.
.
18.01.10
21:21:01




PS.1

# 자가 진단(돌파리 진단~^^)

올린 사진은 휨정도가 심한 왼쪽 발입니다. 각도가 20도 정도로 보입니다.
좋게 해석해서 아직 수술 단계는 아닌 것 같고, 이쯤해서는 실리콘 교정기 착용을 추천하고 있더군요.~^^
18.01.10
22:01:50




PS.2

# 혹시 통풍(痛風)?

생긴 모양새나 대표적 아픈부위(엄지발가락)가 무지외반증과 아주 비슷하다.

통풍은 바람이 스쳐도 아픈병,그래서 병명에 바람풍(風)이 들어있다.
그러나 나는 장거리 뛰고 난뒤 아프니 차이가 있다.

또한 치맥을 즐기는 사람중에서 많이 발병되는데 요산이 체내에 축척되어 생기는 병이란다.
젊을 때는 치맥을 좋아했지만 지금은 아니다.
무지외반증과는 발생 메카니즘이 완전히 다르다.
.
.
.
생긴건 비슷한데 발생원인, 아픔을 느끼는 시간 등등으로 볼 때 통풍은 아닌 것 같다.
이것도 어디까지나 자가진단 일뿐 병원 가기를 뭐같이 싫어해서...ㅠㅠ.
18.01.11
07:59:09




이건

통풍입니다 통풍내과 가셔서 수치를재보세요 18.01.11
08:56:47




통풍경험자

통풍은 튀어 나오는 현상보다 엄지발가락으로 예리한 칼로 자르는듯한 통증을 수반합니다^^ 18.01.11
10:24:43




주랑

본글에서도 언급했듯이 하프이상 장거리를 뛰고 난후 묵직한 통증을 느껴지는 것으로 보아서는 분명 "무지외반증"으로 추측되지만. 통풍의 원인도 다양하기 때문에 정확한 것은 가을 쯤 종합검진 때 확인하려 합니다.
.
.
"이건"님,"통풍경험자"님~
의견주시어 감사합니다.
18.01.11
10:43:25




PS.3

# 만약에 무지외반증 이라면~

요즈음 이에 대한 정보도 다양하게 나와 있어서 걱정 할 것은 없지만...
게을러서 시기를 놓치면 수술을?
아무리 이쁜수술 이래도 수술은 그 자체가 왠지 거부반응이 심하다.
.
.
다음과 같은 희망적인 글(헬스조선/2017.12)을 발견하고, 걱정을 붙들어 메두기로 했다.~^^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휜 정도가 심하지 않는 초기에는 발바닥 염증을 없에고 무지외반을 교정하는 보조기와 특수깔창등을 이용해 치료한다. 이런 치료는 무지외반증의 진행을 늦추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엄지발가락의 휜 정도가 심하면 수술밖에 방법이 없다.
수술은 일반적으로 뼈를 깎는 수술을 하지만 최근에는 엄지발가락 뼈에 실금을 낸후 살짝 돌려서 안측으로 밀어넣고 나사나 핀으로 고정하는 교정절골술을 하여 재발율과 통증을 줄여주고 있다."
.
.
위글의 뉘앙스는
수술이 간단하고 비용도 저렴하고 회복도 빠른 것으로 보이는데...
아쉽게도 이에 대한 설명은 없다.
.
.
.
일단 칼을 사용하면....
둘러치나 메치나 수술은 수술~!

버티고 버티다가 안되면
마라톤을 접을 수 밖에~^^....??
18.01.11
18:28:29




ㅊㅈㅅ

저는 1번 그림 두번째 정도?
저는 아직 별탈 없이 달리기는 하는데
주랑님께서 장거리 후 통증 발생이라니 어찌 위로를...
나이 먹는 것도 서러(?)운데
별게 다 속 썩임니다요ㅠ~
장거리 뛸 때마다
테이핑으로 한 바퀴 감으면 좋지 않겠나 싶습니다.
저는 대회 때마다
그리고 40Km이상 뛸 일 있으면 그렇게 합니다.
18.01.12
06:20:21




주랑

테이핑이라~?
제가 발가락 물집 때문에
발가락 테이핑은 필히 합니다.

