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시간이 되어서 신도림공원사랑마라톤에 참가합니다.
양해를 구하고
오전 6시 30분쯤에 출발해서 경기장으로 향합니다.
30여분 전에 도착해서 번호를 받고 준비를 마쳤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이 너무 낮아서 걱정입니다. 팬티스타킹을 입고, 긴팔 티셔츠에 귀마개를 하고 달릴 계획입니다. 그런데 느낌이 귀는 그리 시리지 않습니다. 귀마개를 하지 않고 달리기로 힙니다.
최근에 경기중 배변 문제로 많이 고생을 하고 있어서 경기전 화장실은 필수입니다.
시간이 되어 출발을 하고 달리며 추위에 부딪히며 긴팔티를 잘 입었다고 생각합니다.
전반부를 달리고 골인지점을 돌아나가며 시간을 보니 80초가 남았습니다. 그리 여유로운 시간이 아니어서 후반부를 달리면서도 긴장을 늦출 수 없습니다.
기온은 급격하게 변하고 높아져서 후반부를 달릴때는 춥지 않습니다.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마지막 2킬로미터를 달릴때는 속도가 많이 떨어지고 다리가 상당히 무겁습니다.
결국 경기를 마치며 골인을 하고 시간은 56분 50초를 지나는 것을 봅니다.
경기를 앞두고 쌀쌀한 날씨 걱정을 많이 했는데요, 다행히 그리 춥지는 않았습니다.
경기를 마치고 돌아오기 위해 자동차 오니 차 앞유리에 하얀 종이가 보입니다. 광고 전단지겠지 하며 집어보니, 전단지가 아닙니다.
영등포구 직원분들 부지런 하십니다. 쉬지도 않고....
씁쓰름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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