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일본 전통의 하코네 역전대회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하는데 대회중 차량이 질주하여 선수가 차에 부딪힐 뻔 한 사고가 발생하여 일본 뉴스에서도 호들갑을 떨었군요.
가나가와 대학의 나카가미 선수의 눈앞에서 돌진하는 차량. 3km를 남겨두고 교차로에서 일어났다.
나카가미 선수는 차량이 오는 것을 보았지만 경찰이 잡아줄 것이라고 생각하고 마지막 스퍼트를 했다고 한다. 하지만 차량이 멈추지 않아 부딛힐 뻔 했다.
멈추고 싶지 않았는데 몸이 자동적으로 멈추섰다는 느낌이었다. 아슬아슬했고 몸이 싸늘해지는 느낌이었다고 방송 취재진에게 밝혔다.
원래 경찰이 무선으로 선수가 지나갈 때 차량을 멈추기로 했으나 경찰의 연락이 제대로 안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다행히 가나가와 대학은 종합 5위를 확보하여 12년만에 시드권을 확보했다.
선수는 이어 "초조했지만 감독이 뒤에서 침착하라"고 소리쳐주어 제대로 기분을 회복했다고 했다.
경찰은 인원을 증가하여 앞으로 재발을 막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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