"엄지곶"은~
옹이같이 불쑥 튀어 나와 있어
러닝화에 의한 장시간 "압박"으로
통증을 유발하는게 아닌가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해서~
최후의 수단으로
엄지곶 부위의 러닝화에
구멍을 뻥~내면 해결 돼겠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지요.

님의 의견에 가만히 생각해보니
원인은 "압박" 뿐만 아니라
"마찰"작용도 원인이 아닐까 싶네요.

담부터는 하프이상 뛰때,
꼭 그 부위를 테이핑하고 뛰어 보겠습니다.

"ㅊㅈㅅ"님~
역시 고수의 품위가 느껴집니다.
"엄지척~!"입니다.
감사합니다.
18.01.12
07:58:50




ㅊㅈㅅ

런닝화에 구멍을 내면
구멍낸 부분으로 튀어나와
오히려 외반증이 심화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거꾸로 볼 넓은 신발 내부에
천이나 테이프를 덧붙여,
튀어나오지 않게 보안하는 방법이 좋지 않을까 싶은 사견입니다.

고수는 무슨...신년 벽두부터 귀가 간질간질합니다요^^~
18.01.12
11:16:01




아대를

만들어, 막대기를 옆면에 덧대어 튀어나온 부분은 누르고 엄지발가락은 끌어 당기도록 해서 쓰고 있습니다.
발본을 떠서 카본으로 만들면서 원상복구되기를 바랬지만 2년이 지난 지금 별반 나아지지는 않았고, 그래도 안쓰고 하루 이틀 지나면 아파오기 시작해서 매일 반나절 장착하여 슬리퍼나 운동화를 신어주면 더 악화되는 건 막는듯 합니다.
실리콘은 발가락은 벌려주는데 튀어나온 부분엔 대책이 없어서 효과가 별로인듯 하구요..
18.01.12
15:09:36




주랑

"ㅊㅈㅅ"님~
말씀하신 내용은 제가 몇년전에 다음과 같이 시도해 보았습니다.
도너츠모양의 실리콘을 튀어나온 부위에 덧대고 테이핑(?)~!
완주후, 확인 해보는데...
어데로 갔지?
발등 쪽에.....ㅠㅠ
.
.
심화될 값이라도
뛰고 난후 통증은 어떻게 해결 되지 않겠나 해서 생각해낸게 구멍내기~^^
(사실은 어느 고수가 발톱 빠지는 문제를 해결 하기 위해서, 러닝화 코부분을 절단 해서 효과를 보았다는 에피소드에서 힌트를 얻은 것임~^^)
.
.
다른 건 다 좋은데
막상 실행에 옮기려니...
레이스 중 내옆을 같이 달리고 있는 주자가 혹시...
(머여? 쩐이 없으면 마라톤을 접으시지~ 저리 구멍난 헌 운동화를 신고 달리시나?~ㅉㅉ)
이케 생각 할 것 같아서
아직 시험을 해보지 못했습니다.
(잘못하면 거금,10만량짜리 운동화를 버리게 되니~ㅠㅠ)
.
.
어쨌든 조언을 여러모로 해주시니
참으로 고맙습니다.~^^
18.01.12
16:14:17




주랑

"아대틀"님~

인터넷 검색 해보며 다양한 보정기구및 방법들이 소개 되어있던데.....
직접 경험 해보셨군요.~^^

제가 주저주저하는 이유도
상품을 보는 순간 구미는 댕기는데..
이게 실제 효과는 있는지...
바쁜사람(?), 대충 해보고 버리는 것은 아닌지...
별별 생각이 들더군요.
.
.
.
어째든 님이 효과를 보았다는 방법을 좀더 연구(?)해보고, 실행에 옮겨 보도록 하겠습니다.

