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시간 코로나19 영향으로 경기가 열리지 못하다가 올해는 열린답니다.
대폭 오른 참가비를 내며 어렵게 어렵게 따라하기를 하여 참가접수를 제대로 마쳤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운동을 못한지 오래 되었습니다.
올해 연초부터 조금씩 운동을 해왔습니다.
경기 40 여일을 앞두고 무엇보다 체중줄이기가 기록을 단기간에 끌어올리는 최상의 방법이 아닐까 생각하며 체중줄이기에 열심입니다.
덜먹고 운동을 하니 힘이들어 제가 늘 하는 트레드밀 운동 속도는 시속 9Km 달리기가 어려운 정도입니다. 게다가 속도가 느리니까 지루한것은 말도 못하게 힘듭니다.
체내 기름기가 없어지며 발바닥이 여기저기 터집니다. 헝겁반창고를 붙여가며 운동을 이어갑니다.
2주 안남은 시점에 속도 높이기 운동으로 전환했습니다.
그 과정에 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곧 오늘발 비복근아래와 아킬레스건 사이 근육에 부상이 왔습니다.
이 시점에 참가할 수 있을까 ? 포기해야 하지 않을까 하며 운동은 운동대로 하고 마사지를 열심히 해줍니다.
16일 최고속도 15.2로 62분 15Km 운동을 마치고 다시 심각해진 같은 부위 근육부상을 니낍니다. 최악의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궁리끝에 토요일 오후 휘트니스에 들러 벨트마사지기 마사지를 합니다.
한대밖에 없는 벨트마사지기 마사지 하는데 기다리시는 분이 계셔서 좀더 하고 싶은 아쉬움을 남기고 집으로...
파스도 붙이고 집에서도 마사지를 해줍니다.
근육통증이 밤이 깊어가며 시간별로 회복이 되가네요.
드디어 19일 집에서 출발합니다.
지하철을 타고 가면서도 끊임없이 마사지를 해줍니다.
시간이 되자
시간에 맞게 모든 준비를 마치고 출발선에 섭니다.
출발 신호가 떨어지지만 제 몸을 생각하여 천천히 출발합니다.
출발전 조금 쌀쌀했으나 출발하니 곧 기분좋은 기온입니다.
천천히 달리며 오른발 아킬레스건 위쪽 근육 상황을 느끼며 달립니다.
그런대로 달릴만하며 괜찮은 것 같습니다.
15Km지점을 62분만에 통과합니다.
30Km지점을 122분만에 통과합니다.
크게 문제가 없는한 써브쓰리는 할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달리는 가운데 속도가 조금씩 떨어집니다.
잠실대교를 건너는데 바람은 그리 세계 불지 않아 다행입니다.
골인 운동장을 들어서기에 압서 로변 응원자분께서 52분 정도 골인하겠다고 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운동장에서 한 사람을 추월하고 두 주자에게 추월을 당했습니다.
53분을 가리키는 전광판 시계를 보며 골인을 합니다.
오늘 서울국제마라톤 경기 날씨 최고였습니다.
경기를 마치고 100회마라톤클럽 뒤풀이 참석하고 귀가했습니다.
오늘 경기 참가하신 모든 동호인마라토너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잘 회복하십시요.
많은 동호인님들 뵐 수 있어서 굉장히 반갑고 기뻤습니다.
고맙습니다.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언제나 행복한 동호인마라토너 함찬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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