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일 선선한 날씨속에 열렸던 함부르크 마라톤에서 에티오피아의 슈미 데차사(24세) 선수가 2:06:44로 개인 최고기록을 수립하며 우승했다. 이는 함부르크 마라톤 역대 4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데차사는 상금 2만 유로를 거머쥐었다.
육상의 전설 하일레 게브르셀라시에가 이 대회에서 마스터스 세계기록에 도전키로 했으나 꽃가루 알러지로 막판에 대회출전을 포기한 바 있다.
일본의 카와우치 유키(27)도 이 대회에 참가하여 2시간 9분 36초로 9위에 올랐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7번재 서브-2:10을 기록했다. 또 34번째 서브-2:20으로 이 부문에서 일본기록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와우치는 마지막 2.195km를 6분 45초로 스퍼트하여 참가선수 중에서 최고속도였다. 그의 특유한 막판 스퍼트로 대회후 의무실로 직행했다.
Men
1 Shumi Dechasa (ETH) 2:06:44
2 Eric Ndiema (KEN) 2:07:01
3 Philemon Rono (KEN) 2:07:08
4 Belay Asefa (ETH) 2:07:11
5 Laban Korir (KEN) 2:08:05
6 John Mwangangi (KEN) 2:08:06
7 Felix Keny (KEN) 2:09:04
8 Lucas Rotich (KEN) 2:09:22
9 Yuki Kawauchi (JPN) 2:09:36
10 Bonsa Dida (ETH) 2:12:33
Women
1 Georgina Rono (KEN) 2:26:48
2 Dinknesh Mekash (ETH) 2:27:30
3 Winny Jepkorir (KEN) 2:27:57
4 Melkam Gizaw (ETH) 2:28:14
5 Yinli He (CHN) 2:28:56
6 Filomena Costa (POR) 2:31:08
7 Chao Yue (CHN) 2:31:10
8 Mercy Kibarus (KEN) 2:31:42
9 Katharina Heinig (GER) 2:33:56
10 Dorothy Peixoto (POR) 2:3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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