바쁜신 가운데 소중한 경험을 들려주시니 넘 고맙습니다.
건주하십시요.~^^
18.01.12
16:23:17




나경험

풀175회 완주한 런너(63세)입니다.
2015년3월 동마대회 뛰고
4월 왼발 무릎연골 시술
5월오른발 무지외반수술 3일 입원하고
8월왼쪽발 무지외반수술 3일 입원하고
13개월 뜀운동 쉬고 2016년
5월부터 10km대회 참가
6월하프2회 7월하프3회
8월하프3회 9월하프2회 32km1회
10월하프2회 춘마풀 5시간35분완주
중앙대회 5시간 페이스메이커 임무완수
2017년 동마대비 4시간30분
목표 입니다.
살만합니다~
속도는 몸 만들어지면
뽀나쓰 입니다~
발가락 무지외반으로 고생하는님
망설이지 마시고 수술받으시고
1년시간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양쪽발 수술비700만원중
실비보험적용 본인부담80만원
냇답니다~
병원 영등포소방서 근처 추천합니다 ㅎ
18.01.15
14:30:09




주랑

'나경험"님~
제가 궁금했던 구체적인 시술경험 즉~
수술 소요시간밀 회복기간(경중에 따라 변동이 있겠지만) 그리고 수술 비용 등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 넘~감사합니다.~^^

참고적으로
님이 수수한 싯점의 무지외반증 상태는 대략 사진 속 몇번 상태(각도)였나요?
18.01.15
18:15:55




나경험

4번
오른쪽 엄지발가락이 두번째 발가락 올라탐~
수면시 튀어나온 부분에서 바람 들어오는 느낌
오른발 통증 참고 마라톤완주후 3~4일 절룩거리고 왼발 무릎 하중받아 연골 찢어진 현상으로 시술 받으며 무지외반으로 옮겨 왔다는 의사셈 처방으로 맘 먹고 수술햇담니다.
18.01.16
10:26:56




주랑

상상만 해도 엄청 고통스러웠던 과정이 그려집니다. 님에 비하면 저는 아직 새발의 피? 매사에 초기대응이 매우 중요한데 이거야 영 게을러서...

건주하십시요.
감사합니다.
18.01.16
11:09:47



이 름
암 호

                    

 
 
 자유게시판 운영규정입니다  [7]  운영자(admin) 15.01.03 96 7465
7718    태국기는 태국나라 국기... 태극기 입니다.      찬성 18.01.16 0 51
7717    그러시면  [3]    세계로가는기차 18.01.16 1 331
7716    1980년도 뉴욕마라톤 모습      사료실 18.01.16 1 233
7715    전마협에서 금산 무료대회가 있습니다  [4]    계룡산 도사 18.01.15 1 478
7714    평창 올림픽에서 한반도기 말고 태국기를 들자  [11]    홍길동 18.01.15 1 415
7713    가고시마 유채꽃 마라톤대회  [4]    M&B 18.01.15 0 273
7712    레이스때 발생하는 갑작스러운 복통에 대해  [2]    속앓이 18.01.15 1 203
7711    2018 보스턴마라톤 참가선수 발표      외신 18.01.15 0 374
7710    2~3가지 질문좀 하겠습니다 꾸벅(__)  [1]    초보질문자 18.01.15 1 304
7709    길이 얼마나 영특한가 하면  [1]    이정범 18.01.15 1 469
7708    혹 주변에  [3]    세계로가는기차 18.01.14 1 474
7707    '서브-3가 얼마나 어렵나?' 영어로?  [5]    영작좀 18.01.14 0 625
7706    휴가가실 분 참고하세요  [2]    여행객 18.01.14 0 562
7705    유시민의 언급(예견)대로, 손대지 마실 것.  [3]    가짜돈 18.01.13 1 618
7704    편의점에서 식사 때우시는 분      영양사 18.01.13 0 572
7703    술자리 최악의 매너는?      매너킹 18.01.12 1 662
7702    잘못된 생활습관      생활편 18.01.12 1 452
7701    미녀 응원단이 아닌 응원단으로 부르자  [5]    홍길동 18.01.12 5 465
7700    보이스 피싱 주의하세요  [1]    조선족 18.01.12 1 352
7699    서브-3 달성을 위해서..  [2]    하고파 18.01.12 1 438
7698    동마 준비는 어떻게들 하시나요?  [6]    주자 18.01.12 1 652
7697    알몸 마라톤 준비 어떻게 해야 하나요?  [11]    알몸 마라톤 18.01.11 1 757
7696    모가 낳을까요?  [4]    대공원러너 18.01.11 1 648
   엄지발가락이 무지 아픕니다.~ㅠㅠ  [18]    주랑 18.01.10 3 729

     
12345678910다음
       

marath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