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그러니까 8월 14일에 볼일이 있어서 대구시에 방문했습니다.
대구에서 금산으로 가는 버스 노선을 알지 못하여
경산시 하양마라톤클럽 도움으로
어제 금산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금산 날씨도 역시 장난이 아닙니다.
전마협 경기는 늘
풀코스 하프코스 동시에 출발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어제도 같이 출발을 하였으며
코스는 하프거리를 2왕복 하는 방식입니다.
하프주자들과 같이 달리면 안되지만
역시 같이 출발을 하였는지라 속도 조절이 되지 않습니다.
초반에는 많이 오버페이스를 한 것 같습니다.
1왕복을 마친 후
동반주 하는 주자 없이 홀로 달립니다.
모든 사람이 시간을 잘못 알고
잘못 알려 줘서 그런지
아니면 시간보다 늦게 출발하여 그런지
시간이 부족한 것으로 생각하며
힘들게 힘들게 언제나 골인을 하게 되나 생각하며
혼자 달려
마지막으로 골인을 하며 시간을 보니
3시간이 되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오늘 경기에서 서브-3 완주를 하고 싶었는데
경기 도중에는 서브-3 완주를 하지 못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포기하고 달리기만 하였는데
1회의 서브3 완주를 하여 대단히 기뻤습니다.
독주 하다시피 하는 어려운 경기로
1위도 하였습니다.
상경하는 길에는 천안까지 오시는 분의 도움으로 수월하게
서울을 거치지 않고 바로 병점으로 올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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