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홍매화 피다
작성자 : VaporFly
2021년 1월 23일 토요일 오후

오늘 간간이 이슬비가 흩날리는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이  영상 10도씨 정도의 포근한 날씨다..

집에서 약 1KM 정도 떨어진 인근 공원에 매주 토요일이나 일요일 중에 하루, 산책 겸해서 근력운동하러 가곤 한다.

시에서 설치해둔 운동 시설에서 윗몸 일으키기, 턱걸이, 체중이 실린 기구에서 팔 뻗기, 팔 당기기 등의 근력운동을 약 1시간에 걸쳐 한다.

그런데 운동하면서 북쪽을 보니 조경 수목단지에 빠알간 매화 꽃이 피어 있는게 아닌가?

하도 반가와서 가까이 가서 보니 빨간 꽃망울이 대다수 맺힌 가운데 몇 송이가 수줍은 듯 피어 있었다.

섣달 그 차가운 기운을 이기고 꽃을 피워내는 홍매화를 바라보며 자연의 위대한 힘을 느낀다.

장하고 아름답다 홍매화여 !!!  너에게 애틋한 정마저 드는 구나.

한 겨울 빨간 꽃을 피어낸 홍매화가 대견하여, 장하다고 격려의 박수를 쳐 주었다.

봄이 벌써 저만치 와 있는 것 같다.